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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3/25 19:47:35
Name The xian
Subject [일반] 정치뉴스 모음 - 더문캠 인사영입/국민의당 경선 첫날/바른정당 경선일정 등등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0&sid2=265&oid=421&aid=0002631991

문재인 전 대표 캠프(일명 더문캠)에서 공동선대위원장 및 더문캠 지방균형발전위원장으로 김두관 의원(전 경남 도지사)를 영입했습니다.

김두관 의원은 "압도적 정권교체를 이루고 김대중-노무현 정신의 계승을 넘어 성공하는 제3기 민주개혁정부를 만들기 위해 문 전 대표와 함께 하고자 한다"고 문 전 대표 지지 배경을 밝혔다고 합니다.


자. 잠깐. 김두관씨를 영입했다고요?? 이건 참 뜻밖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0&sid2=265&oid=008&aid=0003845331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완전국민경선 첫 날에 광주·전남·제주 지역 30개 투표소에서 총 6만2389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국민의당 측에서 첫 날 예상한 경선 참여인원 수인 3만 명 정도를 두 배 이상 넘는 것으로서, 국민의당 측에서는 그래도 총선 때에 보여준 민심이 아직 국민의당에 남아있다는 증거라고 말하며 감격하기까지 했다고 하는군요.


당의 지지여부를 떠나 민주주의 사회에서 경선 흥행은 축하할 일입니다. 다만 그놈의 문이브닝은 좀 빼면 좋을 텐데 말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0&sid2=265&oid=001&aid=0009135813

박근령씨는 오늘 자신이 공동 출간한 저서 '영(靈) 철학' 출판기념회에서 자신의 언니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해 "박 전 대통령은 정말 순교를 하신 것"이며 " 박근혜는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애국지사님들 가슴에 다시 부활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고, 청와대 문서 유출과 블랙리스트 등을 포함해 헌법재판소에서 파면의 원인이 된 반헌법적 행동에 대해 옹호하는 스탠스의 발언을 했습니다.


글쎄요. '어떤 것'이 비정상이다 라는 이 분 언니의 말이 연상됩니다. 마침 저서의 제목도 그 발언을 연상시키는 언어가 들어가 있고 말이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0&sid2=265&oid=003&aid=0007849472

홍준표씨는 오늘도 노무현 대통령 때리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더불어 검찰 개혁의 의지를 드러냈는데. 검찰 개혁을 하겠다는 논리가 참 개인적입니다. 무슨 말인지 요약을 해 보면 "검사가 나 정도 되는 인물의 사건도 조작하는데 이들이 일반 국민들을 상대로는 얼마나 가혹하게 대할 것이냐" 하는 논리로 검찰에 대한 개혁이 불가피하다고 하시는군요.

뭐 듣고 보니 아주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이 들리긴 하는데 말이죠...

그 사건, 아직 끝난 게 아니라 대법원에 계류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이렇게 말해도 되는 건가 모르겠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2&aid=0000990824

정의당 대선후보 심상정씨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창립기념식에 참석해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공무원 성과연봉제를 폐지하겠다고 밝히면서, 공직사회에 공공성보다 효율성을 먼저 들이미는 것을 적폐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공무원도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조합을 가질 권리가 있고 정치활동의 자유가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였습니다.


정의당 같은 진보 계열(상대적이 아니라 절대적 스탠스의 의미로)의 취지에 맞는 정책인 것으로 보입니다. 정파와 이념을 떠나 국가의 일에 대해 공공성보다 효율성을 먼저 들이미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말은 새겨들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135785

국민정책평가단 투표 40%, 당원선거인단 투표 30%, 일반국민여론조사 30%를 합산해 후보를 선출하는 바른정당은 오늘 마지막 방송토론회를 마쳤습니다. 바른정당은 그 동안 호남·영남·충청권에서 토론회를 진행했고 유승민 의원이 토론회 직후의 국민정책평가단 투표에서 세 번 모두 남경필 의원에게 승리했지만, 수도권의 정책평가단 결과가 나와 봐야 정책평가단 우세 여부를 알 수 있는 상태입니다.

