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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5 12:36
박지원이 이끄는 호남토호와 함께하는 미래, 잘 보았습니다.
누구보다 지역색이 강한 정당소속이면서 지역색을 넘어 통합하자는 주장은 너무 염치 없어서 실소만 나옵니다. 지역과 이념을 넘어 반문으로 대동단결인가요.
17/04/05 12:44
박지원이 이끄는 호남토호도, 문재인이 이끄는 민주당 친문도, 아닌 비문도, 새누리의 비박도, 친박도 국민 인지라 모두 함께 가야합니다.
국민이 문제가 아니라 국민에게 모든 사안에 대해 그냥 1번 2번 둘중에 고르라는 정치권이 문제인 것입니다. 이것을 안바꾸면 인물이 누가 되더라도 아무런 변화가 없이 후퇴할 것입니다. 한순간에 변하진 않지만 천천히 바꾸어 나가는 것은 국민들 몫입니다. 쓰레기 국회의원들 반품시키면 됩니다. 다양한 의견이 다양한 정당으로 나타나게 되고 공천권을 국민이 쥐면 싫어도 국민 눈치보게 됩니다. 그 순간 패권도 끝나고, 대한민국 양분화 끝납니다. 그냥 자기 의견대로 다양하게 반영되는 정책들 골라서 쇼핑하면 됩니다. 몇몇 정책은 A당, 몇몇은 B당 이런식 으로 되겠지요. 그러다 보면 알아서 정당끼리 인기얻으려고 건별로 협치합니다. 그러면 정책이나 사안별 대로 협치해서 국민 다수결로 나라 운영 됩니다. 밑에 글 자세히 보시기 바랍니다.
17/04/05 12:48
그래서 몇 번 골라요?
테러방지법 역사교과서 국정화 등 양비론만 펼치던 안철수가 정답인가요? 그리고 고향 영남에서 빨갱이 김대중 앞잡이 소리 들어가고 왕따당하며 광주정신을 알렸던 사람한테 호남 홀대론같이 입에 담기도 저열한 마타도어를 펼쳤던 애들, 저승에서 김대중대통령께서 통곡하실듯
17/04/05 12:39
새누리당은 안철수의 개혁을 무서워 하여 비방을 계속하며 문재인과 싸움을 붙이고 여론조사에서 역선택을 하여
문재인과의 1:1구도를 만들어 나갔다. 이 부분에서 빵 터졌습니다.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세요?
17/04/05 12:57
그러니까 새누리당이 안철수를 더 많이 공격해서 여론조사 역선택이 나왔다는 소설을 믿으라고 쓰신건가요? 정말로?
관련 기사나 논문 이런거 잇어요? 본인의 지극히 주관적인 망상일 뿐인거죠?
17/04/05 13:32
네 맞습니다. 안철수 현상이 죽은후 새누리는 문재인만 공격했죠. 지지율 1등이라 지들이 해먹으려면. 그러나 전체기득권이 위험해지면 또 개혁세력이 첫빠따 입니다. 이번은 바그네 탄핵때문에 힘을 못써서 새누리의 힘이 안미치는 처음있는 중요한 기회이죠.
17/04/05 12:40
안철수를 너무 신성화 하시는 듯 크크
사회가 변하고 사람들이 변하고 있는 거지 한 개인이 메시아가 되는 시대는 아니라고 봅니다요
17/04/05 12:47
과거 김한길 라인과 연대해서 당을 장악은 했으나 별다른 개혁에는 실패하고 결국 호남계와 자칭 비주류의 지원을 받아 국민의당을 창당하고 지역감정을 조장했던 사람이 미래고 나머지는 구시대라... 기준이 좀 거시기 합니다;;;;
선대가 그토록 꿈꾸던 이상향은 정작 구시대가 현실에서 구현하고 있으니... 세상일이라는게 참 재미있어요. 김대중이 꿈꾸던 지역의 벽을 깨고, 노무현이 꿈꾸던 자발적 시민의 참여를 통한 정치발전을 만드는 사람이 누구인가... 여기서 안철수 후보가 그동안의 정치행보에서 뭘 했습니까.
17/04/05 12:48
사람들이 안철수 의원에게 실망 한 건 안철수 의원의 행동이 본인이 주구장창 말하지만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는 새 정치와는 매우 동떨어져 보여서 그런겁니다. 저번 대선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안철수 의원이 국민이 보기에 꼴사나운 모습을 보여줬었고 그에 실망한 국민들이 등을 돌렸죠. 그리고 지금 안철수 의원이 미래를 위한다는 게 참 이해가 안가는 게 저번 대선때에는 본인이 구태라고 하면서 민주당측에게 1선에서 후퇴하라고 하던 박지원 당시 원내대표는 안철수 의원과 함께 국민의 당에 있죠... 본인이 구태라고 하던 사람과 같이 있는 안철수 의원이 새 시대를 열어 갈 수 있다고 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님이 안철수 의원에게 의존 하는 것도 님의 기준대로면 과거의 정치입니다. [안철수] 라는 [인물에 의존하는 정치]이니까요
17/04/05 12:53
국민의당을 보면 안철수 라는 인물에 기생하는 정치가 맞지요. 그러나 안철수가 지향하는 정치는 누누히 말했지만 국민들에게 언론이 전달하지 않고 이렇게 왜곡되어 집니다. 혼자선 힘이 없어 아직 실현은 못하거 진행중이지만 지켜보시면 알겁니다. 밑에 안철수에 관하여 글을 자세히 보시기 바랍니다.
17/04/05 13:01
많은 사람들은 안철수 의원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 안철수 의원과 국민의당을 따로 때 놓고 봅니다. 그런데 웃긴 점은 국민의 당은 안철수 의원 본인이 만든 당이지 반문당에 안철수 의원이 끼어 들어간 게 아니거든요... 그리고 안철수 의원은 본인이 지향하는 정치도 못하는 사람입니다. 민주당 탈당 할 때 [막말없는 정치를 하겠다 막말 인사는 받지 않겠다]고 하던 사람이 국민한테 트위터에서 막말하는 사람을 당 부대변인과 본인 캠프 대변인으로 불러다 쓰는 사람인데요.
17/04/05 13:13
강연재씨 갈 필요도 없이 본인조차도 특정 유권자를 [짐승] 취급하는 워딩을 하셨는데 이쯤 되면 본인도 앞장서서 하고 계신다고 봐야..
17/04/05 12:51
사회과학에서는 현실과 미래를 얼마나 많이 맞추는가 가 바로 실력의 증명입니다. 신성시가 아니고 현재까지의 모습이 모두 현실로 이루어 지고 방향성이 논리적이니 지지합니다.
