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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30 22:56
말해주신 순종은 홍준표와 자유한국당이 용납을 안할겁니다. 크크. 90석 넘게 가지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당연히 비토를 할테고 더민주도 절대 인정안하겠죠.
17/03/30 22:55
안철수가 반문 수장으로 군말없이 자유당 바른정당 후보사퇴 시키고 호남민심까지 납득시킬수 있으면
인정하겠는데 국민의당 호남토호들도 컨트롤 못하시는거 같으시네요.
17/03/30 22:57
많은 분들이 얘기하시는게 반문연합하면서 안철수가 당선되려면 바른정당, 자유한국당 후보가 안철수와 합의를 통해서 사퇴를 하는게 아니라 자발적으로 아무 조건 없이 사퇴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 그 사람들이 그럴 사람들일까요? 크크. 연합이라는건 사퇴하는 쪽에서 이런저런 조건과 합의를 주렁주렁 달고 하는 것이죠.
17/03/30 23:00
호남 민심 입장에서 문재인이 있는데 굳이 뭐뭍은 후보를 지지해 줄지는... 호남에서 안철수의 대체재가 있는 상황에서 자유한국당 세력과 손잡는다? 자신의 최대 기반을 버리는거죠. 이제까지 호남의 표심은 한결 같았습니다. 민정당계열 정치세력이 아닌 사람 중 가장 될만한 인물을 뽑았죠. 따라서 안철수에게 필요한건 격차를 줄이는 것이 아닌 안철수가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호남에게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7/03/30 23:06
국민의당 입장에서 자유한국당과 연합하면서 호남에서 지지를 어느 정도 버리고 다른 지역에서 연합으로 그에 벌충하는, 그보다 넘는 지지를 얻을 수 있다면 시도해볼만 했겠죠. 하지만 현실은...우울하죠.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을 지지하는 보수 세력이라는 것이 국민의당을 지지할지도 의문이고, 그들이 지지하더라도 문재인의 지지도보다 높은 최소 40% 이상을 가져올 수 있을까는 의문입니다.
17/03/30 23:02
사실 최순실게이트가 터지기 전까지만 해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국민의당과 새누리당은 단일후보를 낼 것이고, 김무성, 반기문, 유승민, 안철수 중의 1명이 후보가 될 것이다. 좀 더 나아가, 새누리당은 호남지방에 대한 빅딜을 하고, 이것을 바탕으로 두 당은 합당을 할 가능성도 있다. 이런 시나리오를 가지고 모 회원님과 치킨내기를 하기까지 했는데... 이리 될줄은... ㅠㅠ 뭐, 그래도 기분좋게 치킨을 살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
17/03/31 04:51
최슨실은 누구도 상상할수 없던 일이라 ..
이제는 if가 되어버렸지만 탄핵사태가 없었어도 안했을거라 믿습니다 그러니 내기를 한거죠. 제가 아는 안철수는 목에 칼이들어와도 소신을 바꿀 사람이 아닌지라... 그리고 지난번에 말씀드렸던것처럼 안철수가 독자완주로 선거에서 떨어져야 제가 이긴걸로 하겠습니다. 만에하나 당선되면 제가 기분좋게 치킨을 못먹을것 같습니다.
17/03/30 23:07
반문연대보다 아들건이 본격적으로 등판했더군요
정유라로 촉발된 박근혜 탄핵이라 본선에서 어찌 해쳐나갈지 걱정입니다 생각보다 갸우뚱하는 요소가 있습니다 저도 문재인이 청탁하진 않았다고 확신합니다만 알아서 그 누군가가 위법되지 않도록 특혜를 줬다면 그도 문제일지 모르죠
17/03/30 23:09
이 IF가 모두 실현된다고 하더라도 중도층의 표심이 변수입니다. 자유당에 대한 국민감정이 좋지 않은지라, 그리고 박근혜가 구속될 위기에 처했는데도 여전히 정신나간 행동들을 멈추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라. 과연 안철수가 자유당과 어떤 형태로라도 엮이면 지금은 안철수를 지지중인 중도층의 표가 무사할지도 흥미로운 부분이죠.
17/03/30 23:13
왜 문재인지지자들은 안철수말을 안듣는걸까요?
끝까지 대연정안하고 후보연합안한다고하잖아요.. 이번에는 끝까지 이렇게갈거라고밑고 그외후보들이 알아서 안철수뒤로 붙을거라고생각합니다... 뭐 심상정 홍준표도 끝까지가겠죠... 민주당 문재인지지자들은 지금 이 지지율이 끝까지갈거라고 확신에차있는듯한데 이지지도도 탄핵후 반사이익이 많이들어왔다는것을 아셨으면합니다. 유동층이많다는것을요... 참이상해요..전에는 그렇게 설문조사 못믿더니 이번에는 왜이리 신봉자들이되셨는지...끝까지 지켜봅시다...
17/03/30 23:48
안철수는 그렇게 말하지만 정작 안철수가 속한 당은 다른 얘기를 하니까요. 그리고 안철수랑 안철수가 속한 당이 다른 얘기를 하다가 나중에 자기 유리한대로 해석해버리는 소위 투트랙 전략을 너무 많이 봐서 뭐가 진심인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그리고 총선때 여론조사 때문에 비관적인 예측을 하시는 분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17/03/31 00:52
그냥 안철수라는 인물에 대한 불안함, 모호한 스탠스 때문입니다. 왜 본인 의사와 계속 다른 소리를 하는 국민의 당을 방치하는가. 안철수는 허수아비인가? 아니면 전략인가? 국민의당이 말하는게 안철수의 진심인가? 의문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17/03/31 01:14
다른 사람도 아니고 당대표나 원내대표가 후보자가 원하는 방향이랑 정 반대로 움직이는데 후보자는 별말도 안하고 콩가루 집안처럼 보이네요. 거기서 박씨가 왜 나오는진 잘 모르겠네요.
17/03/31 01:33
후보자와 당대표가 꼭 한목소리를내야하는건 어느나라법이죠?그리고 그게 콩가루면 미국은 콩가루나라인가요?
대통령되고나서도 얼마든지 당대표와 대통령은 의견이다를수있습니다.하물며 대통령후보인데 그럴수없다는건...그러한사고방식이 전정권에서있어서 예를들었을뿐입니다..이해하시기쉽게요.
17/03/31 01:47
대통령이 정당소속 정치인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 소속정당은 대통령에게 기본적으로 힘이 되어야 국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됩니다. 소속정당과 반목하는 대통령이 국정운영은 무슨수로 하게요?
새누리당처럼 무조건적인 충성은 문제지만 기본적으로 여당은 대통령의 정책을 뒷받침 해주고 지지를 해줄 수 있어야 정책도 안정화 되는겁니다.
17/03/31 08:27
맞습니다.
서로의견을내고 토론하고하면서 정책을정해나가는거죠..그리고 안철수는 지금자신의주장을 표로써 증명해나가고있구요..아마 점점 그이견들은 명분을 잃게되서 사그러질것입니다.
17/03/31 00:28
문재인지지자들은 왜 그럴까 타박하시기전에, 박아무개씨는 왜 그럴까 고민해보시는 것이 우선 아닐까요?
작용, 반작용이 생각납니다만. . . 누가 작용이고, 누가 반작용일까요?
17/03/30 23:21
최근 종편에서 밀고 있는 시나리오이기도 하죠, 안철수와 다른 보수군 후보의 단일화
일단 안철수 입장이 완강한데다 설사 태세를 전환한다 해도 호남민심이 따라주지 않을 겁니다 이번 대선은 아무래도 양자대결보다는 삼자구도, 사자구도 등의 다자구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암튼 그건 그렇고 안철수 개인은 나쁘지 않은데 전 그간 국민의당이 보여준 행보를 보면 절대로 지지를 못하겠더군요, 문재인과 그 강성 지지층에게도 불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에는 전 그냥 문재인으로 갈 것 같네요
17/03/30 23:34
정말 안철수가 몇번을 말해야 연대 얘기가 들어갈까요.
