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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3/31 18:41:48
Name 길갈
Subject [일반] 더민주 영남 결과가 나왔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9153379&isYeonhapFlash=Y&rc=N

문재인 64.7% 이재명 18.5% 안희정 16.6%


60프로를 간신히 넘겼던 호남과는 달리 65프로 가까이 나오면서 영남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눈 여겨볼 점으로는 PK뿐 아니라 TK를 포함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이정도로 나온 거는 확실히 고무적인 부분이라 봅니다.

안희정의 경우 이재명보다 밀리며 안타까운 성적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큰 표밭인 수도권이 남았지만 마찬가지로 문쪽이 강세인 부분이라 결선 투표 없이 1차로 마무리되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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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수현은오하용
17/03/31 18:42
수정 아이콘
압도네요 압도
17/03/31 18:42
수정 아이콘
이제 마지막 수도권에서 45.8%만 얻으면 결선 투표가지 않고 끝난다는군요
17/03/31 18:43
수정 아이콘
영남
이재명 18.4%(현장) 18.6%(모바일) 7.0%(대의원)
최 성 0.1%(현장) 0.2%(모바일) 0.2%(대의원)
문재인 70.2%(현장) 64.3%(모바일) 82.4%(대의원)
안희정 11.3%(현장) 16.9%(모바일) 10.4%(대의원)

영남합산
이재명 18.5%
최 성 0.2%
문재인 64.7%
안희정 16.6%

합산 (호남+충청+영남 득표수)
이재명 18.2% (102,028표)
최 성 0.3% (1,553표)
문재인 59.0% (331,417표)
안희정 22.5% (126,745표)

득표수는 적다 놓쳐서 일단 빼고.. 비율만 놓고 보면 이러네요
총합산 60%를 찍진 못했지만 압도적이네요 덜덜
17/03/31 19:01
수정 아이콘
안희정과 이재명이 2만표 차이면 수도권에서 역전될 가능성이 상당히 있겠네요.
17/03/3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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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들으니 1위보다는 2위가 되어서 당내기반을 잡고
자기 공약을 문재인에게 합칠수있는 기반을 잡아서 차차기를 노린다는 분석도 있더라고요
그리고또한
17/03/31 19:11
수정 아이콘
이제 와서 차차기요?