논리와 사실로만 증명해야 합니다. 그것이 틀리면 그때 깨지면 되는거고요. 아직까진 다른 한국의 모든 전문가들이나 정치인들 ( 유시민,진중권,조국,김어준등) 모두가 틀리고 안철수는 맞추고 있습니다. 그것이 증명입니다. 증명해야만 인정할수 있고 틀리다 생각하면 새로운 의견을 내면 됩니다. 그 의견이 맞으면 증명되는 것입니다. 사회과학의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자기의 사적 이기심이 들어가서 그대로 자기진영의 프레임을 짜다보니 전문가들이 틀리는 것입니다. 안철수는 사적 이기심으로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17/04/05 13:07
사회과학은 사실 인간과학이라는 표현이 더 맞습니다.
철학과 경제학,정치학 이 과학의 영역이지요. 우리가 배우는 것은 틀린 가설도 많습니다. 아직 제대로 과학화 되지 않고 정치이념화 되어있기 때문이죠. 인공지능,빅데이터가 발전하면 과학화 되어 갈겁니다.
17/04/05 14:20
저도 이과를 나왔고 경제학은 과학의 영역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철학과 정치학이 과학의 영역이라고 보시는 이유가 있을까요? 혹, 철학적 사유가 과학 검증으로 맞는지 확인을 시도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과학의 영역이라 보시는 건가요?
17/04/05 14:53
사회과학이 현실을 설명하고 해당하는 설명을 근거로 해서 향후의 변화를 전망하는 부분에서 가치를 가지긴 합니다만, 양자 모두 학술적인 과정 위에서 진행되어야지 점술도 아니고 단순히 얼마나 맞추느냐가 가지는 가치는 크지 않습니다.
논리와 사실로 증명해야 한다는 것 자체는 나름 일리있는 시각이지만, 본글에서 언급하신 내용이나 특정 후보의 정치활동에 대해서 해당하는 시각이 말해주는바는 없습니다. 안철수는 정치인이고 정치인은 학자가 아니며 학술적 방법론을 굴리고 있지도 않습니다. 안철수가 뭔가를 잘 맞춘다는 가정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안철수가 사회과학자가 되는것도 아니고 말씀하신 사항의 나머지 부분이 성립하는 것도 아닙니다. 거기에 더해서 단순히 모두가 틀리고 A가 맞추었다고 해서 현재 제기하는 주장이 증명되는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증명해야만 인정할 수 있다 부분과 앞 부분이 연결이 될 수 없죠. 철학의 하위분과중 일부가 사회과학에 관련되어 있을 수는 있지만 철학은 사회과학이 아닙니다. 과학화 되는것과 틀린가설이 많은것 사이엔 특별한 관계가 없습니다. 과학이라고 해서 틀린가설이 나오지 않을리도 없고, 틀린가설이라고 해서 과학이 아닌것도 아닙니다. 사용하신 정치이념화가 뭔지 알기 어렵습니다만 정치이념과 같은 이념들도 과학적 방법론으로 연구할 수 있습니다. 과학,분과학문, 정치이념, 사회과학, 예측, 논리, 사실, 증명등 사용하신 개념에 대해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형태에서 벗어난 정의를 가지신듯 합니다. 이 경우 해당 정의가 생소하기 때문에 나름의 설명이 필요해 질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의 '발전'과 과학적인 방법론의 활용이 나름의 관련성을 가지긴 합니다만, A가 발생하면 반드시 B가 생기는 정도의 관련성은 아닙니다. (인공지능은 차치하고서라도) 오히려 인간과 사회에 대한 연구가 과학적인 방법론을 쓰고 있기 때문에 빅데이터 연구가 나름의 가치를 인정받고 요청되었다에 가까울 겁니다.
17/04/05 12:52
한 정당과 그 정당을 대표하는 대통령 후보가 정당의 이념과 상반되는 걸 품을 수 있다는다는 헛소리를
이렇게 길게 쓸 수 있다는 점만 대단하군요.
17/04/05 13:05
그게 문제이긴 합니다. 지금은 모든 정당이 정당을 대표하는 인물과 정당원들 간에 괴리가 상당합니다. 이게 줄서기 공천폐해 때문에 그렇습니다. 국민당도 안철수 명성만 이용하려는 자들이 따라 나온거라 똑같죠. 이걸 앞으로는 없애기 위해 안철수가 나왔고 아무도 안바꿀려하니 자기가 희생하고 자기임기내에 정착시켜보겠다 말하는것입니다. 아직 힘이 없어 못했지만 지지가 오르면 가능할겁니다.
17/04/05 13:10
기본전제도 제대로 안되면서 왜 굳이 정치평론을 하시겠다는건지 의문이 듭니다.
안철수가 힘을 쓰려면 지지율이 기본적으로 높아야되는데 상반되는 성향을 가진 지지층의 지지율은 신기루에 불과합니다. 그냥 문재인 싫어서 대안으로 찍은거지 그 지지층들이 안철수의 공약을 지지할거 같나요? 그냥 안철수가 국민의당 탈당하고 민주당 입당하는 소리가 더 설득력있죠. 문근헤 소리들어도 공약은 서로 비슷하니까요.
17/04/05 13:38
공약이 비슷하다는것 자체가 잘 모른다는 겁니다. 근본적인 부분이 많이 다릅니다.
그래서 나온거고요. 안철수 생각이 지지가 많이 없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겁니다. 기존의 설명과 생각으론 이해안되거나 급진적인게 많으니까요. 그러나 5년전과 비교하면 벌써 많이 변해왔고 변하고 있습니다. 5년뒤엔 안철수가 더 높게 평가받을겁니다. 지지율이 낮아서 잘 안되면 그것이 현실인 것이고 그 지지율 안에서 할수있는 최대한의 것을 하면 되는겁니다. 더 지지율 높은자가 하면 되는것이고요.
17/04/05 13:41
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View.do?blogid=02Vdm&articleno=13740322
문재인이 공약 빼낀다고 까는데요? 남들에게 설교할 시간이 아니라 본인부터 잘 알아보세요. 국민의당 소속의원은 아니더군요. 잘못써서 죄송합니다.
17/04/05 13:47
공약을 베낀다라 ..그말이 같은말입니다.
겉으로만 형식은 베끼지만 그걸 이루기 위해서 세부사항이 전부 다릅니다. 바그네가 창조경제를 이름만 베낀거도 비슷한 예입니다.
17/04/05 13:52
헛소리죠. 아주 큰 헛소리. 박근혜는 공약면으로 아주 완성적이고 훌륭한 후보였죠.