대선주자는 안철수고 계속 안한다고 하잖아요. 연대 안하고 고대로 한다고. 총선떄도 그랬고, 흔들리지 않고 그 말을 지켜 승리했습니다. 이번 대선도 마찬가집니다. 안철수와 문재인의 대결은 단일화에 의한 1:1 대결이 아니라 양강의 대결로 자연스럽게 표가 연결될겁니다. -안철수, 대선前연대에 "국민이 투표로 선택해 줄 것" 일축(종합) http://news1.kr/articles/?2952285
17/03/30 23:44
더민주 & 문재인 지지자로서 진지하게 안철수 후보가 그 생각을 끝까지 가지고 가주시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제 입장에서 그러면 문재인 필승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주위 상황이 이걸 용납하지 않고, 당내에서도 그걸 흔드는 상황이 많이 나오고 있죠. 아래 리플에도 안철수 본인말고 다른 사람들이 그걸 계속 띄우고 있고요. 정치라는게 후보 본인이 계속 얘기한다고 끝까지 가는게 아니니까요. 게다가 안철수 본인도 국회의원 39석으로는 당선 후에도 아무 것도 못한다는걸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테니 본인 생각만으로 연정 및 후보 연합을 거부하기는 불가능할겁니다.
17/03/31 00:19
그건 어리버리님 생각이시고요. 저는 그대로 가야 안철수가 이긴다고 봅니다. 물론 이건 제 생각입니다.
지난 총선때도 온통 주위에서 연대로 안철수를 흔들었습니다. 그리고 안철수는 그대로 정면돌파했습니다. 결과가 어땠나요? 이번도 마찬가지입니다. 39석이요? 그래서 안철수가 선거전 연대는 없고 대선 후 협치를 하겠다고 하잖아요. 다른 당은 100석있으면 마음대로 할 수 있나요? 결국 좋은 정책, 국민이 따르는 정책이면 움직이게 되어있습니다. 어떻게 모든 일에 다른 모든 당이 힘을 합쳐 반대할 수 있나요. 이제 양당이 아닌 다당제인데요. 그리고 그런 협치를 해내는게 정치고 그걸 해낼 수 있는 사람이 성공한 대통령이 되겠죠. 저는 안철수는 그런 정치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17/03/30 23:49
안철수가 안한다고 해도 당이 계속 얘기하는데 안철수와 당을 완전히 분리해서 볼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자기 유리한대로 해석해버린 전례도 있고요.
17/03/31 00:21
일단 이번 경선 끝나고 지켜보시죠.
당내 의견은 자연스럽게 정리됩니다. 물론, 정치인으로서 연대를 충분히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이길 수 있다면 그렇겠죠. 연대를 위해 연대가 아닌 승리를 위한 목적이라면, 그리고 경선 후 안철수가 지지율로 자강론을 증명해보인다면, 당도 움직일 수 밖에 없습니다.
17/03/31 00:50
글쎄요. 안철수와 당이 다른 의견을 보인건 탄핵정국때 부터 그랬습니다. 그러면서 딱히 당에 취하는 액션도 없었고요. 그 때문에 솔직히 말해서 안철수라는 인물의 진정성에 대해 의심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17/03/30 23:38
호남표 이탈은 둘째치고 자한당과 손을 잡는 순간 안철수 후보 지지층 중 상당수는 흔들릴 겁니다
결국 안철수의 정체성은 '새정치'라...반 문재인은 기존 정치의 부정이란 관점에서 용납될 수 있지만 자한당과 손을 잡는건 어떻게 포장해도 구태의 끝이거든요. 하지만 또 저 지지율까지 흡수해야 제대로 자웅을 겨뤄볼 만하니...쉽지 않은 상황이죠
17/03/30 23:41
안철수지지자분들은 왜 자꾸 연대얘기 나오냐고 불만이시겠지만..
[연대에 소극적이던 박지원, 3단계 연정론 제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3&aid=0003267232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28일 이른바 '반문(反文), 반(反)민주당 연대'를 위한 '3단계 연정론'을 제시했다. 박 대표는 이날 "1단계는 당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면서 대선 후보로 선출되는 것이고, 2단계는 후보들이 자신의 대선 가도에 무엇이 필요한지 살핀 뒤 연합이나 연대·연정의 길을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 3단계에 대해선 "대통령이 된 뒤 보혁(保革)이 연정으로 함께 나아갈 수 있다"고 했다. 국민의당, 한국당, 바른정당이 각각 후보를 확정한 다음 단계적 연대를 검토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그동안 박 대표는 자강론(自强論)과 연정론 중 자강론에 무게를 둬왔지만 이날은 단계적 연정론을 제시했다. 당대표를 갈아치우셔요..
17/03/30 23:49
당의 오너인 안철수가 연대는 없다고 하는데 박지원이 뻘소리한다고 해서 이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당대표는 임기 끝나면 알아서 갈리겠죠.
17/03/30 23:52
안철수가 국민당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선거 치를거 아니면
당대표가 뻘짓하고 원내대표가 뻘짓하는걸 막아야죠. 직원들도 말을 안듣는 오너를 누가 믿어준단 말입니까..
17/03/31 10:08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2/01/0200000000AKR20161201102700001.HTML
[안철수 "탄핵소추안 2일 통과돼야…非朴 설득하겠다"] 당시에 민주당, 정의당, 안철수는 2일에 해야한다고 했는데 국민의당이 9일이라고 우겨서 2일에 못한거 전국민이 다 알아요 https://cdn.pgr21.com/pb/pb.php?id=freedom&no=69094&page=85 피지알에서도 실시간으로 중계글 올라왔을 정도였죠. 안철수 바지사장론이 확고화된게 이쯤부터입니다.
17/03/31 11:00
링크 감사합니다.
이때도 결과적으로 박지원이 잘 했네요. 2일날 표결 올렸으면 새누리당 의원들 설득안되서 탄핵안 부결됐습니다. 추미애도 그걸 알지만 무조건 부결되더라도 올려야 된다는 공당 대표로서 책임감 1도 없는 정신 나간 소리를 했었지요.
17/03/31 00:17
3연벙도 아니고 3연속으로 씹힌걸로 기억하는데..
탄핵일자, 결선투표제, 나머지 하나가 뭐더라.. 국민의당 "결선투표제는 개헌사항" 안철수에 제동...국회선진화법 개정 추진도 밝혀 http://www.sedaily.com/NewsView/1OAQNGT7KI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주장해온 결선투표제 도입에 대해 당 지도부가 “개헌사항”이라며 제동을 걸고 나왔다. 안 전 대표는 결선투표제는 개헌이 아니라 법률 개정을 통해 당장 도입이 가능하다는 입장이고 올 대선부터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지만 당 정책위의장이 이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주장을 하고 나선 것이다. 경선룰, 경선일자로 씹힌거야 뭐 말할것도 없구요.. 박지원이 안철수 손학규 다 죽여버리고 싶었다고 페북에 글 썼던가요..
17/03/31 09:42
결선투표제는 문재인씨가 관심이 없어서 어짜피 안되는 건이었습니다. 정치적으로 무리수가 되는 건을 당에서 끊었다고 보는게 맞죠, 안철수가 신이 아닌데 당에서 제동을 걸어주는게 왜 씹히는걸로 해석이 되야 합니까?
