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donga.com/3/all/20170323/83462871/2
김진태 “세월호 인양 반대? 지금은 아냐…세월호 7시간, 검찰 수사 대상 안 돼”



세월호를 인양하지 말라고 해서 논란을 일으켰던 자유한국당의 양강중 한명 김진태가 오늘 SBS라디오 ‘박진호의 시사 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세월호 인양에 대한 입장을 밝혔네요.



자신이 쓴 예전 세월호 관련 sns에 대해 물어보자 김진태 의원은 “오늘 드디어 들어 올린다고 하니까 저는 이제는 정말 ‘차라리 잘 됐다’, ‘이것을 아주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오랫동안 이 논란, 사회적 비용을 치러왔느냐. 이제는 좀 논란의 종지부를 찍기 바란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일 행적과 관련해선 “헌법재판소에서조차도 그것은 헌법 위반 사유가, 대상 자체가 되지 않는다고 했는데. 그게 무슨 검찰 수사 대상 그런 건 아니다. (중요한 건) 세월호를 들어 올려서 도대체 이게 가라앉게 된 원인을 규명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질문을 하는 진행자에게 “뭐든지 다 갖다 대통령에다가 연결하려고 하지 마시라. 제가 세월호 때문에 인터뷰 하려고 했던 것도 아닌데 이 정도로 하겠다”며 말했네요.


자신이 세월호 인양을 반대했던 이유가 인양 과정이 그렇게 쉬운게 아니고 이걸 하다가 또다른 희생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래서 그랬다라고 하는데 솔직히 좀 가증스럽습니다.





리얼미터 조사결과 유승민, 손학규 다 제치고 지지율 5.2%로 6위를 찍어서 기고만장해지신거 같은데 이런 정치인이 대선후보 순위권에 오르고 유승민이 김진태보다도 지지를 못받고 있다는게 황당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