노회찬은 공약보고 내가 진박이다. 이런 소리까지 할정도로 완성되있었는데 뭐요? 배끼기? 그냥 님은 공약을 분석할 의지따윈 없고 그냥 안철수 뽑고싶어서 온갖 이유를 가져다 붙이는 겁니다.
17/04/05 15:24
일방적으로 비난을 위한 댓글이라 무시하는게 답이지만 비판을 하고 싶으면 논리적 팩트를 가지고 설득 시켜보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니 싸울 필요 없구요. 전 제의견을 말한 것일뿐 거기에다가 아무 근거 없이헛소리 라든가 다른 글에 안철수 정책을 다 분석해 났는데 읽어보지도 않고 분석할 의지따윈 없다는 식의 공격은 보기 안좋네요.
의견만 서로 이야기 합시다. 제의견을 따르라는 것도 아닌데 화낼 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본인의 의견을 밀어붙이려면 최소한의 논리적 팩트를 가지고 설득시켜보세요. 저말고 다른분들도 동의 할 겁니다. 공약은 이름만 비슷하고 사실 정치인 공약은 그냥 일기장에 적는 수준에 못벗어납니다. 수준낮은 학자 몇몇이 그냥 대충인기 신경써서 만든거니 사실 학문적 논리는 약하죠. 이런것을 제가 여기서다 분석하려면 시간도 모자라고 의미도 없습니다. 그런 공약들이 아주 훌륭하고 다들 비슷하다고 하면 더 이상 할말은 없습니다.
17/04/05 15:54
"그것이 아쉬운 점이죠. 공약이나 정책을 정확히 안다면 자신에게 이득이 가는 것을 선택해야 겟지만 그것이 언론이나 교육의 단계에서 이루어 지지 않기에 보통은 그냥 언론에서 말하는 이미지를 소비하며 선택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이 새누리 찍는 거와 비슷한것이죠.
젊은 층은 이명박그네의 최악의 정치를 경험하며 나꼼수등 여러 프레임 기획자들에 의해서 단순히 선악 구도로 바라보며 민주당,노무현은 선이고 바그네이명박 ,새누리는 악으로 이분법으로 사태를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문재인과 대립을 하는 안철수를 이명박아바타 란 식으로 악의 방향으로 단순히 보내면서 프레임을 씌우는 것이죠. 그것이 과거의 정치 방법이었습니다. 사실상 젊은이들에게 무조건 좋은건 없습니다. 젊은 사람중에 기득권도 있고, 단순 분배,복지만 원하는 자도 있고 다 다르죠. 그러나 합리적이고 자기에게만 유리한 것이 아니라 민주적 사회에서 공정하고 시장경제와 깨끗한 자본주의 체제안에서 능력껏 경쟁해보자는 젊은 사람이면 안철수가 가장 유리한 것이죠. 잘 알아보고 자기에게 유리한 후보를 지지하는게 민주주의 입니다. 남이 말해준 이미지로 스스로 사실 파악전에 믿는것은 자기의 권리를 내주는것이죠." "공약은 이름만 비슷하고 사실 정치인 공약은 그냥 일기장에 적는 수준에 못벗어납니다. 수준낮은 학자 몇몇이 그냥 대충인기 신경써서 만든거니 사실 학문적 논리는 약하죠. 이런것을 제가 여기서다 분석하려면 시간도 모자라고 의미도 없습니다. 그런 공약들이 아주 훌륭하고 다들 비슷하다고 하면 더 이상 할말은 없습니다." 이야 젊은층을 일방적으로 프레임에 세뇌됬다고 하면서 공약은 잘 못보신다고 하시더니 정치인의 공약이 일기장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하시네요.
17/04/05 15:57
그래서 제가 링크드렸죠.
공약의 큰 방향성이 차이가 없다. 그럼 반박을 하셔야지 대힌민국에서 역대급으로 공약만 좋았던 박근혜의 공약을 빼끼기에 불과하다고 하셨네요?
17/04/05 12:55
보면 안철수이나 문재인이나 코어 지지층의 신성화는 똑같아요 크크크
이렇게 말하는 저도 노무현-문재인쪽에 가깝긴 한데 크크 서로 간에 평행선 달리는건 확실함
17/04/05 13:03
조금 다른건 저 위에 글은 사실 제가 10년전쯤에 금융위기때 쓴글을 안철수 등장후 지켜보며 생각이 겹치는 부분을 대입하며 각색한것 입니다. 안철수 지지층의 생각과는 다를수도 있죠. 하지만 저런 미래에 대한 희망은 비슷할거라 봅니다. 저는 안철수를 지지하는게 아니고 사실 제 생각을 지지하는데 안철수가 방향이 거의 비슷하고 그것을 실현시키려 노력하기 때문에 좋아하는 것이죠.
전 어떻게 보면 어릴때부터 한국에서 천재소리 듣고 살아오며 사회현상을 모두 맞혀왔지만 실천의지와 힘이 없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안철수는 한 개인이 기득권과 싸우는 말도 안되는 짓을 하기에 관심있게 보다가 여기까지 살아남은 것을 보고 미안한 마음과 대신 꿈을 실현시켜주는 고마운 마음이 같이 어우러져서 평소 안쓰는 글을 쓴것이죠.
17/04/05 13:06
전 어떻게 보면 어릴때부터 한국에서 천재소리 듣고 살아오며 사회현상을 모두 맞혀왔지만 실천의지와 힘이 없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안철수는 한 개인이 기득권과 싸우는 말도 안되는 짓을 하기에 관심있게 보다가 여기까지 살아남은 것을 보고 미안한 마음과 대신 꿈을 실현시켜주는 고마운 마음이 같이 어우러져서 평소 안쓰는 글을 쓴것이죠.
이런 이해하기 어려운 만연체는 박근혜만 쓰는 줄 알았는데 님도 비슷하네요 천재가 쓴 글이라고 하기엔 너무 좀 ..............
17/04/05 12:56
와... 진짜 이런 말 안 쓰려고 했지만 이 아이디로 쓰여진 글 두개 모두 노골적으로 안철수를 추앙하는 글이네요.
하는 짓들이 새누리당이랑 다른 게 대체 뭔지.
17/04/05 13:14
뭐 추앙이야 누구나 할 수 있기는 하죠. 근데 뭔가 논지를 어떤 사건이나 사실을 통해 든 게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본인생각으로만 논지구성을 했다는게 조금 보기가 껄끄러운 면은 있어서 문제죠.
17/04/05 13:00
미래의 시간이 더 많이 남은 세대는 문재인을 지지하고 미래의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게 남은 세대가 안철수를 더 지지하는 이유는 왜죠????