경선룰에 대해서는 말이 많았지만 결국 흥행에 성공했고, 박지원이 잘 중재한거로 봐야죠. 중재하면서 고생한 박지원이 술김에 둘다 죽이고 싶었다고 얘기하는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것도 우습습니다. 되려 국민의당의 건강한 당내 균형과 견제를 보여주는 사례로 봐야죠, 안철수 왕따라느니 하는 소리는 반대파들의 과장된 말붙이기라고 생각합니다.
17/03/31 00:19
3당 개헌안 합의는 뻘짓 아니던가요?
무슨 분권형 대통령제라고 3당이 합의했는데 이건 뻘짓아닌가요? 안철수가 그렇게 대선전 개헌은 해서는 안된다라고 말했음에도??
17/03/31 09:46
개헌에 대해서 님과 같이 선악의 관점으로 접근하면 곤란합니다.
민주당이 3당과 같이 개헌논의 지금 안 하는 이유가 개헌이 악이라서 그런가요? 개헌 논의가 대선 가도에 방해가 되니까 안 끼어드는거지요. 안철수가 지적하는 부분은 개헌의 시기에 대한 부분이고요, 개헌이 선이다 악이다를 떠나서 논의가 필요한 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논의는 안철수 같은 대선주자가 아니라 당대표와 중진들이 앞장서서 하는게 맞는거고, 안철수가 거기에 대해 감놔라 배놔라 하는 건 국민의당이 안철수의 개인 사당이라는 소리밖에 안됩니다. 되려 이 현상은 국민의당이 대권주자인 안철수와 당권을 가진 의원들 간의 균형과 견제가 맞물려 돌아가고 있다는 걸로 보이네요. 불협화음처럼 보이지만, 결국 안철수는 유력 대선주자가 되었고 흥행에 성공하고 있어요. 이걸 보고 안철수 왕따설, 국민의당 적폐설을 내세우는건 음해이고 네거티브입니다.
17/03/31 00:47
하나가 기억이 안나서 찝찝해서 계속 찾아봤는데
아마 원내대표 선거였나보네요. 안 의원은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당의 전국 정당화를 위해 원내대표로 지역구가 서울인 김성식 의원을 밀었지만 호남 출신인 주승용 의원이 큰 표 차로 당선됐다. 이에 안 의원은 이날 가까운 의원들을 만나 "당이 실망스럽다"고 했고, 측근들에게는 "국민 눈에 당이 어떻게 보일지에 대한 걱정도 없이 이해관계나 친소 관계로 지도부를 뽑는 건 이해할 수가 없다"고 화낸 것으로 알려졌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2/31/2016123100245.html
17/03/31 09:49
세상일이 안철수 뜻대로 되는건 아닙니다. 김성식이 원내대표가 되면 된대로 좋은 시너지가 있었겟지만, 경험많고 노련한 주승용이 원내 대표가 된 것도 안정성이란 측면에서 장점이 있습니다. 왜 국민의당이 안철수 측근만으로 채워져야 합니까? 그게 우리가 그토록 싫어하고 손가락질 하는 패거리 정치, 친박 패권주의가 아닌가요?
만약 김성식이 원내대표가 되엇으면 반대세력은 것봐라, 국민의당은 안철수 사당이란 손가락질이 대번에 날라왔을거라 봅니다. 중요한건 안철수가 국민의당의 유력 대선주자가 되어서, 순행가도를 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남들이 과장되게 말하는 것처럼 국민의당이 안철수 발목을 잡고 대통령이 되는걸 방해하고 있는게 아니라는 거죠.
17/03/30 23:49
"...[여소야대에 불안감을 느낀 국민은 자동적으로 연합이나 연정의 길을 만들어 줄 것]"
"...[후보 단일화 등 인위적 연대가 아닌 국민이 정하는 연대가 이뤄져야 한다.]" 자동으로 연합/연정의 길을 만들어진다던가, 국민이 정하는 연대가 구체적으로 뭘 말하는 걸까요?
17/03/30 23:51
뭔지 모르겠지만 "대통령이 된 뒤 보혁이 연정으로 함께 나아갈수 있다"니까..
안철수 대통령+홍준표 총리의 끔직한 혼종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17/03/31 00:31
제 할일 잘하면 표 줄사람한테 준다는 말 뿐이었다면..
굳이 "연정"이란 단어를 사용할 필요가 없죠. 샐러드 연정론이니 3단계 연정론이니.. 진짜 그 뜻 뿐만이었다면 앞으로는 괜히 쓸데없이 오해받는 연정론을 못하게 해야겠지만.. 뭐 말을 듣겠습니까..
17/03/30 23:49
제가 이래서 안철수를 지지할 수 없습니다, 아니 어떻게 국정농단의 주역인 바른한국당과는 연대를 검토할 수 있는데 민주당은 배척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건지,
아무리 미워도 민주당, 바른정당과 연대하여 국정농단의 적폐를 바로잡도록 하는 것이 호남민심일텐데, 그 민심에 기초한 국민의당 당대표라는 사람이 저런 주장을 하고 있죠 저런 주장을 묵과하는 건지, 통제를 못하는 건지, 전 이래서 안철수씨가 불안해보입니다
17/03/30 23:52
▲2단계=각 당 후보들은 자신의 대선 가도에 무엇이 필요한지 당과 협의하고, 여소야대에 불안감을 느낀 국민은 자동적으로 연합이나 연정의 길을 만들어 줄 것이다.
처음 올리신 기사랑 바뀐건지는 모르겠는데 '국민은 자동적으로'가 있냐 없냐에 따라서 뉘앙스가 많이 달라지죠. 어차피 후보 단일화를 통한 연대는 아니라고 박지원조차 계속 말하고 있고요.
17/03/30 23:57
박지원 말 장난이야 뭐.. 정치는 생물이라는 분인데..
특히 이날 모인 3인은 그동안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과 막후에서 연대에 관해 많은 논의를 해왔다. 안 후보와 유 후보는 대외적으로 '자강론(自强論)'을 주장하면서 지지층을 최대한 모으고, 이면에서는 박 대표와 김 의원이 '훗날'을 보고 연대에 관한 밑그림을 그려왔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정치권에선 이날 "3인이 모인 것은 단순히 그들만의 대화가 아니라 그 뒤에 김무성과 박지원, 그리고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있다고 봐야 한다"고 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3&aid=0003267604
17/03/31 08:27
정치에 대해 관심갖고 얘기하는 국민들이 많아진게 불만이신건지 굳이 그렇게 비꼬실 필요까지 있나 싶네요. 내고싶은 의견이 있으시면 내시면 됩니다.
17/03/30 23:45
안철수를 못믿는다기보단.. 국민의당과 박지원에 대한 신뢰가 제로라서..
당과 후보가 다른목소리를 내는것도 의도적인 전략 같고.. 기회를 엿보다가 뭔가 그림이 그려질것 같으면 '정치는 생물이다!' 라면서 연대 할테고, 그림이 안그려져서 연대안하면 '보세요! 연대 안한다고 했잖아요!' 라고 주장하겠죠
17/03/30 23:45
저렇게 연대할일은 없죠.
바른정당,자유한국당이 하지 않겠지만 안철수 본인이 절대 안하겠다고 몇번을 말했는데요. 어차피 안철수 떨어지길 바라시는 분들끼리 왜 안철수가 그대로 가면 떨어진다고 걱정하시는지는 모르겠는데요. 박지원이고 누구든 간에 후보단일화해서 연대한다는 아무도 안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자기쪽으로 지지율이 모일거라는 얘기죠.
17/03/30 23:47
3당 단일화를 왜?