더민주 내 지지자들이 남아나지 않았을텐데...
독수리의습격
17/03/31 19:16
수정 아이콘
나쁜 전략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번 선거는 문재인이 너무 강세라 애초부터 경선 자체가 좀 무리수죠.
홍준표나 김진태도 마찬가지겠지만 이번처럼 각 당의 경선부터 뜨거운 선거의 경우 나가서 자신의 전국적인 지지도를 확인하는 것 만으로도 큰 정치적 자산이 됩니다. 근데 2등은 다음 기회가 있지만 3등은 다시 보이지 않는 예선(?)을 통과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죠.
17/03/31 19:33
수정 아이콘
뭐 지금이야 앙금이 남아있을지라도, 어찌됐건 문재인지지자 대부분이 민주당 지지자고, 안희정 이재명씨가 차차기에 대선후보로 나온다면 밀어줄수야 있겠죠.
17/03/31 19:16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
좀적당히들 하지
대선이면 정상인 사람도 맛이간다더니
아니면 원래 그랬는지 에효
17/03/31 20:17
수정 아이콘
작년연말 지지율이 최고조로 올랐을 당시 2위인 안철수 후보도 거의 따라잡았을때 라디오에서 안철수는 어차피 떨어질 사람이라 잡을 자신 있다고 하면서도 문후보에 대해서는 그분은 5년을 준비해오신 분이라.. 하며 한발 뺐던 적은 있었죠.. 물론 속마음은 본인만 알겠지만
17/03/31 22:01
수정 아이콘
그런 전략을 생각했다면 잘 생각했다고 하고 싶은데,
어떤 후보는 그러기엔 너무 멀리 가시는 것 같던데..
뭐, 사람 감정이란게 시간이 지나면 또 바뀌니 모르겠지만, 차기든 차차기든 지금의 강점이 남아있을까 모르겠네요.
tannenbaum
17/03/31 18:43
수정 아이콘
70은 무난하지 싶었는데.....
난 로또나 주식 근처도 가면 안되겠당.
바스테트
17/03/31 18:44
수정 아이콘
동지여..
17/03/31 19:09
수정 아이콘
동지여..(2)
17/03/31 19:34
수정 아이콘
아마 PK만 했으면 70넘지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타타리17
17/03/31 20:47
수정 아이콘
토토요?
17/03/31 20:52
수정 아이콘
TK도 있으니 무리죠;
아우구스투스
17/03/3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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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후보 폭망이네요.
17/03/31 18:44
수정 아이콘
대의원 82% 덜덜...
㈜스틸야드
17/03/31 18:45
수정 아이콘
대의원에서 82.4%찍었더군요. 영남은 당 코어까지 친문으로 넘어온 분위기입니다.
언어물리
17/03/31 18:45
수정 아이콘
저는 수도권에 사는데 오늘 더민주에서 선거인단이니 투표하라고 전화 왔더군요. 그래서 투표했습니다. 수도권도 곧 있으면 득표 결과 발표가 있겠군요.
-안군-
17/03/31 18:47
수정 아이콘
수도권은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ARS 투표, 월요일에 현장투표후 발표로 알고 있습니다.
언어물리
17/03/31 19:04
수정 아이콘
발표일은 잘 몰랐는데 정보 고맙습니다.^^
트와이스 나연
17/03/31 18:45
수정 아이콘
문재인은 수도권에서 54만표 (약45프로) 확보하면 결선없이 후보 확정입니다.

안희정이 이재명에게 영남에서 졌다는게 상당한 충격일듯 하네요
sayse0612
17/03/31 18:45
수정 아이콘
문재인후보 70은 넘을줄 알았는데 의외네?
안희정후보 대연정 효과가 그닥이었나?
이재명후보 생각보다 더 많이 나왔네?

문재인후보 지지자인데 개인적인 소감이네요
킹보검
17/03/31 18:46
수정 아이콘
더민주 국민경선 투표율

호남권역 68.1% 222,439 / 326,464

충청권역 79.9% 120,052 / 150,287

영남권역 83.8% 189,219 / 225,908

더민주 지지성향 영남사람들 새누리 박살내려고 원기옥 모으는중
tannenbaum
17/03/31 18:50
수정 아이콘
이게 더 놀랍네요.
말이 쉬워서 83.8%지..... 후덜덜
바스테트
17/03/31 18:53
수정 아이콘
바꿔말하면 그간 얼마나 이를 갈고 있었나하는 생각도 드는..-_-; 단순히 더민주를 지지하는 영남사람뿐만 아니라 새누리에게 실망한 사람들도 많았을테니..
tannenbaum
17/03/31 18:58
수정 아이콘
그렇게 해석하는 게 합리적이겠네요.
시노부
17/03/31 20:22
수정 아이콘
아직도 마음만은 부산사람인데 실제로도 진짜 이를 갈고 있습니다.
킹보검
17/03/31 18:54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건 이재명이건 안희정이건 누가 되건간에 일단 새누리는 작살내려고 이갈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이죠.
내년 지선때 새누리당 얼굴 가관일겁니다.
치킨너겟은사랑
17/03/31 18:56
수정 아이콘
와 투표율 영남 대단하네요
17/03/31 19:11
수정 아이콘
투표율 미쳤네요?
부울경 민심이 장난 아닌게 느껴집니다. 진짜 이번 선거 부울경, 호남, 수도권 잡고 있는 문재인 후보가 왠만하면 지는 구도가 나오기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Been & hive
17/03/31 19:32
수정 아이콘
충청을 빼놓으면 섭하죠 흐흐
사실 경남서부,tk 정도를 제외하면 자한당이 이길만한 지역이 보이지를 않습니다
17/03/31 19:55
수정 아이콘
대구 토박이 30대 인데 한나라당(새누리당, 자유한국당)에서 뭐도 없는 전략공천으로 무능력한 사람들 꽂아넣을때 부터 이 갈았습니다.
민주당에서 진짜 수도권급 인재를 대구경북에 꽂아넣었으면 한참전에 바뀌었을겁니다.
뭐 물론 당선이 물리적으로 매우 힘든 지역에 귀한 인재를 꽂아넣어서 낭비할 이유는 없었겟지만 여튼 그런 반감은 오래전부터 있었고