17/04/05 13:15
그것이 아쉬운 점이죠. 공약이나 정책을 정확히 안다면 자신에게 이득이 가는 것을 선택해야 겟지만 그것이 언론이나 교육의 단계에서 이루어 지지 않기에 보통은 그냥 언론에서 말하는 이미지를 소비하며 선택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이 새누리 찍는 거와 비슷한것이죠.
젊은 층은 이명박그네의 최악의 정치를 경험하며 나꼼수등 여러 프레임 기획자들에 의해서 단순히 선악 구도로 바라보며 민주당,노무현은 선이고 바그네이명박 ,새누리는 악으로 이분법으로 사태를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문재인과 대립을 하는 안철수를 이명박아바타 란 식으로 악의 방향으로 단순히 보내면서 프레임을 씌우는 것이죠. 그것이 과거의 정치 방법이었습니다. 사실상 젊은이들에게 무조건 좋은건 없습니다. 젊은 사람중에 기득권도 있고, 단순 분배,복지만 원하는 자도 있고 다 다르죠. 그러나 합리적이고 자기에게만 유리한 것이 아니라 민주적 사회에서 공정하고 시장경제와 깨끗한 자본주의 체제안에서 능력껏 경쟁해보자는 젊은 사람이면 안철수가 가장 유리한 것이죠. 잘 알아보고 자기에게 유리한 후보를 지지하는게 민주주의 입니다. 남이 말해준 이미지로 스스로 사실 파악전에 믿는것은 자기의 권리를 내주는것이죠.
17/04/05 13:20
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View.do?blogid=02Vdm&articleno=13740322
문재인과 안철수의 공약차이가 어마어마 하군요. 잘 알아보지도 못하면서 오만과 아집에 빠지는걸 우린 중2병이라고 하죠. 어서 벗어나시길 기원합니다.
17/04/05 13:25
박근혜도 공약이야 사실 괜찮았죠 ;
안하니 문제지...;;; 남의 공약이나 정책 가져다가, 내가 실행하기만 해도 되죠 뭐 ;;안될거 있나요 그레이가 부릅니다 '하기나 해'....
17/04/05 13:28
제가 이걸 링크로 올린 이유는 우리나라에서 정책싸움은 의미가 없다는걸
말하고 싶었는데 댓글을 짧게쓰다보니 제 의도가 잘 전해지지 않은거 같습니다.;;;
17/04/05 13:31
아녀 읭읭이님의 의도는 알 거 같은데..대댓글을 계층을 제가 잘못 단거 같습니다 ;-=)
공약이나 정책을 보고 사람 뽑으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노회찬이 했던 말을 그대로 해주거든요.. 박근혜 공약집보고 내가 진박이 되야겠다 했던가? 뭐 그런거요 ^^;; 안철수와 문재인을 공약이나 정책을 보고 어느 한쪽을 뽑겠다는건...애초에 허상이죠. 다를게 별로 없으니;;; 사실 새누리당이나 민주당도 공약이나 정책이 결정적으로 차이나는 부분은 많지 않습니다.;;; 실행하는게 문제지.....
17/04/05 13:34
네 제대로 올린거 맞아요. 솔직히 저는 저런거 의미없다고 보거든요.
문재인의 안티테제로 세워진 안철수가 정작 공약면에서 서로 비슷하니 너무 아이러니 하지 않습니까?
17/04/05 13:41
선거 때는 한표라도 더 끌어모아야 되니까 공약이 결국 비슷해 지죠..
이건 대선 총선 지선 할 거 없이 언제나 그랬구요. 선거 때 말고 평소에 신념과 철학, 그리고 그에 기반해 만들어진 정책과 공약들이 믿을 수 있는 것들이겠지요. 글쓴 분도 단순히 선거 때 선전되는 공약들이 아닌 평소에 문제제기하고 해결방법으로 제시했던 것들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 같아요. 어떤 현상이 발생한 전후 사정까지 주관적으로 해석한 것도 더해서요. 그런데 링크글은 그냥 둘이 공약이 비슷하다는 게 아니라 문재인 측이 안철수 공약을 베꼈다는 얘긴데..
17/04/05 13:47
제가 말하고 싶은건 "문재인이 안철수 공약을 빼꼈다는 소리를 듣는데 무슨 공약이 다르다는 헛소리를 하냐"
였는데 제가 문장력이 딸려서 그런지 이런 의미가 잘 전해지지 않은거 같습니다;;;
17/04/05 13:23
[합리적이고 자기에게만 유리한 것이 아니라 민주적 사회에서 공정하고 시장경제와 깨끗한 자본주의 체제안에서 능력껏 경쟁해보자는 젊은 사람이면 안철수가 가장 유리한 것이죠. ] 라는 부분때문에 안철수를 지지하지 않는 20-40 세대가 많을거 같습니다만;
그거야 견해가 다른거니까 어쩔수 없긴 하겠네요; 애초에 박지원, 주승용 같은 양반들을 옆에 두고 공정한 민주적 사회니 능력껏 경쟁을 말한드는 것 자체가 모순이니까요. 내 자리 안 만들어준다고 뗑깡부리고 당 아작내고 나간 양반들이 해온짓이 있는데;;;....
17/04/05 13:49
이런거 더럽고 무서웠음 처음부터 정치권에 들어오지도 않았습니다. 밑에글 자세히 보시면 제 대답 해놓았으니 궁금하시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7/04/05 13:01
현재 시점에서도 안철수가 확실히 미래를 이끌만한 역량이 되는지는 의문입니다.
5년 전에는 더욱 부족하였고, 그때의 인기는 신기루 같은 것이었으며, 미래에 대한 기대가 있었다는 건 맞지만 만약 현실화 되었다면 안철수 본인과 국민들의 능력 부족으로 노무현보다 더 큰 비극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재의 민주당은 적대적 공생 관계에 기대어 정치하던 모습을 벗어나 성장하였고 또 더 발전하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문재인 후보의 거대 캠프가 집권 후에 어떠한 결과로 나올 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으나, 4.13 총선 전후부터 지금까지 과정을 보면 이전과 다른 결과(거수기 역할을 벗어난)를 기대할 수 있다고 봅니다.
17/04/05 13:02
뭘 주장하고 싶은건지 알겠는데요. 전제가 많이 틀렸습니다. 그리고 본문에서 말하는 합리적 지식인이라는 기준잣대는 뭔지 말씀해 주십시요.