이미 작년 새누리 - 더민주 - 국민당 - 정의당까지 4당이 모두 나온 총선 비례에서 국민당이 2등을 차지한 경험이 있었어요. 올해는 지난번 1위였던 새누리는 분당되었고 대형 악재를 만나 작년 지지율의 반도 얻기 힘든 형국이 되었습니다. 자력으로 2위를 만들었던 안철수가 뭐하려고 결이 다른 자유당 바른당이랑 연대를? 이건 억지로 국민의당을 흠집내려는 몰아가기 입니다. 박지원이 됐든 누가 됐든, 당의 오너이자 대선후보인 안철수가 연대 노라고 하면 노인 겁니다. 더 길게 말할게 없어요. 국민의당은 연대 안하고 안철수는 4자가 됐든, 5자가 됐든 경쟁에서 승리할 만한 근거와 자신감이 충분한 상황입니다.
17/03/30 23:49
지금까지 안철수가 노라고 했는데 당에서 개무시 당한적이 많아서..
안철수는 자신감이 넘칠지 모르는데 당에서 자꾸 연대 연정 얘기가 나오는걸 보면 자신감이 없어 보이는데요.. 결국은 남탓을 하기 전에 본인의 당을 단속시켜야 하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17/03/30 23:54
당에서 개무시해서 뭐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잘 모르겠어요. 결국 국민의당은 안철수 뜻대로 연대없이 총선 승리를 거두고 탄핵 국면에서 큰 실수 없이 살아 남아 유력한 대선 주자를 보유하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주변에서 시끄럽게 떠들던 말든 결과를 보여준 당이 국민의 당이고 안철수인데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어요. 이제 진짜 결과를 낼 대선이 코앞인데 이제 진짜 판가름이 나겠네요. 국민의당이 진짜 그렇게 문제가 많은 당이었는지, 38석짜리 의석으로 거대정당들 사이에서 대권을 먹는 당이 될지
17/03/30 23:48
안철수야 믿죠 연대는 전혀 마음에 두지 않는다는거
하지만 국민의당은 못믿죠. 그리고 안철수가 계속 국민의당에 끌려다닌게 한두번이 아니잖아요.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국민의당 3당 개헌안도 안철수가 그렇게 대선전 개헌은 안된다고 외쳤지만 결국 3당이 합의해버렸잖아요. 안철수가 계속 안그런다고 해도 국민의당이 안철수와 반대로 놀고 안철수가 그 국민의당에 끌려가는 모습이 계속 보이는데 뭐 어떻게 하나요.
17/03/30 23:54
그게 의도된 전략이다 라고 보는 사람도 있는거죠. 안철수가 정작 하고 싶은말은 국민의 당을 통해서 하는거 아닌가.
그렇게 당과 본인이 다른 목소리를 내는데 정작 반목하는 모습은 전혀 안 보인다는게 신기할 정도죠. 민주당에서 내부총질 그렇게 한 안철수의 전력을 생각하면 더더욱..
17/03/30 23:52
탄핵정국부터 국민의당과 안철수가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별다른 반목은 안 보인다는 점에서 의도적인 전략이 아니냐라는 의심을 보내는 사람이 있는 상태입니다. 안철수가 아무리 연대 안한다 해도 국민의당이 연대를 슬금슬금 꺼내는거 보면 대체 어느것이 진심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대 얘기가 계속 나오는거고, 안철수가 아무리 아니라해도 국민의당 때문에 안철수의 의중도 의심되는 상태인겁니다. 안철수의 당 장악력이 제로거나, 의도적으로 다른목소리 내면서 소위 말해 간보는 상태가 아닌가 싶어서 연대 얘기는 앞으로도 계속 나올수 밖에 없을 겁니다. 안철수 지지자분들은 국민의당을 탓하세요. 본인이 아니라고 아무리 말해봐야 당에서 계속 얘기 나오고 후보자가 당에 브레이크도 안 거는데 진심은 의심 받을수 밖에 없는 겁니다.
17/03/30 23:53
안후보의 당 장악력이 의문이라서요
자강론을 계속 밀고 나갈수 있을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자연인 안철수가 아니라 국민의당 대선후보 안철수인데
17/03/31 00:14
2일탄핵이든 그외의 안건은 당대표와 당의 목소리인만큼 영향력이 발휘되고 안후보가 끌려다닐수 밖에 없을것입니다.
그러나 대선이나 총선만큼은 안철수가 본인이 전면에 나서서 하는 것이니만큼 별개로 봐야할겁니다. 현재까지도 연대는 없다라고 본인이 못 박은 만큼 그 소신을 믿어봐야겠죠. 오히려 연대론이 문후보를 이기기 위해 상수이니 안팎에서 비판을 감수하고 한 목소리를 낼 때 안후보 스스로가 소신대로 연대는 없다라고 못박는다면 이것 또한 부동층에게 소신을 지킨다는 이미지로 어필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전략이겠죠. 현재까지 연대론은 당에서는 if 일뿐이고 안철수는 자강론이 it 이라 생각합니다.
17/03/31 00:53
안철수의 소신이라는거 자체도 사실 믿음이 안 갑니다. 지금까지 정치인 안철수가 걸어온 길을 보면 안철수라는 인물에 대한 물음표가 많은건 사실입니다.
17/03/31 01:10
어떤 점 때문에 개인에 대한 소신이 없다는 건지는 저도 궁금합니다.
김미경 교수가 그랬었죠 후보의 가장 큰 장점이 본인이 한 말에는 책임을 진다는 말. 적어도 약속은 지키는 정치인이라 믿고 싶습니다. 12년 단일화때도 3자구도의 절명속에서 후보 사퇴로 단일화로 약속을 지켰고 이번 총선 때도 코웃음치던 여론속에서도 약속을 지켰다고 봅니다. 적어도 다른 정치인들처럼 말을 내뱉고 말을 바꾸거나 하지는 않았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여러 명분과 명분을 더해서 소신이란 세탁으로 대중들을 설득하려 할지 앞으로 모를일이지만요.
17/03/31 01:18
해당평은 제3자가 한 평이 아니라 객관적인 평이라 보기 어렵고, 저는 안철수가 민주당에 있을때 보여준 모습을 보고 평가한겁니다.
최근에는 나아졌긴 하지만 민주당시절에는 본인의 소신을 제대로 밝히는걸 별로 본적이 없어서요. 말을 바꾼적이 없다고는 하는데 과연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면 본인의 공약을 다 지킬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있고요. 특히 국민의당 때문에 더더욱. 거기에 자기당의 원내대표와 대표가 본인소신과 다른 발언을 해도 별다른 반응도 안 보이는게 굉장히 의문스럽긴 하네요.
17/03/31 01:41
개인적으로 지금 영원이란 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으로는 뚜렷한 근거 없이 안후보가 소신이 없다 믿음이 안간다라고 말씀하시는건 설득력이 결여 되어 보입니다. 어떠한 상황이나 있었던 일들을 곁들여 주시면 참고 하겠습니다.
지금은 그냥 서로 느낌으로 평가하며 주고 받는것 같아 소모적인 얘기일 뿐이네요. 아 말바꾸기 인지 모르지만 생각나는게 있네요. 국당 공동 대표 시절 당의 안정화란 명분으로 당헌을 바꿔가며 전략적으로 수립했던 일들이 있는데 이것이 소신에 어긋나는 것인지는 본인이 판단할 일이고, 민주당 시절이 아니고 새민련 시절이겠죠? 그때 공동대표 시절 세력없이 연대하다 공천 파문에 이리저리 휘둘리고 훗날 재보선 패배 후 연판장 돌려가며 이리치고 저리 치이고 사퇴. 말 그대로 아무것도 못해보고 떡실신을 한지라 소신을 내세울만한 틈이 있었나 모르겠네요. 그리고 당대표와 본인의 어긋난 말들은 그냥 서로 마이웨이라고 생각합니다. 당대표가 뭐라하든 갈길 가는 걸로..
17/03/31 01:52
안철수가 초보정치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시절에 안철수가 보여준 모습이 있기 때문에 안철수의 소신이 뭔지 아직도 궁금한겁니다.