바른정당의 대선후보가 될 사람이 누구일지는 28일 서울 올림픽공원의 후보 지명대회에서 판가름나게 됩니다.

......하도 바른정당에 대한 관심도가 낮다는 말이 있어 특별히 맨 마지막에 배치해 봤습니다.



- The xi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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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Chicken, 鷄
17/03/25 19:49
수정 아이콘
잠깐만...
문재인으로 질 것인가, 김두관으로 이길 것인가의

그 김두관 맞죠...?!
The xian
17/03/25 19:50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저도 제 눈을 의심하는 중입니다.
닭, Chicken, 鷄
17/03/25 19:50
수정 아이콘
"검사가 나 정도 되는 인물의 사건도 조작하는데 이들이 일반 국민들을 상대로는 얼마나 가혹하게 대할 것이냐"

김문수 도지삽니다 마냥 자기가 딱 국민 위에 있다는...
Chandler
17/03/25 19:53
수정 아이콘
정치인 문재인의 최대 장점이라봅니다. 강철같은 멘탈과 곰같은 이미지인 겉보기와는 다르게 이렇게 한번씩 번뜩이는 뜬금수 얼마전에 mbc본진폭탄드랍에서도 보여줬죠.

안지사한테 붙어서 안지사를 흐콰시키고 내부총질의 대가로 한자리 받던 패턴을 노리던 배영수씨자리가 남아있을까 모르겠네요
푼수현은오하용
17/03/25 19:58
수정 아이콘
김두관은 내가 이렇게 열려 있다 뭐 이정도가 아닐까 싶은데요
Chandler
17/03/25 20:03
수정 아이콘
김부겸도 문캠간다는 카더라도 있는데 이거까지 이어지면 박영선등 민주당내 비문의원들이 안지사쪽으로 결집하는걸 약화시키는 효과가 있죠.
강배코
17/03/25 20:04
수정 아이콘
김부겸까지 간다면 소위 민주당내 비문들의 힘은 엄청 약해지죠.
푼수현은오하용
17/03/25 20:06
수정 아이콘
억 김부겸까지요? 크크크 박영선 낙동강 오리알 좀 되라 ㅜ
아우구스투스
17/03/25 20:12
수정 아이콘
김부겸이 가면 김부겸은 차기 당권을 노리는거죠.
17/03/25 20:07
수정 아이콘
비문 대장격인 구옥순씨랑 종걸이형을 못 품었으니 포용력에 아직도 의문이 있습니다?
강배코
17/03/25 19:59
수정 아이콘
헐 어떤의미로는 가장 충격적인 영입이네요. 김두관 의원이라니...좋은 도지사였던건 분명하니 이번기회에 떨어진 이미지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알테어
17/03/25 21:25
수정 아이콘
좋은 도지사가 아니었죠
강배코
17/03/25 21:46
수정 아이콘
그랬나요? 도지사로는 좋았다고 들었던거같은데 제가 잘못들었었나보네요.
신중함
17/03/25 22:07
수정 아이콘
대선 나가겠다고 경남도지사 중간에 그만두고 나가서 그 자리를 홍준표가 받아먹었죠.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그거 하나만으로도 용서가 안 됩니다. 믿고 뽑아줬더니 발등 찍힌 격이라고 할까... 주제파악도 못하는 양반이 무슨... 암튼 경남도민으로서 개인적으론 매우 혐오합니다.
강배코
17/03/25 22:08
수정 아이콘
그건 당시에 경남도민이 아닌 저도 엄청 욕한부분이죠. 진짜 무슨생각을 한건지 이해가 안갔어요.
도깽이
17/03/25 20:01
수정 아이콘
국민의 당 경선방식...
손학규때문이라고는 하지만 현장투표로 사실상 결정짓다니 그냥 촌스럽다는 생각이 들어요....
17/03/26 11:23
수정 아이콘