하나더 참여정부 시절 경제 패러다임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알려주세요. 20세기형이 뭔지 그리고 당시 어떤 기조가 필요했는지 두루뭉실하게 언급하지 말고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셨으면 합니다. '노무현으로 회귀를 원하는 국민들 vs 미래를 위해 나아가길 원하는 국민들 구도가 되었다' 결국 님이 말하고 싶은건 이거잖아요. 안철수가 미래의 심벌이 되기엔 부족한 면이 많은데, 스스로 오류를 범하고 있다는 생각은 안드십니까?
17/04/05 13:30
안철수 개인이 다해주길 바라는 것은 과거의 생각입니다. 안철수가 만드는것은 국민 의견이 더 잘 반영될수 있는 정치체제를 만드는 것이고 이미 이것은 3당출현으로 현재진행중입니다. 사실상 민주당이 싫어도 새누리가 더싫은 자와 새누리가 싫지만 민주당은 안돼하는 자들이 하나의 선택지가 늘어난 셈이죠. 이런식 으로 다당제로 나아갈수록 더욱 소수파의 의견까지 묻히지 않고 공론화 될수 있으며 그것을 국회나 공론장에서 지지와 표로 논의하고 협치하며 결정하면 되는것이죠.
17/04/05 13:04
말씀하시는 새정치-미래를 오히려 더민주가 그리고 있으니 아이러니하지요.
저 역시 과거 비슷한 이유로 안철수에게 마음이 기울었고 그가 2012년 단일화 과정에서 낙마할 때 속이 상하기로 했습니다만, 그 후 몇년을 지켜보니 이름만 새정치로 포장한 구태의 극을 달리고 있네요.
17/04/05 13:07
문재인은 과거를 상징하고 안철수는 미래를 상징하는 다분히 의도적인 프레이밍은 거부감이 드네요.
뭔가 안철수씨에 대한 위인전같은걸 써야할 필요성이 있을 때는 글쓴이분이 적절하게 잘 쓰실듯
17/04/05 13:35
그정도도 안찾아보면서 어떤것을 맹목적으로 믿고 어떤것을 맹목적으로 비판하는것은 사실 말해줄 가치가 없습니다.
조금만 찾아보면 안철수가 처음부터 한말과 그걸 지키기 위해 많은 것을 한것을 알수 있고 바그네는 아무것도 안하고 아무생각이 없었다는걸 알수 있죠. 사실 문재인도 찾아보면 진실이 많긴 합니다만 무엇인가를 지지하고 비판하기 앞서 팩트를 찾아 보길 권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아는만큼 보이기에 사실 공부가 우선이고 그다음에 팩트 찾기이죠.
17/04/05 13:48
혼자만의 망상과 주장이 실체가 아닙니다 명확한 팩트와 증거가 있어야죠.
그게 친문패권주의의 실체면 헛웃음만 나오네요. 공부 열심히 하셔야 할듯.
17/04/05 13:07
온라인 투표나 권리 당원제 등의 미래의 정당 정치로 가고 있는 더 민주와 공천권 나누기, 현역 우대, 대선후보 직접 투표의 국민의당이 대조적인 것은 잘 알겠습니다.
17/04/05 13:10
안철수는 지금도 누굴 반대하기 위해 나온게 아니라 했는데, 열심히 문재인을 반대하고 있죠.
적폐청산을 위한 문재인 친문패권청산을 위한 안철수 이건 그냥 답이 나오는 대선이죠. 미래를 위해서 60대 이상에서 보수지지를 받는 안철수를 찍으라구요??
17/04/05 13:11
노무현 때 이미 구시대 취급 받은 동교동 호남세력과 손을 잡은 게 안철수인데요?
안철수가 안철수현상에 대한 기대를 계속 가지고 가려했으면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의 새정치민주연합은 만들면 안 됐으며 탈당 후 창당한 국민의당에서 호남 의원들을 받으면 안 되었습니다. 지금의 안풍은 소위 '나라 팔아먹을 간첩 문재인'을 막아야 하는 옛 박근혜 지지자들의 바람이죠.
17/04/05 13:13
뭐, 저도 안철수씨가 아주 구태를 상징하는 인물이라고 까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안철수씨가 정치계에 입문했을때 가장 먼저 들고 나왔던게 '새정치'였고, 이 개념에는 구태청산도 포함되어 있긴 하거든요. 그러나 맘에 안드는 점이 두 가지 있으니... 첫째는 그의 당을 지탱하는 인물들이 하나같이 구태의 화신같은 인물들이라는 것. 초반의 윤여준, 조국, 법륜스님 같은 훌륭한 멘토/서포터들은 다 어디갔는지 모르겠어요... 둘째는, 지금 안철수를 지지하는 계층에 구태를 이어가고자 하는 보수계층이 다수 유입되었다는 것. 그 분들에게는 "안철수도 빨갱이다." 라는 인식을 지속적으로 주입해드려야 할 듯??;;
17/04/05 13:16
안철수도 충분히 지지받을 만한 후보라고 생각하는데 솔직히 문재인 vs 안철수에 과거 vs 미래 혹은 구태 vs 개혁 이런 프레임을 끼워맞추는 건 많이 억지죠. 이미 안철수도 5년이라는 시간을 기성 정치판에서 구른 사람이고 그 동안의 정치적 행보를 통해서 어떠한 사람인지 충분히 검증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낯간지러운 찬미가 수준의 글은 선동의 도구조차 되지 못합니다.
17/04/05 13:35
줄간격도 문제이지만 띄어쓰기나 오탈자, 비문 때문에 참 읽기가 싫은 글이네요. 일기장이나 비망록에 소회를 끄적거리는 거라면 몰라도 공개 게시판에 글을 올린다면 내용도 내용이지만 형식에 좀 신경을 쓰는 게 독자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지적하고 싶은 부분이 한두 군데는 아니지만 특히 '폭팔'이니 '역활' 이런 거 보고 있으면 한숨이 나옵니다.
17/04/05 13:44
그점은 죄송합니다. 핸드폰으로 오래전에 써논거 올리다보니 정리가 안된것 같습니다.
글의 형태가 안좋아서 비판하는 건 당연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런거 관심이 없어서 글을 잘 안쓰지요. 그러나 내용으로 몇명분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올린거라 누군가는 도움이 되는 글일테고 아니면 무시하면 됩니다. 제가 누굴 공격한것도 아니고 제 생각을 말한것임으로 서로 공격없이 의견만 자유롭게 써주시면 좋겠습니다.
17/04/05 13:24
양당 체제의 한 축의 인물들과 함께 정당을 꾸렸는데 그 당의 후보가 그체제를 깰수 있을까요??하물며 내각제 주장하는 무리들인데...