그리고 여당과 대통령이 마이웨이 하면 국정이 제대로 운영이 될까요?
17/03/31 01:56
소신의 뜻이 뭔가요? 그 사람의 소신을 왜 궁금해 하시나요.?
지금 주된 내용은 소신이 어떤건지 보다 지킬 수 있는지가 주된 내용입니다. 연대 안합니다. ㅡ 이것으로 끝 아닌가요? 그리고 안철수가 민주당이었던 적은 없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었죠.
17/03/31 01:59
정당명은 그냥 트집잡기 같으니 패스하겠습니다.
소신이라는 워딩은 님이 먼저 사용하셨어요. 안철수가 외치는게 진짜 안철수의 소신이 맞는지 궁금하다는 겁니다. 연대 안한다는데 국당은 왜 자꾸 딴소리 하고 안철수는 국당에 대해 침묵하냐고요. 그래서 그 소신 못 믿겠다고요.
17/03/31 01:46
탄핵 정국때만 해도 민주당 지도부와 문재인 의견 갈리기도 했고 지난 총선때 호남 지지안해주시면 정계은퇴한다던 문재인후보는 지금 고향 내려갔나요? 전략적 발언이었다 둘러댔지만 말 바꾼건 사실이죠.
탄핵 정국 당시 2일, 당내 의견이 9일로 정해지자 의총에서 강하게 탄핵 당장 해야한다는 자기주장 피기도 했었지만 당시는 당대표도 아닌 당내 의원 중 한명이었고 대선 정국이 본격화되지도 않은 마당에 당을 버릴게 아닌 이상에야 그정도 선에서 끝냈지만 자신의 소신과 다른 당의견에 대해 별다른 반응 안보인건 아니죠. 또 대권주자로 본격화하고나서는 자기 소신과 다르면 가감없이 비판도 많이 했습니다. 최근 개헌파인 원내대표가 개헌 3당 합의안 꺼내들고오자 강하게 반발하면서 비판하고 그럴수는 없다고 주장했었던게 안철수였는걸요. 그후로 국민당 개헌안 얘기 쏙 들어갔구요. 문재인 까려는 것도 아니고 안철수가 말바꾼적 없다는 것도 아닌데 지나치게 선입견 가지신건 아닌가 싶어 덧붙입니다
17/03/31 01:49
강하게 반발한적도 없고 그후에 원내대표가 개헌합의 했는데요? 개헌얘기가 언제 들어갔습니까? 제가 하지도 않은 문재인 얘긴 왜 하시죠?
17/03/31 01:52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69&aid=0000193581
다른 팀은 모르겠고 일단 국당은 물건너 간거 맞습니다
17/03/31 02:08
대선날 개헌안에 대해 꾸준히 반대의사 밝혔고 3당 합의안 나오자마자 [실제 안철수 전 대표는 야3당 개헌 합의를 강력 성토하면서 '내년 지방선거 때 개헌'을 하자는 문재인 전 대표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에 따라 3당 개헌합의안의 발의자체가 어렵게 됐다.]
전 국당 내부서 대선 개헌 얘기가 쏙 들어갔다 했고 그건 에이스님이 링크 걸어주셨네요. 문재인후보 이야기를 꺼낸건 그를 비판하려는게 아니라 저 또한 좋아하는 후보이고 영원님도 민주당 지지자이신듯 하니 이해하실 거 같아 예를 든겁니다 요컨대 비판의 용도로서 사용하는 말바꾸기라는 프레임이 기실 정치인으로서의 하나의 수사이자 정치상황 상 어쩔 수 없는 부분들이 있고 지지자나 반대자에 따라 다른 관점으로 볼 수 있는데 안철수에 대해서는 선입견을 가지신건 아닌가 해서 말씀 드리는 겁니다.
17/03/31 02:16
개헌 얘기 들어가기 전에 원내대표가 합의를 하고 그 후에 철회했죠.
저는 말바꾸기에 대해서는 별로 뭐라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님 의견에 동의하고요. 다만 안철수가 새정련 시절에 보어준 모습, 지금 국당과 안철수가 따로따로 노는듯한 모습이 여전히 저를 혼란스럽게 한다는 얘깁니다. 그 이상은 얘기할 거리도 없어요 사실.
17/03/31 02:23
음...개헌 얘기 들어가기전에 원내대표가 개헌안 합의를 하는건 어떤 플로우인가요..? 그 후에 철회도 안철수가 반발하면서 동력 상실하고 일어난 거구요.
처음 말씀드린건 님께서 안철수가 [자기당의 원내대표와 대표가 본인소신과 다른 발언을 해도 별다른 반응도 안 보이는게잘 이해가 안갑니다.]라 하시길래 [실제 안철수 전 대표는 야3당 개헌 합의를 강력 성토하면서]를 말씀드린겁니다. 민주당에서야 자기가 잘 안맞았느니 박차고 나온거고 그로 인해 안철수 지지철회하신 분들 많으니 그것 역시 본인이 감수할 부분이고 안철수가 국민의당을 만들긴했지만 현재 당대표가 아닌이상 엄연히 당대표와 원내대표를 가진 30석 넘는 정당의 모든 의견이 안철수 의견대로 가야할 이유는 있나 여쭤보고싶네요. 말씀하신대로 하면 월권이고 독재죠. 오롯이 독자후보가 된 이후에도 불협화음이 난다면 당내부가 허접하다는 걸텐데 그건 지켜보면 될 일이구요
17/03/31 02:35
반전 님// 제가 혼란이 좀 있었네요. 안철수의 개헌 반대 표현이 두차례가 있었던걸 잊었습니다. 그 성토가 철회에 영향을 준건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자당후보를 받쳐줄만한 여당이 없다는건 당선이후의 국정운영에 대해서 의문을 갖게하는 중요 오소라고 생각합니다. 월권 독재가 아니라 정당정치가 원래 그러한 건데요.
17/03/31 02:45
영원이란 님// 당내에서 유명 의원 인것과 그걸 넘어 대선을 앞두고 유력 대권후보인 것과 경선에 출마하는 것과 그걸 압도적으로 뚫고 독자후보가 되는 것과 아예 대통령이 되는 것은 당 내 위치가 아예 달라지는 겁니다. 후자로 갈수록 알아서 입지가 올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당장 이재명만 해도 그냥 의원도 아닌 당 내 유명한 지방자치단체장 중 한명이었지만 그 단계를 넘어 지지를 얻고 경선까지 오자 당내에서 대우가 달라지죠. 안철수가 아직 명망만 있는 일개 의원일때야 당연히 당이랑 의견 다를 수 있죠. 그리고 이제 경선 뚫고 독자후보 되었는데 이제 국민의당과 안철수가 어떻게 움직일지는 지켜보면 되실것 같고 우려하시는 것 중에 당선 이후에도 즉 여당이 된 국민의당이 대통령을 안받든다...? 전 도저히 상상이 안가는 그림인데 너무 앞서서 걱정하시는 것 같습니다
17/03/31 02:50
영원이란 님// 안철수 주변정리가 필요하다는 점은 동감하나 당선 후 여당의 수장으로서 안정적 정국운영 후 3년뒤 총선에서도 승리를 가져오는게 목표이자 지향일 박지원이 대통령 된 안철수를 괴롭히고 당내 불화 만들어서 뭘 얻을 수 있는지 전 이해가 안가긴 하네요.
17/03/31 02:51
반전 님// 두고봐야겠죠. 그리고 사실 박지원이 아니더라도 국민의당 의석수만 가지고 안정적인 국정운영이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민주당도 불안한 마당에 말이죠..