안희정씨는 영남권에서 이 수모를 당할거면 왜 대연정드립을 쳤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대구 시민으로서 안희정씨를 저격한다면, 앞으로 대연정 발언을 할거면 친히 자칭(?) 보수의 심장이라는 TK로 와서 생환하고 직접 보수에게 대연정이라는 기치를 보여주시면 전폭적으로 지지하겟습니다.
그럴 자신 없으면(쫄리시면) 앞으로 대연정 소리는 안들었으면 하고요.
레일리
17/03/31 18:46
수정 아이콘
수도권까지 하면 통합 60 찍겠네요.
두부과자
17/03/31 18:46
수정 아이콘
안희정은 반기문 나가리됬을 타이밍 그때 포지션 그대로 유지만 하고 있었어도 넉넉하게 2위 였을텐데..
수도권에서 이재명한테 뒤질가능성이 큰걸 생각하면 3위가 유력하네요.
그냥 망해버렸..
Brandon Ingram
17/03/31 18:46
수정 아이콘
투표율 80퍼 실화입니까? 너무 조직적인데요 크크크크
바스테트
17/03/31 18:47
수정 아이콘
일단 영남에서 문재인이 이길거라는 건 다 예상이 가능했고 (당장 의원시절 지역구부터가 PK다보니..)
승부추가 기울어져가는 상황에서 그렇다면 1등은 안되더라도 2위싸움에서 이겨서 차기당권 혹은 차기민주당대권이라도 노려야할 텐데 이재명에게 영남에서 이렇게 패배한 안희정은..-0-진짜 쉽지 않은 길이 되겠네요.
아우구스투스
17/03/31 18:49
수정 아이콘
영남이 문후보 본진이라면 수도권은 1년전 문후보 멱살잡고 대권후보로 만든 곳이죠.
17/03/31 18:51
수정 아이콘
멱살잡고 대권후보 만드는데 PK도 한 몫해서..
아우구스투스
17/03/31 18:59
수정 아이콘
PK 역할도 작진 않지만 거의 의석의 70퍼센트 이상 몰빵해서 제 1당으로 만든게 수도권이죠.
PK가 선전했어도 수도권이 반반만 나왔어도 정계은퇴 확정이었죠.
호남이 도끼질로 죽이려던거 PK가 당겨주고 수도권이 방패막이 되었죠.
개인적으로 4.13 총선 최고의 승자는 수도권 리버럴이라 봅니다.
드디어 독자적인 모습 보이면서도 자신들의 위력을 보여줬고 비례표는 교차를 통해 잘못된 비례대표 선정에는 한타를 쳐줬죠.
실상 득표율은 수도권이 더 나을지도요.
유애나
17/03/31 18:49
수정 아이콘
저도 호남, 충청 결과가 나온이후라서 영남에서 75%찍을거라고 봤는데 의외로 65%밖에(!?) 안나왔네요.
이래저래 결선투표까지는 안가겠네요. 경선 끝나고도 잡음없이 남은 두명의 지지를 얻은채 갔으면 좋겠습니다.
레일리
17/03/31 18:50
수정 아이콘
안희정은 오늘 소주한잔 하겠네요. 멘탈 타격이 꽤 클듯합니다
도깽이
17/03/31 18:51
수정 아이콘
안희정은 여론조사에서 이재명을 앞서는데 당내경선에서는 힘을 못쓰네요.
바스테트
17/03/31 18:52
수정 아이콘
결국 집토끼를 잃었다는 이야기이니...
카바라스
17/03/31 21:18
수정 아이콘
이재명은 문재인보다 왼쪽표를 안희정은 오른쪽표를 모은거라.. 차차기도 안희정이 같은 전략으로 일관한다면 더민주에선 쉽지않을거 같아요.
한길순례자
17/03/31 18:52
수정 아이콘
의외로 낮았네요. 65% 뿐이라니
유리의화원
17/03/31 18:55
수정 아이콘
영남권이라 PK + TK 죠...
17/03/31 18:52
수정 아이콘
투표율 83% 라니. 감동적이네요.
빨리 대선투표날이 오면 좋겠어요. 투표 해주겠다.
그런데 대의원 투표율은 왜 저럴까요?
친절한이웃
17/03/31 18:52
수정 아이콘
차기에 여러 옵션이 이재명에게 활짝 열리네요.
서울시장이나 경기도 도지사 해도 되고
국회의원도 좋죠.
2위와 3위의 정치적 길이 달라지겠네요.
Rorschach
17/03/31 18:54
수정 아이콘
어우 영남권 투표수가 ARS/현장/대의원 합해서 19만8천명이나 되는군요...
마바라
17/03/31 18:55
수정 아이콘
호남권역 68.1%
충청권역 79.9%
영남권역 83.8%