17/04/05 13:25
댓글들을 보니 오해가 있기에 첨부하자면 안철수 개인에 포커스를 맞추자는게 아니라 미래를 위한 변화를 바라는 국민들이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가 라고 포커스가 맞춰져 있습니다.
다시말하자면 안철수 현상이 왜 나타났고, 그것이 어떻게 사라져 갔는지, 다시 왜 또 나타나는지. 안철수 개인이 해낸게 아니라 변화를 바라는 국민이 포커스이고 그럼 무엇을 선택해야 할것인가 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대리인 안철수는 제대로 고민하며 실현해 나가려 하고 있다 정도 입니다. 스스로 찾아보시면서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안철수 개인이 무엇을 해줄수 없습니다. 그리고 팩트로만 판단하시고 자기가 아는만큼 보이기에 후회없이 자신에게 유리한것을 고르시면 됩니다.
17/04/05 13:26
아니 그게요; 이 후보가 좋다, 미치도록 좋다, 오직 이 사람만이 해답이다...라는 심정은 가질 수 있어요, 이해는 하겠는데,
그 이유를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은 거면 좀 객관화를 시켜야 되지 않아요? "좋은 말씀 전하러 왔습니다~"랑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네요;;;;;
17/04/05 13:27
부정적 의식과 차별에 기대어 자신의 세력을 늘리고 존재감을 어필하는 것도 요즘의 트렌드 중 하나이긴 합니다만...
그게 미래지향적인지는 잘 모르겠군요. 저는 안철수씨의 입에서 새정치와 친문패권주의가 명확한 예시와 명료한 언어로 정의되는 광경을 보고 싶습니다.
17/04/05 13:36
안철수 지지자로서 안철수의 실수나 잘못, 실패까지도 희석시키고 미화시키려는 시도는 보기 싫습니다. 그런 게 오히려 안철수를 병들게 만들고, 안철수에게 실패가 무엇이고 무엇을 하면 안되는지에 대한 감각을 마비시키는 겁니다. 특정 정치인에게 붙은 '빠'가 싫은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현대 민주주의의 정치인들은 끊임없이 비판받고 끊임없이 의심당하며, 끊임없이 감시당해야 하는 입장이지 비판없는 지지, 의심없는 믿음, 감시 없는 독주를 받아서는 안됩니다. 그 결과가 어떤지, 박근혜라는 인간을 통해 우리는 잘 지켜봐 왔습니다.
좋은 엄마,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라면 자신의 선의에 의한 행동이 아이에게 어떤 부작용을, 나쁜 결과를 미칠지 끊임없이 의심하고 조심해야 하는 것처럼 정치인의 지지자들도 자신의 선의에 의한 행동이 지지하는 이에게 어떤 부작용을 줄지 끊임없이 생각해야 합니다. 저도 안철수 지지자의 한 사람이라 생각하지만, 글쓴 분의 글에서 안철수에 대해 잘못한 것이라 생각되는 부분, 과감하게 이래서는 안 되었다고 말해야 할 부분까지 포장하고 감싸는 듯한 부분이 있어보여 일부라면 모를까 글 전체에 대해서는 가히 공감 못하겠습니다. 하물며 안철수를 보다 비판적으로 보시는 다른 분들이 볼 때 이 글에 대한 반응은 어떨까는.... 별로 상상하고 싶지 않아지네요.
17/04/05 13:53
백마 탄 초인을 기다리는 정치혐오의 템플릿을 그대로 빼다 박았네요. 설령 안철수가 당선되어도 1년 내로 지지를 거두고 신상으로 갈아탈 것이라 예상해봅니다.
17/04/05 13:58
불법녹취 떠서 거짓말 하다가 다 걸리고 경선에서 수십명씩 버스로 나르다가 걸리고 당과 의견일치도 안되서 대선주자-당이 서로 다른목소리 내는 경우도 허다한게 미래라면 전 그 미래 거부하겠습니다. 서른 몇석 여당되서 뭘 어쩌겠다고-_-;
17/04/05 13:59
인물 중심의 정치가 구태이고 극복해야 할 과거라면서 결국 본인이 지지하는 후보와 정당간의 불협화음에 대해서도 '인물만 보고 가면 된다'라고 말씀하시는 모순이 눈에 걸리네요.
박찬종, 문국현 등 3세력의 새정치를 말하던 주자들에 비해 안철수가 유의미하게 '이루어 낸' 정치인으로서의 성과는, 지지자들이 주장하는대로 양자구도에서 탈피해 3자구도를 만든 것인데요, 그것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기존 양자구도 하에서 왜곡된 정치지형을 이용한 정치인들(네글자로 호남토호라고 하는)을 가족으로 부려야 했고 방법론상으로는 지역주의를 자극하는 '호남홀대론'에 기댈 수밖에 없었죠. 이것은 구세대적 정치에 기생한 것입니다. 그런데도 그 명분이 퇴색되지 않았다고 주장하시는 건가요? 과거에 대한 왜곡된 포장을 하려 하지 말고, 그래서 그 미래가 뭔지를 신경써서 전달해 주시는 편이 더 낫겠네요. 후보 본인도 제대로 정리가 안 됐거나, 전달하기 어려워하는 것 같은데 도와주세요.
17/04/05 14:56
인물의 만들어진 이미지 중심이 구태이고 지금 말하고 있는건 인물의 행동을 봐야 한다는 거죠.
예수 할아버지나 이순신 세종대왕할애비가 와도 개인 혼자서는 힘듭니다. 그걸 5년전에 경험해 봐서 다른 길을 택한것이죠.
17/04/05 15:11
어떤 모순인지 알꺼 같습니다만 저도 그 부분을 직접 눈으로 보고 옆에 있어본게 아니라 제가 말씀드릴건 아니지만,
전후 상황과 안철수 말과 행동을 종합적으로 비교해 보니 어쩔수 없이 주변의 몇몇 흠을 안고 가려는 거로 보입니다. 사실 안철수 입장에서 보면 자기말곤 다 구태고 잘못되있는데 그렇게 하면 바로 왕따당하고 집중포화맞고 죽죠. 국민이 아직 정치에 힘이 없는 이상 안됩니다. 그래서 선거개혁을 해서 국민이 원하면 혼자서도 개혁을 이끌수 있게 바꾸자는 겁니다. 이게 핵심이죠. 그것을 막는 세력이 안철수 에게는 국민기본권을 저해하는 적폐세력인 겁니다. 이것도 싫고 안철수 지지도 안하면서 그냥 혼자 계속 왕따라도 고고하게 해내야지 하고 요구하는 것은 최소한의 양심도 없는 행동입니다.