17/03/31 00:14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3/15/2017031500738.html
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대선 때 개헌 국민투표 합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3/15/2017031501681.html 안철수, 3당 개헌 합의에 "자유당은 대통령 파면 석고돼죄해야…이런 사람들이 개헌하는 건 있을 수 없다" 반발 안철수는 대선 후에 개헌해야 한다고 하지만 국민의당은 자유한국당, 바른정당과 같이 3당 개헌안 합의나 하고 있고 안철수는 국민의당에 대해선 한마디 비판도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니 사람들이 안철수의 연대안한다는 말을 곧이곧대로 못믿는거죠. 안철수와 박지원이 투트랙하는거나 혹은 안철수가 자강론을 주장해도 결국 힘이없어 국민의당에 끌려갈게 아닌가 라고 생각하는것도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아니면 국민의당 지도부가 자유한국당과 붙어 개헌안 합의 같은거 못하게끔 확실히 비판을 하고 막아서던가
17/03/31 00:16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12146
윤상현 "안철수까지 통합해야 박근혜 명예회복 빨라져" 김진태 "안철수 지원유세도 고민", 홍준표와 보조 맞추기 시작한 친박 지금 자유한국당에서는 안철수에 대한 러브콜을 시작하고 있는데 안철수가 적어도 자유한국당하고는 연대하지 않을거라고 믿고 있겠습니다. 제발 국민의당 지도부가 뻘짓하는거 좀 막아줬으면 하네요.
17/03/31 00:57
자유당이 저러는거 보니 실제로 반문연대라는게 만들어질 가능성도 배제는 못하겠군요. 과연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것인지 궁금하긴 합니다.
17/03/31 00:50
철수형 개인을 위해서 자유당과는 제발 연합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철수형이 자유당과 연합하는 순간 그대로 대선지고 정치인생 끝날거라 확신합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친박당인 자유당과의 합종연횡은 안철수의 인생에 씻을 수 없는 과오가 될겁니다. 질때 잘져야 합니다..
17/03/31 01:49
이곳이나 다른 게시판를 가봐도 비슷한 것은
이렇게 안철수 후보를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은 걸 몰랐네요. '단일화하면 정치생명 끝이다' 라며. 크크. 다른 뜻으로 걱정하는 걸까요? 지금은 추이를 보며 지켜 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물론, 내외부에서는 연대를 외치든 뭘하든 본인은 자강론을 외치는 지금 포지션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17/03/31 01:55
대놓고 투트랙을 외치시네요. 그럴수록 유권자는 혼란스럽습니다.
단일화 안철수라는 정치인이 완전히 망가지길 원하는 사람도 있어서 그런 얘기도 나오고 정치공학적인 얘기를 하길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서 하는 얘기기도 합니다. 안철수에 대한 별다른 감정이 없어도 안철수가 대놓고 단일화를 시도하면 필패할거라는건 님도 동의하실텐데요?
17/03/31 01:59
투트랙은 한 사람이 두 목소리를 내는거고 제가 쓴 말은 두 사람이 두 목소리를 내는 겁니다.
저 또한 영원님 말씀처럼 단일화 시도를 한다면 두번다시 일어 설 수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방법을 찾자면 자유당으로 가는거 말고는요. ㅔ
17/03/31 02:02
두 사람이라고 하는데 그 두 사람은 한 정당이고 대선에서 정당과 후보자를 떼어놓고 생각할 수는 없는 문제입니다. 유권자는 여기서 혼동을 느끼는 겁니다.
17/03/31 01:53
안철수가 이기길 바래서 이런류의 안철수가 그나마 대권승리가능한 시나리오를 계산하는게 아닙니다.
그냥 재미로에요.다른글에서 누가 언급하신것처럼 누가 당선되도.본인이 지지하는 후보가 아닐지라도 최악이 당선되는건 아니니까요. 누구든 not bad가 맞죠. 너무 무난한 어대문이라 그냥 ~~정도 되면 어대문이 아닐수도 있다 정도로 즐기는거에요. 이정도로 마음놓고 보는 대선이 없기는 했죠.
17/03/31 01:57
국민당이 자유한국당이랑 단일화하는거야 민주당이 가장 바라는 시나리오고 호남기반 국민의당이 자유한국당이랑 손잡는다라는건 자살골이라는거 안철수도 너무나 잘 알고 대권주자가 되고부터 정말 계속 꾸준-하고 강하게 부정하고 있는데 이 얘기는 계속 나오는군요. 당내 의견이 엇갈린 부분이 그동안 있어왔지만 어짜피 이제 안철수가 확고한 당 대권주자가 된 이상 개헌으로 당 흔들던 손학규나 당 내 개헌파나 안철수한테 숙이고 들어갈 수 밖에 없고 대선주자 주장대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17/03/31 02:01
정말로 그렇게 좀 별다른 수작질 없이 흘러가는 대선 좀 보고 싶습니다. 국민의당 하는거 보면 안철수에 대한 감정이 없다가도 생길 지경이니까요. 이상한 투트랙 전략 같은건 제발 좀 접어주시고요.
17/03/31 02:09
그냥 다른당 특히 더민주 지지자들께서는 신경 안쓰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이건 국당 지지자들이 발벗고 생각할 문제지, 단일화든 말든 하면 망하고 안하면 승산이 높고 어느 경우든 좋으니 남 걱정 안하시는게 가장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17/03/31 02:18
남 걱정보다는 적폐세력들의 협작질 없는 대선이 보고 싶어서죠. 국당이나 안철수 걱정을 해서가 아니라 그쪽이 적폐세력과 손잡고 무슨 수작질을 하지나 않을까 그냥 그게 짜증날 뿐입니다.
특히 박지원 때문에 혈압오른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말이죠.
17/03/31 02:23
더 좋게 생각하세요.
그렇게 해서 승리를 하면 역대 대선 완벽한 승리고 연대에 참여했던 모든 세력은 거기서 종결입니다. 그리고 연대를 하더라도 문후보가 더 승산이 높구요. 물론 대선동안 협작질에 대한 걱정은 수긍이 갑니다. 그걸 견디면 더 좋은 미래가 있겠죠.
17/03/31 02:27
걱정마세요 안철수는 그럴일 없을겁니다. 다른건 몰라도 적어도 본인이 꾸준히 주장한 그 부분을 말바꿀 사람은 아니라고 전 생각하는데 그건 그때 일어나면 같이 저도 비판하겠습니다. 앞서서 짜증내시고 하는건 걱정만 늘어나실것 같네요.
17/03/31 02:12
어차피 국당으로 들어온 호남 토호들께서는 처음부터 정치적 전략으로 만들어진 거라 총선도 그랬고
대선은 오죽하겠어요? 꺼질것 같았던 그들의 희망이 불씨가 살아나고 있는데 그 불씨가 연대론이구요. 탐욕에 눈멀어 대한민국 미래의 리더이자 유능한 대선 후보를 타락시킬까 겁이나긴 합니다. 안 후보가 알아서 잘 선택하리라 믿습니다.
17/03/31 04:38
국민의당 유력대권주자는 이미 창당때부터 그리고 선거가 있을때마다
[선거란 국민에의한 평가이며 일단 성적표가 만들어지고 난후 그걸 바탕으로 협치와 연정을 하는것이다] 라고 [당선만을 위한 선거전 연대는 없다] 공언해왔고 실천해왔습니다. 지난 총선때는, 당안으로 밖으로도 명분으로나 실리로나 연대에대한 압박이 훨씬 강했음에도 개인적 소신을 지킴은 물론 당의 단합을 이루어 냈습니다. 이제는 유력대권주자는 물론 당대표조차 [박근혜가 살아있는한 연대는 없다]고 공공연히 말하지만 여전히 미심쩍은 분들이 계신것도 이해는 갑니다. 수평적인 러더쉽의 민주적인 정당을 추구하기에, 필연적으로 구성원들의 자기목소리가 나올수 밖에 없기에 발생하는 어쩔수 없는 일인것 같습니다. 다만 지금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이들도 정말로 독자완주를 하는 [결과]가 나오고 나면 생각을 달리해주실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과정에서의 잡음은 이견을 가졌더라도 최종적으로 결론이 났을때 진쪽은 승복을 하고 다시 힘을 보태주고 이기더라도 진쪽을 존중하는 모습을 봄으로써, 속사정을 일일이 알수 없는 유권자가 그 정치집단 내에 민주적인 원리가 작동하는 정당인지 알수 있습니다. 또한 집권했을때 통치 원리가 어떠할지도 미루어 짐작할수 있습니다. 정치를 하는데 말이 중요하다지만 정치인은 결국 결과로 평가받습니다.