전 참신한 도전이라고 생각해요~
아우구스투스
17/03/25 20:02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 중간발표에서 안철수 후보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네요.
3만 9천여표중 2만 3천표로 9천여표를 얻은 손학규후보를 압도했네요.
역시 안철수는 안철수입니다.
강배코
17/03/25 20:03
수정 아이콘
손학규가 아무리 땡깡부려도 국민의당 경선에서 안철수를 이길수는 없죠.
17/03/25 20:20
수정 아이콘
9천표나 받은게 신기하네요. 지지율이 근 열배 차이가 나는걸로 아는데
아우구스투스
17/03/25 20:21
수정 아이콘
경선이니까요. 게다가 현장만한거고 박주선 후보와도 겨우 3천표 차이납니다.
닭장군
17/03/25 20:31
수정 아이콘
그래도 다행이네요.
김티모
17/03/25 20:03
수정 아이콘
김두관씨는 문재인씨 경남 오실땐 같이 오지 않으시는게 좋을겁니다. 경남 시민 여러분들이 아마도 문재인씨보다 더 성대하게 환영해 주실거에요 -_-; 작년 추석까지도 아직도 권력에 눈이 어두워서 김포까지 도망가서 금뺏지 달았다고 한 두어시간 욕먹던데... (홍준표는 한 30분)
The xian
17/03/25 20:07
수정 아이콘
크흐흐흐흐. 욕먹을 만 하지요. 버리고 나갔으면 이기기라도 해야 하는데 장렬하게 패하고 김포로 갔으니... (경선에서는 지사직 안 버려도 되었는데 왜 그랬는지 원...)
17/03/25 22:17
수정 아이콘
배수의 진을 치고 빠른 전멸...
언어물리
17/03/25 20:06
수정 아이콘
김두관이라니 헐
17/03/25 20:09
수정 아이콘
친노반문의 대표적인 사람이 김두관인데 놀랍네요
작년 총선까지만 하더라도 스스로 친노비주류라하고
친노주류인 문재인을 깠던걸로 기억합니다.

하긴 문재인과 가장 친할것 같은 안희정도지사가 저러는것 보면 사람은 모르는것 같습니다
17/03/25 22:18
수정 아이콘
적어도 안희정 보단 상황판단력이 뛰어난걸로.....
루키즈
17/03/25 20:12
수정 아이콘
아~ 정치 몰라요
김두관이 문재인쪽으로 가다니
17/03/25 20:12
수정 아이콘
문재인으로 질 것인가 김두관으로 이길 것인가
.....엥?
자판기냉커피
17/03/25 20:16
수정 아이콘
김두관씨가 그래도 최후의 판단력은 남아있었네요
살아남으려면 저기에 붙긴해야죠
빠독이
17/03/25 20:17
수정 아이콘
김... 김두관?!

아무튼 오늘 오전에 민주당 경선 ARS 참여하고 오후에는 국민의당 경선 투표하러 북구청에 갔습니다.
국민의당은 안 하려고 했는데 중요 고객님께서 부탁하시는 통에 거절이 불가능했지만 어찌 되었건 간에 참여는 좋은 것이니 잘 다녀온 걸로...
빠독이
17/03/25 20:20
수정 아이콘
http://www.nocutnews.co.kr/news/4756007
안철수 광주전남 '압승', 국민의당 경선 흥행 '대박'

막 국민의당 경선 결과 기사가 떴네요.
17/03/25 20:33
수정 아이콘
민주당 경선 참가하면 다른 당 경선 참가 안 되지 않나요? 둘 중 하나는 무효표로..?
빠독이
17/03/25 20:35
수정 아이콘
어 어디서 둘 다 된다고 해서 간 건데 잘못 본 건가... 국민의당 누군가가 민주당 경선 참여했어도 괜찮으니 참여해 달라고 했던 것도 봤었는데 설마?
비가행
17/03/25 20:52
수정 아이콘
둘 다 가능합니다.
17/03/25 21:22
수정 아이콘
원칙적으로 하면 안됩니다만... 그걸 골라낼 제도적 장치가 없습니다. 하하;;;;
빠독이
17/03/25 22:22
수정 아이콘
원래는 안되는군요. 다음부턴 안해야겠네요.
연희사랑
17/03/25 22:08
수정 아이콘
오죽하면 김경진의원이 다른당 당원이어도 상관없으니 많이들 와서 경선 참가해달라고 광고를 했을까요?
트와이스 나연
17/03/25 20:24
수정 아이콘
김두관 김부겸이 문캠으로 가면 영수씨의 입장이 참 난처해지겠네요 흐흐