호오.. 투표율이 올라가는군요?
17/03/31 19:06
수정 아이콘
느낌이 문재인을 흔들때마다 결집하는것 같아요
17/03/31 18:56
수정 아이콘
안희정이 집토끼를 진짜 많이 잃긴 잃은듯...

이재명은 그래도 본인보다 지지율 앞서는 안희정을 잡으면서 입지를 챙겨가네요
ICE-CUBE
17/03/31 18:56
수정 아이콘
크 으

오늘도 진짜신나네요

경선 전화와서 투표했는데 빨리 4월 3일 결과보고싶어 죽겠습니다
Multivitamin
17/03/31 18:57
수정 아이콘
Tk-영남 지역에서 안희정이 3위했다는 건, 안희정이 노렸던 보수층규합을 통한 지지율 확보 전략 자체가 실패한 거니 더 타격이 커보입니다.

이재명은 아마 다음에 경기도 지사출마해서 차차기를 노릴 가능성이 높겠네요. 안희정은 고민 많이 해야겠어요.
바스테트
17/03/31 19:02
수정 아이콘
하지만 역대 경기도지사들의 경선과 대선이.....

(피닉제+손학규+김문수)....
독수리의습격
17/03/31 19:18
수정 아이콘
경기도지사보단 서울시장을 노린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17/03/31 19:58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서울시장에 당선되고 서울시에서도 성남시에서의 치적을 이어가면서 긍정적인 인재풀을 구축한다면 차차기는 이재명이 유력하겟죠?

그때가선 네거티브 하지말고 손가혁 안쓰면 진심 공약때문에라도 많이 끌릴거 같습니다.
Multivitamin
17/04/01 00:23
수정 아이콘
아 박원순이 있어서 서울시장은 생각을 안했는데...이재명 입장에서는 서울시장이 훨씬 이득이니 그럴수 있겠네요.