17/03/31 05:04
말씀하신대로 정치하는데 말이 중요하다지만 말은 현혹되기 쉽죠. 문재인을 오랫동안 지지해온 사람으로써 안철수는 믿을수 없는 사람이긴합니다만
지금부터 행위로써 자신의 말들을 증명한다면 좋은 정치인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삐딱해서 그런지 소위말하는 보수언론들이 미는 사람은 오히려 색안경을 끼게 되더군요
17/03/31 05:53
그는 지금까지 자기가 한 말에 책임져왔고 행동으로 말을 증명해 왔으니 앞으로도 한결같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참거짓을 명확하게 가릴수 없는 문장은 가급적 멀리하는 편입니다. 예를들어 " jtbc가 문재인 후보를 민다". 상황따라 A를 미는것같기도 하고B를 미는것 같기도 하고 그때그때 멋대로 해석할수 있죠. 이렇게 참거짓을 증명안되는 느낌만 가진 말들은 대게 마타도어의 도구들입니다. 저는 어느 언론도 특별히 더 불신하지도 특별히 더 신뢰하지도 않습니다. 정치관련 정보를 습득하는 방식은 유력정치인 몇명을 골라서 가급적 발언은 전문을 직접 들어보려고 하고, 지속적으고 팔로우하면서 상황따라 말바꾸기를 얼마나 했나, 공언했던걸 얼마나 실천했나 그런것들을 판단의 재료로 삼습니다. 사고실험을 마치고 내리는 판단은 최대한 참거짓이 명확하게 드러나는 형태의 문장의 형태로 구성합니다. 그리고 그 판단이 맞는지 틀리는지 가부가 결정되고나면 다시한번 새롭게 사고의 재료와 결과를 업데이트합니다. "호남토호는 탐욕에 물들었다" 이런 류의 말들은 참거짓은 검증하기가 매우 남감한 형식의 대표적인 문장이기에 저는 가급적 멀리합니다. 시민을 여론전의 도구로 쓰고자 하는 이들로부터 나자신을 스스로를 지키기위한 자구책이며 정치판을 바라볼때 깨어있기 위해 노력하는 나름대로의 방식입니다.
17/03/31 05:58
불편하신것 같아
"독재하지 않는 수평적리더쉽"이라는 단어를 "수평적인 리더쉽"으로 바꾸었습니다. 전지적안철수시점이라는 뭉뚱그린 말보다는, 조금은 구체적으로 비판해주시면 무슨뜻인지 이해하는데 도움될것 같습니다.
17/03/31 06:03
제가 안철수 의원이 기성 정치인들과 전혀 다르지 않다는것을
지난 촛불 탄핵 결정 날짜를 보고 입니다 당시 안철수는 2일 여러차례 주장하다가 박지원에게 밀려서 9일로 되었습니다 그런데 안철수는 이에 대해 아무런 말도 없었습니다 적어도 9일로 미루어진것에 대한 미안함은 말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자기 불리할때는 쏙 빠지는 이게 다른 정치인과 다른게 무엇인가요?
17/03/31 06:20
가결확률을 높이기 위해 투표날짜를 9일로 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했으니 그것을 수용했을뿐입니다.
결국 탄핵은 가결되었습니다. 저 사건을 통해 두가지를 짐작할수 있습니다. 첫째. 단지 당내 이견을 대할때 내가 옳고 네가 틀렸다가 아니라 탄핵을 성사시켜야 한다는 가장 중요한 대의를 중시했다는것입니다. 둘째. 당장 탄핵해라라는 여론이 컸다는것을 모를리가 없으며, 그정도일줄은 몰랐어도 여론이 어느정도는 나빠질거라는건 예측가능한 범주입니다. 눈앞의 여론을 쫒기보다는 제도권 정치의 틀에서 해결할 확률을 높이기 위해 참고, 또 당내의 단합이 중시하고 감수했다는겁니다. 저또한 9일로 미루어진 순간 안철수에게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만, 탄핵이 가결되었고 그로인해 지지율이 큰 손해를 보았음에도 그것에대하여 당의 다른의원을 원망하지 않는 걸 보고, 다시 그 실망을 거두어 들였습니다.
17/03/31 05:57
그리고 모든 정당은 잡음이 있습니다
그게 없으면 정당인가요? 독재당이지 안철수 지난 원내대표 경선에서 자신이 민 후보가 패배후 며칠동안 칩거했는데 그건 새로운 정치인가요? 아님 땡강 정치인가요? 안철수가 국민의당에서 특별하게 다른당에 민주적으로 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7/03/31 06:08
제가 다른 어떤 당이 독재당이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무슨뜻으로 말씀하시는것인지 반박의 포인트를 모르겠습니다.
예전부터 국민의당이 안철수 사당이라는 공격이 있어왔기에 "독재하지않는 수평적인 리더쉽"이라는 말을 했습니다만 불편해하신것 같아 "독재하지 않는" 이라는 수식어는 뺐습니다. 안철수 본인이 칩거안하고 그동안 수많은 사람을 만나서 의견을 나누고 왔다고 인터뷰했으며 그 말이 무색하지 낞게 당내 이견이 잦아들었습니다. 이걸로 그 해명이 거짓이 아니라는것을 미루어 짐작할수 있었습니다. 제가 드렸던 말은 총선때의 단일화에 관한 당내이견이 그토록 거셌음에도 결국은 단합을 이루어냈으니 높게 평가할 뿐이고 대선국면에서 연대를 원하는 당내목소리도 마찬가지로 민주적으로 해결할것이라는 기대입니다. 다른당과의 비교는 어디에도 없는데 저의 댓글속의 무슨 내용을 비판하시는 건가요?
17/03/31 06:17
인터뷰 내용을 믿으신다니 더 할말은 없겠네요
그게 당내 사람들 다 모이는 자리였는데 그 시간도 못낼만큼 중요한 약속이 잡혀있었던지 모르겠지만요 안철수가 단합을 중요시해서 국민의당 대표나 국당의원들이 그렇게 문모닝 하는가보네요 자기당 단합을 위해서 타당 정치인 네가티브하자 솔직히 문모닝 하는거보면 국민의당은 네가티브만 하는 정당으로 밖에 안보이죠 그리고 그당 대선후보가 안철수이구요 당내 민주주의 신경쓸거면 타당 무책임한 네가티브부터 줄여야하는거 아닌가요 온갖 네가티브하는 정당이 당내 민주주의 논한다니 그게 바로 거짓기만 정치이죠
17/03/31 06:32
무턱데고 인터뷰를 믿는것이 아니라 그이후에 당이 한동안 자강론으로 단합된 모습을 보였으므로 그가 여러사람 만나고 다녔다고 한 인터뷰가 허튼게 아니었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정당의 공식브리핑을 찾아보시는지 모르겠지만, 모든 정당에서 예외없이 항상 상대정당에 대한 비판이 들어있으며 그것이 그들의 직업입니다. 그걸 바탕으로 여러 매체와 이익집단들이 기사화 및 확대재생산하며 정치 담론을 좌우하려는 여론전이 만들어 지는것이고요. 국민의당 의원들의 의정평가 내용을 보신적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타정당비판 말고도 많은 활동을 합니다.