참 의외의 영입이긴 합니다
아이유인나
17/03/25 20:32
수정 아이콘
김두관이....온다고?
하심군
17/03/25 20:39
수정 아이콘
홍준표 도지사가 지금의 노대통령 까는 대선행보 자체가 대법원의 판결에 영향을 주기 위해서라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권력과 정치질로 법을 뭉개겠다는 이야기인데 너무 더럽더라고요.
카바라스
17/03/25 21:01
수정 아이콘
뭐 김두관 원래 친노출신이라고 야부리털겠죠. 보고싶은것만 보는 사람들이라..
17/03/25 21:14
수정 아이콘
그냥 시간날때 밥한끼 같이 먹자 한것을 김두관이 덥썩 냅다 이따다 싶어서 그게 그러니깐 그래서 그걸 그렇게 한게 아닐까 싶어요
17/03/25 21:18
수정 아이콘
김두관 의원 캠프 합류는 좀 의외이기는 한데... 이해못할 정도는 아니니까 긍정적으로 판단합니다. 다만, 앞으로 뻘소리는 그만하기만을 당부드릴 뿐이네요. 혹여나 또 뒤통수치면 그때는 민주당을 나갈 준비를 해야 할테니까요.

오늘 소식 중 가장 놀라운게 국민의당 경선인데, 현장투표에 6만명 넘게 참여할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국민의당의 당력과 각 후보들의 조직력을 총동원 한것을 감안하더라도 이정도 참여인원이 나올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호남에서 국민의당 기반이 생각보다는 탄탄하다는 반증이기도 하겠네요.

문제는 생각 이상으로 참여인원이 늘어나니 손학규 후보 곡소리가... 중간집계 9000표면 현 손후보 지지율을 고려하면 제법 많이 나왔다고 자평할 수 있겠습니다만... 애초에 손학규 후보가 목표한건 이정도가 아니니;;;;; 거기에 손학규 후보는 동원 가능한 조직표를 총동원 했을텐데... ㅠㅠ 국민의당 경선은 오늘로 끝났다고 봐도 무방할 겁니다. 다음 지역에서 동원가능한 조직표가 있을리도 없고 그렇다고 대중적 지지도가 있는것도 아니고...

조금 냉정해 보일지는 몰라도 이제 손학규 후보는 본인의 주제파악을 하길 바랍니다. 과거의 손학규. 손학규 본인이 생각하는 손학규는 이제 없습니다. 학규형... 그만하면 충분하니 이제 아파트를 구하시고 남은여생 편하게 보내시는게...
17/03/25 22:14
수정 아이콘
다른것보다 국민의당 경선인원은 정말 축하할 일입니다.
아직 국민의 관심이 그만큼 높다는 것이니까요 (사실 전 망할줄 알았어요;;)
부디 국민의당이 이 국민의 관심을 곡해하지 말고 바른 정치로 보여주길!
17/03/26 00:16
수정 아이콘
김두관으로 이겨야겠네 크크크
17/03/26 06:55
수정 아이콘
사실상 문재인으로 결정난 상황이니 들어가서 승리에 기여했다는 명분이라도 쌓아야죠. 저번 경선에서 삽질하는거 보고 재기 불능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움직이는 모습 보니 저번 총선에서 부활할 수 있었던 이유를 알 것 같네요.
17/03/26 07:4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2012 대선 트롤러 1위라고 보긴 합니다만 세월무상이네요 크크크
Been & hive
17/03/26 09:15
수정 아이콘
죄는 씻을 수 있...읍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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