17/04/05 14:05
닉값 처럼 진짜 일격으로 사람 보내시네요.
본문을 주르륵 읽어보고 뭐여 반어법이여? 하면서 한참 고민했습니다 새로드립일까 했지만 그것도 아니네요.
17/04/05 14:36
이런 시각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대선 때의 "안철수 현상"은 매우 희망적이었어요. 그 때 안철수 후보를 지지한 입장으로서는 문재인 후보와 끝내 아름답지 못한 단일화, 그것도 문 후보에게 자리를 넘겨주는 단일화는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안 후보보다는 문 후보와 민주당의 지분이 훨씬 크다고 생각했어요. 한편으로 정치 기반이 없는 후보가, 순수한 국민의 열망만으로 밀어올려질 수 있는 한계가 느껴지기도 했고요; 그런데 최근 수 년간 안철수 후보가 보여준 행적은 그 때 보여준 것과는 너무 달라서... 물론 정치 기반을 얻기 위한 몸부림이었을 것이라고 추측/이해는 하지만, 박지원 같은 사람을 지지세력으로 삼아서 지금 보여주는 건 그야말로 구태정치의 끝이라고 봅니다; 결국 지지를 접게 된 가장 큰 이유고요.
17/04/05 15:03
문재인도 10년전이면 나쁜 선택은 아니라 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과거에 노무현을 경험했고 과거로 부터 배우고 더 나아가야 하는 법이죠.
이명박그네 보다 낫다 라는것 하나론 부족합니다. 멈춰있지 말고 새로운 방향으로 도전하고 나아가는 것이 진보인 것이죠.
17/04/05 15:16
멈춰있지 말고 새로운 방향에서 이미 안철수는 아웃이군요
구태중의 구태들과 함께 엃혀 지역주의에 편승한 정치혐오와 양비론에 올인한 구시대정치에 폐습적 행동으로 일관하니
17/04/05 15:20
님 관점에 일견 동의 하지만 안철수가 미래라는 확신은 아직 보여주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안철수 지지율은 님이 과거라 칭하는 문재인에 반하는 그보다 더 과거의 사람들이 과거를 떨쳐버리지 못해서 안철수로 쏠린것인데 과연 그렇게 집권해서 미래로 갈수 있을까요? 님 말씀 처럼 되려면 안철수가 20~40대를 설득할수 있어야하고 그들의 지지를 받아서 대통령이 되어야 합니다.
17/04/05 16:07
"젊은 층은 이명박그네의 최악의 정치를 경험하며 나꼼수등 여러 프레임 기획자들에 의해서 단순히 선악 구도로 바라보며 민주당,노무현은 선이고 바그네이명박 ,새누리는 악으로 이분법으로 사태를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문재인과 대립을 하는 안철수를 이명박아바타 란 식으로 악의 방향으로 단순히 보내면서 프레임을 씌우는 것이죠. 그것이 과거의 정치 방법이었습니다.
사실상 젊은이들에게 무조건 좋은건 없습니다" 이런 댓글쓰신분이라서 20~40대는 프레임에 씌인 바보들이라고 생각하십니다.
17/04/05 16:14
전 그런면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당장 이글에 대한 반응도 그렇고 안철수가 지금 처럼 지탄 받았을 때가 2012년 문재인하고 후보경쟁 할때죠. 반기문 안희정도 그렇고 문재인의 적수가 될 모양새가 보이면 적폐세력 프레임에 가둬놓고 두들겨 패죠. 그런 경향은 확실히 있습니다.
17/04/05 16:18
문제가 되는건 "나꼼수등 여러 프레임 기획자들에 의해서 단순히 선악 구도로 바라보며 민주당,노무현은 선이고 바그네이명박 ,새누리는 악으로 이분법으로 사태를 보고 있습니다." 이거죠. 언론은 문재인의 편인적이 없는데 단순히 프레임으로 규정해버리죠.
그리고 적폐세력 프레임은 지지자들의 단순한 분노표출의 수단에 불과하지 누가 그걸 설계한게 아닙니다.
17/04/05 16:23
기획된 프레임에 의해서건 자발적으로 형성된 프레임이건 그런게 있다는게 중요한거죠.
반기문은 아무것도 안보여주고 한국들어오기 전부터 노욕에 찌든 역대 최악의 유엔 사무총장이 되버리구요. 대권도전 안했으면 그런 평가 받았을거라고 보시나요. 그리고 이글이 정말 이 정도로 비난받고 안철수까지 더불어 비난 받아야 할 글인지 의문이네요. 안희정 뜰때도 한 얘긴데 문재인과 경쟁한다고 다 적이 아니자나요.
17/04/05 16:34
박근혜 부역자들과 손잡겠다고 공언한게 반기문 아닙니까?
안희정은 선의를 말하면서 자신의 선의를 제대로 설명한적 있습니까? 그들은 제대로 소통하지 않고 자신의 철학을 밀어붙여놓고서 자신 철학을 이해해주지 못한다고 울먹이죠. 선의,정치혁명 다 좋습니다. 근데 최소한 자기의 철학을 강요하진 말아야죠. 소통을 외친 사람이 소통없이 철학을 강요하면 연정는 파시즘으로 보이고 선의는 권력 나눠먹기로 보일 뿐 입니다. 그리고 이글이 까이는 이유는 자의식 과잉이 쩔어주면서 정작 해석내용이 멍청함의 끝을 달리기 때문이죠.
17/04/05 16:38
부역자와 손잡겠다고 무슨 공언을 했나요.
반기문은 공식 출마 선언도 안하고 간만보다가 갔어요 그냥 한국 들어오기 전부터 어디서 각종자료 다 긁어와서 인터넷에선 극딜 당했구요. 안희정 선의는 충분히 설명했죠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한건지 이해가 안가구요. 이해를 못해놓고 강요라고 우기는것도 웃기네요. 전 참고로 지금 문재인 지지합니다. 다만 문재인과 경쟁한다고 적이 아닌데 왜 그렇게 짓밟아 뭉게 놓을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러면 안되는 거였지만 안희정이 질리게 만든다고 표현한게 심정적으로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17/04/05 16:47
반기문의 기반이 새누리당이고 그들과 같이 일하려다
그냥 지쳐서 갔는데 같이 손잡지 않았다고 말하는건 억지입니다. 그리고 안희정이 소통을 했다구요? 웃기지 마세요. 그건 일방적인 강요에 가깝습니다. 안희정의 소통과 연정은 서로의 선의를 이해하면서 시작하는건데 민주당 지지자들의 분노를 제대로 환기시킨적이 없죠. 연설 몇번 했다고 그들의 분노가 풀리지 않습니다. 안희정은 보수를 끌어안기 위해서 민주당지지자들의 분노를 무시했고 그거에 역풍을 제대로 맞은거라 자업자득입니다.