그리고 확실히 남경필까지 합해도 경기도 지사는 잘 된 경우가 없네요.
뜨와에므와
17/03/31 18:57
수정 아이콘
tk합쳐서 65예요.
70이상 생각하신 분들은 부울경만 생각하신듯...
부울경은 80언저리였을겁니다
르웰린수습생
17/03/31 18:58
수정 아이콘
윈지코리아컨설팅 하마 박시영 부대표는 또 맞추네요.
작년 총선부터 계속 적중 중.
바스테트
17/03/31 19:01
수정 아이콘
죄송한데 혹시 전체적으로 뭐라고 예측했는지 알수 있을까요?
르웰린수습생
17/03/31 19:05
수정 아이콘
SBS 정봉주의 정치쇼에서 문재인 영남경선 65% 내외라고 예측했습니다.
바스테트
17/03/31 19:06
수정 아이콘
워우 적절하게 예상했네요
혹시 수도권도 미리 예상하고 발언한게 있나요?
르웰린수습생
17/03/31 19:14
수정 아이콘
영남권까지만 물어봐서 정확한 수치로 말한 건 없습니다만,
수도권에서도 무난하게 이길 거라고 예측했습니다.
바스테트
17/03/31 19:15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17/03/31 22:17
수정 아이콘
음... 영남에서 안희정>이재명은 틀렸죠.
르웰린수습생
17/03/31 22:53
수정 아이콘
정확한 워딩은 대구/경북에서는 문재인과 안희정이 박빙 싸움이고 이재명도 나름대로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영남 전체에서 안희정>이재명이라고 확정해서 예측하진 않았죠.
compromise
17/03/31 18:58
수정 아이콘
안희정지사는 전두환 표창장 논란이 치명적이었습니다.
누가 봐도 말도 안되는 걸로 시비를 걸어서..
바닷내음
17/03/31 19:05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으로는 그보다 대연정이 다른것과 비교도 안되게 실망스러웠습니다 크크
바스테트
17/03/31 19:13
수정 아이콘
전 대연정까지는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다 생각했는데 그보다는 선의 발언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안희정을 믿긴 믿었는데 (저 개인적으론 이재명보단 안희정이 더 좋아서..-_-; 문이든 안이든 둘중 하나가 되길 바랬습니다. 그래서 안희정이 물어뜯을때도 그리고 지지자들끼리 서로 싸울때도 보기 싫어서 당시 관련글들은 아예 클릭도 안한..)
후..근데 결국엔 집토끼들에게 좀 미움을 많이 받긴 받은 모양입니다-0-
아스날
17/03/31 19:40
수정 아이콘
군대안갔다온 티내는것도 아니고..
17/03/31 18:59
수정 아이콘
Pk 90프로
Tk 45프로 예상합니다
비역슨
17/03/31 20:40
수정 아이콘
과장한 말씀같지만 기몬적으로 민주당 경선이기 때문에 TK에서 45프로정도까지 낮은 득표율을 얻을리가 없죠. 단순히 TK내 민주당 지지자 중 대선주자 지지비율만 봤을때는 타 지역에 비해 유의미하게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말 그대로 일반 여론이 그대로 환산된 경선이었다면 TK 지역에서 안희정 후보가 상당한 득표를 가져갔어야 하는 것이 당연하고, 그랬다면 아마 2위 자리를 어렵지 않게 꿰찼을 거구요.
17/03/31 20:53
수정 아이콘
TK에서는 아예 경선 참여안한 사람이 많을듯요...
17/03/31 19:02
수정 아이콘
그동안 없는 사람 취급받은 영남 사람들 빡쳐서 엄청 참여 많이 했네요.
언론에서 철저히 무시했죠.
17/03/31 19:11
수정 아이콘
크크크
그러겠네요. 호남의 선택은 많이 집중되고 pk의 변화는 무시 당했죠
17/03/31 19:03
수정 아이콘
투표율 80 넘은 것을 보면 역선택도 필사적이었다는 뜻인 듯.
17/03/31 19:07
수정 아이콘
서울사는데 오늘 더불어민주당전화왔었네요.. 혹여나 일하면서 받지 못할까 했는데 마침 제 타이밍에 뙇!
17/03/31 19:12
수정 아이콘
크크크 박영선
김티모
17/03/31 19:14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동남권 신공항 터트리는 순간 PK는 그냥 끝났죠. 문재인씨가 총선때 부산 오자마자 이 얘기부터 할 정도로 공을 들이고 총선후에도 새누리/더민주 의원들이 연합으로 유치전 뛰어들어서 이슈몰이도 성공적으로 해냈죠. 그걸 박근혜가 정말 너무나 임팩트있게 파토를 내버리는 바람에... 크크크크
17/03/31 19:39
수정 아이콘
총선 전에도 야풍이 스멀스멀 불어오더니 신공항 사건으로 그냥 확인사살시켜준 셈이죠 크크
바스테트
17/03/31 19:16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고 민주당 호남경선은 끝나자마자 네이버 검색결과 20위안에 들고 그러더니
정작 영남경선은 검색순위에 안오르네요 흐흐
도깽이
17/03/31 19:17
수정 아이콘
영남의 변화에는 해운 조선업의 개박살의 영향이 크겠죠?
Been & hive
17/03/31 19:39
수정 아이콘
사실 그게 문젭니다... 누가되도 딱히 답이 나올지...
독수리의습격
17/03/31 19:21
수정 아이콘
같은 영남이라도 TK와 PK는 다를수밖에 없는게, TK는 원래 제조업이 10여년 전부터 박살나있던 상황이었지만(그러니까 경기 안 좋아봐야 더 나빠질 것이 없.....) PK는 이명박 정부까지는 제조업의 중심이었다가 박근혜 정부 들어와서 조선업과 해운업의 멸망으로 순식간에 쩌리로 밀려나게 생겼죠. 박근혜 정부 들어와서 PK가 느끼는 소외감과 배신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겁니다. 게다가 이 정권 하에서 해먹었던 친박 정치인들은 죄다 TK쪽이라.
홈런볼
17/03/31 19:53
수정 아이콘
오늘 저도 전화가 와서 소신투표했습니다 수도권 표가 어마어마하니 2위는 아마도 이재명 시장에게 좀더 기울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이번 경선을 계기로 네거티브 전략이라는 것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정책과 비전으로 다음 선거는 밀고갔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후보가 정해지면 남은 두후보도 최대한 힘을 실어주면 좋겠습니다
소와소나무
17/03/31 19:57
수정 아이콘
안희정이 본인 선거전략이 얼마나 개판이었는지 좀 이해했으면 좋겠네요.
17/03/31 19:59
수정 아이콘
더민주 선거 관심이 없는데 뽑는 상황이 온다면 안희정은 안뽑을 겁니다. 적폐청산을 바라는데 대연정 스탠스를 취하는 후보를 뽑을 순 없습니다.
레일리
17/03/31 20:07
수정 아이콘
[첫 3위 안희정 "결선으로 기적같은 역전 드라마 쓰겠다"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2645496

