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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5 08:17
그냥 제생각은 안철수랑 자유당 바른정당이든 서로 바로 합치기 껄끄러우면
날 다리로 써라 난 킹메이커다 이런포지션하려고 하는걸까요?
17/04/05 08:32
'암울한 그림자'는 그냥 단순히 한국의 현재 정치 경제적 현실을 가리키는 말로 해석할 수도 있고, '모든 것을 던지겠다'는 그냥 대선 출마자라면 누구나 할 법한 상투적인 표현인데, 지나치게 과민하게 해석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17/04/05 08:33
김종인이 말한 암울한 그림자가 무슨 문재인이에요 크크 그렇게 해석하고 반박하다가는 역풍 맞아요.. 물론 문재인의 당선 저지를 목표로 하고 있긴 하겠지만 저 문장에서 바로 그렇게 유추하면 안되죠 국정농단 사태라는 명백한 암울한 그림자가 있는데.
아무튼 김종인은 큰 이슈는 못 만들어낼 것 같네요. 이미 지나간 사람인듯..
17/04/05 08:41
"암울한 그림자가 드리웠다"는 말은 보통 미래에 그러하리라고 사용하는 말이죠. 뭐 김종인이 문재인을 겨냥하고 저런 표현을 했는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 민주당을 탈당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하는 말이라는 점에서 그렇게 해석될 여지가 충분한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대선출마 선언을 한 이상 현재 1위 후보에 대한 공격이 이어질 텐데, 그때 가서 보면 더 확실해지겠지요.
17/04/05 08:33
암울한 그림자가 문재인이라 확언할 수는 없습니다.
김종인 전 의원의 일관된 기조를 봤을때는 '경제민주화를 해내지 못한 미래'가 더 정확할거라 봐요
17/04/05 08:36
나와서 할거라곤 역 이정희 포지션밖에 없을것 같은데.. 토론회 나와서 문재인 욕하고 문재인 투표율 올려주는 역할 예상.. 아쉬워도 접을 때는 접으셔야 하는데 말이죠.
17/04/05 08:51
저는 최근 정치인들을 보면서 아무리 똑똑했던 사람도 일정 선 이상 나이가 들면 그 총기가 흐려진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 선은 각자 다 다르겠지만 대충 75세 언저리 가면 위험한것같더군요. 요새 그들을 보며 인생의 목표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죽는날까지 젊은날의 총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것..
17/04/05 08:54
김종인은 4.13총선결과를보고 자신이 죽어가는 민주당 살렸다고 생각하고 본인의 정치적 능력에 과신을 하게된것 같습니다. 물론 김종인의 기여도 있습니다만 근본적으로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된것인데 말이죠.
김종인이 세력을 모으거나 반문연대를 강화시키면 민주당입장에서는 오히려 대응하기 편한 구도가 될겁니다. 안철수는 자강하여 고대로 완주해야 제일 승산이 높지 연대하면 망합니다.
17/04/05 08:57
끝까지 완주하실 분도 아니지만 만약 한다면, 허경영씨나 이길라나 모르겠네요. 말년에 본인위치가 어느정도 되는지 본인은 인정 못하는 것 같으니 국민들이 알려주면 되겠군요.
17/04/05 09:56
간혹 이러한 행보를 역으로 아직도 문재인과 뒤에서 침묵의 맹약을 맺고 보수 단일화판을 아싸리판을 만드는중이라고 해석하는 갓종인파 분들이 있어서 다른데서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17/04/05 09:14
누가봐도 뻔한 행위들을 문제 없어보이는 평이한 말들로 포장하는게 모든 정치인들이 하는 일인데 억지해석해봐야 꼬투리 잡힐 일도 없고 서로 피곤해지는겁니다.
쩌리 그룹까지 관심두고 발언의도를 유추해야할 만큼 시간이 남아돌지는 않네요. 딱히 지금 당장 해야하는 일이 없지만서도...크
17/04/05 09:24
구국의 결단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혹여라도 사퇴, 비문단일화 같은 거 하지 마시고 끝까지 완주하여 애국심을 증명해주세요. 어대문 어대문 신나는 노래, 나도 한 번 불러 본다~
17/04/05 09:34
아니 뭐 열심히 하는 건 좋은데..
말하는 거 보면 아직 꿈에서 덜 깬 거 같아서 별로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는 않네요. 보니 엄청 억울해 보이긴 하던데 이번엔 억울하지 않게 혼자 힘으로 우뚝 서시길 억울하면 완주해라!
17/04/05 09:43
이 양반은 그냥 '경제민주화'가 아닌 '내가 주도하는 경제민주화'가 목표인거 같아요. 어느순간부터 경제민주화가 아닌 '내가'에 방점이 찍힌 느낌이죠. 후학들에게 경제민주화를 전수하고 그 씨앗이 뿌려지는걸 봐도 될법한데 박근혜한테 토사구팽 당한 트라우마인지 정책제안자에 만족하지 않고 자기 세력을 키우다 나가떨어져버렸죠. 경제민주화는 우리나라에 필요한 '최소한의' 정책이었다고 생각해서 씁쓸합니다
17/04/05 10:44
대선 후보 출마가 아니라 단일화 후보 출마겠죠.
이 양반 이름이 적힌 투표용지가 나오거나 마지막까지 완주할 가능성은 전혀 없죠. 그것도 모르면 경제전문가가 아닌 거고. 안철수가 유력한데 후보와 단일화 후 지분 나눠먹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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