17/04/05 16:53
읭읭이 님// 아니 그러니까 일단 닥치고 새누리 출신이면 다 부역자 인거네요? 게다가 그런 정보 알려지기 전부터 그럴게 뻔하니 미리 까는거구요??
안희정이 분노를 무시했다는건 동의하는데 그 분노가 좀 적당해야죠. 문재인보단 못하네 하고 너도 부역자나 마찬가지구나 이런건 천지차이잖습니까? 정도의 차이를 말하는거에요. 어떤 이유에서건 누군가를 선택할 수 있는건데 그 선택이 다르다고 왜 죽일놈을 만드냐구요. 그렇게 확신있고 자신들만이 정의입니까? 확실한건 이런 태도론 아무도 설득 못합니다.
17/04/05 17:00
피정 님// 그러면 새누리에서 대체 누가 있죠? 탄핵 반대한 사람이 50명 가까이 되는데 누가 부역자 딱지 안받고
갈 수 있나요? "문재인보단 못하네 하고 너도 부역자나 마찬가지구나 이런건 천지차이잖습니까? 정도의 차이를 말하는거에요" 이부분이 문젭니다. 안희정은 개혁과제만 동의한다면 자유당 의원들하고 연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는데 최소한 여기서 안희정은 쟤네 나쁜놈 아님 착한 애들이라고 설득을 해야됬는데 그럴 시간은 없었고 안희정은 자기 철학인 소통을 밀어붙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안희정에 대한 엄청난 비토였죠.
17/04/05 17:08
어떤 이유에서건 누군가를 선택할 수 있는건데 그 선택이 다르다고 왜 죽일놈을 만드냐구요.
그렇게 확신있고 자신들만이 정의입니까? 이것도 문제에요. 평소였으면 분명히 맞는 말입니다. 근데 지금은 상황이 달라잖아요. 기존 새누리 새력들이 나라를 좀먹은건 확실하고 이젠 박근혜 사면을 주장하죠. 이런 상황에서 개혁과제 동의하면 연정해줄게 라는 발언이 설득없이 어떻게 들릴까요? 안희정의 선의란 개념을 잘 알았으면 원론적인 말로 들리겠지만 그걸 제대로 설득하기 힘든 상황에선 기존의 부패세력과의 권력 나눠먹기로 들릴 수 밖에 없습니다.
17/04/05 17:16
탄핵 찬성한 사람도 있자나요?
일단 새누리 출신이면 박근혜 정권실패에 책임이 있죠. 그거랑 부역자 딱지 붙이는건 다른거죠. 그리고 그걸 말하고 싶은게 아니라 무슨 아무 정보로 없이 반기문이 여권 후보로 대선 나올거 같다더라 이 정보만 가지고 그렇게 죽일듯이 까냐는거죠. 이게 옳은 겁니까? 안희정은 개혁과제만 동의한다면 자유당 의원들하고 연정이 가능하다했죠. 여기에 동의안하면 그냥 문재인 지지하면 되는거에요. 사람을 왜 몹쓸놈을 만드냐구요. 이글 쓰신분 생각에 동의안하면 그냥 나랑 생각이 다르네요 하면 그만인거에요. 자의식 과잉이니 멍청하니 하는 인신공격이 왜 필요하죠? 저도 적폐세력에 대한 분노 가지고 있습니다만 그게 꼭 이렇게 비상식일 필요는 없다는거죠.
17/04/05 17:24
평소에도 맞는말이면 그냥 그게 맞는말이에요.
분노때문에 그 판단을 바꾼다는게 말이 됩니까? 세상을 옳게 만들기 위한 분노가 또 다른 잘못을 낳는거죠.
17/04/05 17:35
명확히 나라를 좀먹은 세력과 연정한다고 말한게 욕할일이 아니면 뭐가 욕할일이 아니죠?
안희정은 제대로 설득도 안하고 자신의 철학을 스스로 무시했기 때문에 이런 과격할 정도로 비토가 쏟아진 것이죠. 그 어느때보다도 확실하게 선악이 구분지어진 상황에서 설득도 제대로 안하고 연정하겠다는건 그냥 욕먹겠다는 겁니다. 그리고 뭔가 착각하신거 같은데 다른당 지지자들을 정치적 무능력자라고 비난한건 글쓴이분입니다. 팩트도 제대로 못들고 오면서 팩트타령한것도 이 글 쓰신분이구요. "전 어떻게 보면 어릴때부터 한국에서 천재소리 듣고 살아오며 사회현상을 모두 맞혀왔지만 실천의지와 힘이 없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안철수는 한 개인이 기득권과 싸우는 말도 안되는 짓을 하기에 관심있게 보다가 여기까지 살아남은 것을 보고 미안한 마음과 대신 꿈을 실현시켜주는 고마운 마음이 같이 어우러져서 평소 안쓰는 글을 쓴것이죠" 이런 주옥같은 명언을 하시기도 하셨죠.
17/04/05 17:38
네 제 생각엔 욕할일이 아닙니다.
이제 저를 욕하시면 되겠네요. 누구말이 맞고 틀리고 간에 험한말 쓴건 님이고 그건 님이 잘못된 겁니다.
17/04/05 17:45
아이고 웃기네요. 국정농단하고 헌법을 부정하는 세력에게 욕을 안하면 누구에게 하죠?
아니면 신선처럼 허허 하면서 한번 웃어주고 말까요?
17/04/05 18:00
읭읭이 님// 안희정 얘기하다가 또 무슨 기승전 국정농단 입니까
님같은 분은 댓글 안달고 다니시는게 문재인 도와주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17/04/05 20:12
마음에 안들순 있고 비판은 자유입니다. 저도 제 의견을 말한것이니 서로 자유롭게 말하는 것이 좋죠. 근거없는 루머나 논리없는 비판이 몇개 보이지만 이해합니다. 거의 10년전쯤 쓴 글에 안철수를 대입한 글인데 10년전엔 거의 아무도 반응 없다가 5년전엔 좀더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다가 이제는 미래엔 대부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현실이 될것입니다. 미래는 이해 하든 못하든 다가오는 법이죠.
안철수가 말하는건 모르는 사람이 보면 예언이지만 사실 알고 보면 너무나 쉬운 눈에 보이는 논리적 결론일 뿐이죠. 다자구도로 가도 이길거라 보지만 지켜봐야 겠죠. 역사적 흐름과 시대정신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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