네 뭐 이제와서 약한말 할순 없고 그렇게 말할수밖에 없는건 이해합니다...
닭장군
17/03/31 20:10
수정 아이콘
랴 리건!
바다코끼리
17/03/31 20:13
수정 아이콘
안희정은 대연정, 선의가 소신이더라도 그게 경선 필패 전략이란 걸 몰랐을까요? 거기다 더민주 지지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내부총질에 가까운 내거티브까지.. 본인이 좀 억울하고 생각대로 안 됐다하더라도 참았어야 했는데 안타깝네요.
마바라
17/03/31 20:15
수정 아이콘
대연정 선의로 까이더라도 끝까지 네거티브를 안했으면
본인의 철학인 "나는 누구의 말이라도 선의로 받아들인다"를 증명이라도 했을텐데
막판에 네거티브 때문에 이도저도 아니게 되었죠.
레일리
17/03/31 20:26
수정 아이콘
특히 박영선 들어오면서 폭망했다고 봐야죠. 정당주의자를 자처하는 사람이 그 측면에서 완전 반대쪽 극단에 있는 사람을 데려와서는..
물론 '우리애는 착한데 친구를 잘못사겨서 그래요' 같은 소리는 아니고..
결국 데리고온 사람도 본인, 컨트롤 못한 사람도 본인이니 결국 책임도 본인한테 있긴 합니다만.
바다코끼리
17/03/3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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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네요. 막판 네거티브가 가스 찬 방에 스파크를 튀긴 꼴 같습니다.
17/03/3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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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대문 어대문 신나는노래~!
17/03/3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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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 83%.. 이거 수도권 투표율도 기대해도 되겄습니다. 3일동안 진행하니 뭐... 영남권 수준의 투표율도 꿈은 아니겠다 싶은데...