17/03/31 18:09
언론,매체에서 얼마나 어떻게 어떻게 확대재생산 하는지는 잘모르겠습니다만,
제 스스로 각 당의 공식적인 발언들이나 유력인물들의 발언을 확인한 바로는 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3당이 모두 유의미한 차이를 찾기 어려운 상호비방이 있습니다. 또한 비방이 아닌 현안에 대한 메시지들이 국민의당이 특별히 공허해보이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저는 3당중에 상호비방을 제외한 나머지 메세지들의 질이 국민의당이 가장 괜찮아보입니다만 물론 그것은 제가 안철수에게 호감이 있어서 생긴현상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되어 가급적 그런 생각은 안하려고 합니다. ) 왜 국민의당의 비방만 문모닝이냐 하는걸까 포털이너 커뮤니티의 댓글들을 살펴보면 결국. 마치 하느님을 왜 믿느냐 성경에 있어서 믿는다. 성경을 왜 믿느냐 하느님 말씀이니 믿는다. 이런식으로 선택적으로 취사선택하여 마타도어에 쓸려가는, 알맹이없이 돌고 도는 이야기들이었습니다. 국민의당 혹은 그와 동급이라 말씀하신 자유한국당이 수행하는 여론전이 민주당에 비하여 특별한 차이점이 있다면 그것을 짚어주신다면 좀더 생산적으로 이야기를 나눌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유력한 1위주자란 이유로 화살이 집중되는것으로 볼수없을만큼 심대한 차이가 있다고 판단하시는 근거를 묻고 싶은겁니다.
17/03/31 06:24
뭐 박지원과 안이 투트랙 타는게 어제 오늘 일이 아닌건 다들 아실거고, 국당의 행보는 대게 안보단 박 위주로 진행되었죠.
그리고 최근 안도 대놓고 범보수권과의 연대 이야기를 못 꺼내서 [국민에 의한 연대]로 약간 돌려 표현하긴 했습니다. 뭐 이래저래 문 지지자 입장에선 매우 흥미롭습니다. 이대로 연대 없이 다자구도면 필승이고, 행여 호남 기반 정당과 범보수권이 연대가 이뤄졌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날지도 궁금하구요.
17/03/31 06:40
한 정당의 유력 대권주자와 당대표가 서로 꾸준히 반대되는 입장을 피력한 적이 있나요? 그러면서 서로 당론을 하나로 모으는 과정은 아예 없는...;; 제 기억으론 없는데...투트랙전략이라고 하는데 대통령 되서도 투트랙 할거라면 반대네요 전...지금 안철수 박지원 몇개월째 하는 투트랙 전략 보고 있자니 암 걸릴 것 같아서...
17/03/31 07:42
[3월16일] MBN 뉴스앤이슈 인터뷰
김종인이 대연정론 주장에 대하여 "대연정론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지금 당장은 물론 대선 본선에 가서도, "연대할 생각은 전혀 없다" 바른정당, 자유한국당에 대하여는 "박근혜 잔재 세력은 국민이 용납하지 않는다." 반문연대에 관하여는, "문 전 대표를 안 좋아하지만, 반문세력을 모여서 개헌하자는 것은 안 된다" 전문및 육성은 확인. http://mbn.mk.co.kr/pages/vod/programView.mbn?bcastSeqNo=1150404&p=6 [3월27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반문연대의 구도를 가지고 문재인과 대결하려고 하면 그 자체가 패배주의입니다." "연합연대라고 하는 것은 첫째 정체성이 같아야 합니다. 그리고 박근혜 부패세력과는 함께할 수 없다고 하는 분명한 입장을 우리는 가지고 있습니다." 전문 및 육성확인 http://www.cbs.co.kr/radio/pgm/board.asp?pn=read&skey=&sval=&anum=146937&vnum=7331&bgrp=6&page=&bcd=007C059C&mcd=BOARD2&pgm=1378 [3월27일] 국회 기자회견 "우리는 문재인 후보와의 1대1 대결에서 정책으로, 미래로 승부를 보지, 어떤 이합집산을 통해서 그런 일은 하지 않겠다" "박근혜 추종 세력, 실패한 세력들과 합종연횡을 한다고 하는 것은 국민 정서를 떠나는 것이고, 새 정치도 아니고, 우리 지지층에 실망을 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일은 분명히 없다" 관련 기사(프레시안):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54159 다름아닌 박지원 국민의당 당대표의 인터뷰입니다. 원래 대권후보급이 직접말하는거 아니면 안찾아보기 때문에, 언론기사는 물론 당대표급이 한 발언도 직접 찾아보진 않는데 껀후이님처럼, 국민의당은 당대표와 대권후보가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투트랙이라고 말씀하셔서 진짜 그런가 한번 찾아봤습니다. 안철수야 한번 말을 잘 안바꾸는 사람이라 무게감이 크지만, 이분은 말바꾸기를 종종하시는 분이라는 소리가 종종 있는것 같습니다.(직접 팔로우하며 확인하지 않았기때문에 저는 이 명제에 관하여 판단안합니다.) 판단은 각자 알아서 하는것이고 더 찾아보진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국민의당에서 당대표와 대권주자가 연대에 관하여 다른말 하는 상황은 이미 2주전에는 종료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17/03/31 08:28
어차피 문재인 됩니다. 오늘 최악으로 조사한 동아일보의뢰 조사에서도 문재인 후보를 10프로 하락 시키기고도 안철수 이긴다고 나옵니다.
유선 40프로 넣고, 안철수 경선 끝나고 딱 야간 조사잡고, 세상에 7시부터 10시까지 심야 조사가 뭡니까? 부울경지고, 호남박빙 나온다고 넣고, 정당 빼버리고, 단일화 과정 빼고 질문해도 문재인후보가 이긴다고 나오니 넘 걱정말고 투표 독려 열심히 합시다.
17/03/31 09:19
안철수 후보는 잘하고 있습니다.
사실 안철수 후보가 해야 하는 일은 만일 진다면 잘 져야 하는 것이고 잘 진 것을 바탕으로 다음 총선에서 현재보다 전국에서 더 선전하는 것이고 그걸 바탕으로 다시 대선에 도전하는 걸 겁니다. 물론 그전에 다가오는 지선에서도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해야 되구요. 안후보가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넘어야 될 산이 여러개 있습니다만 지금까지 대통령이 된 사람들은 다 그 산을 넘었습니다. 물론 그 산을 스스로 넘었느냐 아니면 다른 외부 요인으로 넘었느냐 하는 건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대통령이 된다는 것은 그런 것이죠.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그 산을 넘었다는 의미이고 안철수 후보도 그 산을 넘어야지만 대통령이 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니 국민의당이 매일 문모닝 하는 것처럼 문재인 후보 지지자분들이 매일 안모닝 하는 것도 좀 자제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17/03/31 09:30
저도 지지자들은 냉정하게 대처하는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국당의 매일 이어지는 마타도어와 문모닝, 문재인을 제외한 정치권, 언론을 보면 현기증이 나네요. 이런 상황에서 문재인 지지자들은 계속 입닫고 가만히 있는 것이 맞을까요? 그러다가 노무현을 잃어버려서 회의감이 듭니다. 공격은 자제해도 최소한 적극적인 방어는 해야 할 듯 싶습니다. 안모닝이라...
17/03/31 09:32
뭐 입을 여는 것까지 뭐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만 공격적인 점들은 좀 자제하는게 좋겠죠.
이번 국정농단 사건에서 국민들은 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러길 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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