결과를 보면 3~5%정도 역선택이 들어오는거 같은 짐작을 하곤 합니다. 다행이 판을 뒤집을 수준은 아니라 다행이긴 한데... 앞으로 완전국민경선은 다시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다 싶습니다. 만약 지금처럼 참여열기가 높지 않으면 결과를 장담하기 어려우니까요.

문재인 후보가 45%만 득표해도 결선투표는 없을테니... 사실상 남은 부분은 문재인 후보의 최종 득표율인데... 아마 60% 초반을 기록하지 않을까 싶네요.

별건으로 슬슬 차차기 소리가 나오는데... 어제 썰전에서 유작가도 그렇고 언론에서도 떠드는데 영양가 없는 소리입니다. 가령 12년 대선경선에서 문재인 후보와 경쟁했던 3명의 주자중 7% 득표로 꼴지한 현 정세균 국회의장이 가장 끝발이 좋은 부분은 고려하면 뭐.... 경선에서의 득표율은 자산이기는 하나 정말 중요한건 그 이후 정치적 행보입니다.

안희정 이재명 후보는 당의 방향성과 확실히 다른 노선을 택한 덕분에 당내 코어에서 비토를 많이 축적한 상황이라 앞으로의 정치행보를 제법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본인의 지금 득표율과 지지율을 믿고 당의 흐름에서 벗어나면... 상당히 곤란할 거에요. 과거의 경험에서 나오는 조언입니다.
하심군
17/03/3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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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그림을 보면 영남권이 보수지만 민주당원들만 한정하면 다른 곳 보다 더 과격한 편이죠. PK 선거구도가 질 거는 알고 있는데 지더라도 므찌게 죽자 였으니까요.
저그의모든것
17/03/31 20:55
수정 아이콘
PK를 문재인이 먹어버리면 정말 본선 재미없어 지는데
The Special One
17/03/3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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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는 국민의당을 안고있는 안철수로서는 참 척박한 땅입니다. 그럼에도 이겨낸다면 이건 인정할 수밖에...
저그의모든것
17/03/31 21:05
수정 아이콘
뭐 나름 쪼이는 조마조마한 재미는 없을거 같긴 합니다만.
그래도 보고 싶네요. DJ와 노무현도 못했던
전국에서 지지받는. 영남과 호남을 동시에 석권하는 대통령의 출현이
노름꾼
17/03/3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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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경북 안동 출신이라 영남에서 안희정 보다 표수가 많은게 어떻게 보면 당연한 거 같기도 하네요.
17/03/3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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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65% 예상했는데 적중 했네요. 호남의 반문 정서는 실체가 없지만, 실제로 영남에서 어른신들 사이에 반문 정서는 실체가 있습니다. 그런 어른신들을 보면서 사람이 생각을 바꾸는건 참으로 고통스럽고 힘든 것이다를 느낍니다.
상계동 신선
17/03/3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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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노무현=문재인=빨갱이 등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참 많으시죠...
17/03/3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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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박스권급 득표율이네요.
최소 금괴 100톤은 풀어야..
파이몬
17/04/01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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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못쓰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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