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2/12/04 18:48:44
Name Alan_Baxter
File #1 23064633_0523_14.jpg (132.8 KB), Download : 5
File #2 Thumbnail.jpg (216.0 KB), Download : 0
Subject [일반] 박근혜 벽보가 선거법 위반? 노무현, 정동영 후보 때도 똑같았는데요?




민주통합당 선대위 박광온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공직선거법 제64조 선거벽보 조항에는 후보의 사진과 이름, 정당명과 더불어 경력사항을 기재하게 돼 있다며, 박 후보의 선거벽보에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벽보에 경력을 기재하지 않은 것은 "모든 사람이 자신을 알고 있지 않느냐" 하는 오만함과 특권의식이 나타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4&aid=0002447424

전 이 기사를 보고 갸우뚱했습니다.. 분명히 제 기억엔 2002년 대선 때 노무현 후보도, 2007년 대선에서 때 정동영 후보도
경력사항을 기재하지 않았던 걸로 알고 있는데 말이죠.. 그래서 찾아봤는데 보다시피 두 후보 모두 벽보에서 경력사항이
빠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도 새누리당에서도 이런식으로 반박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선거법 제64조에 규정돼 있는 '경력 기재'는 의무가 아닌 임의사항"이라며 "벽보에 학력·경력을 의무적으로 기재해야 하는 게 아닌 만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박 후보의 벽보가 선거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확인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02년 대선 때 노무현, 2007년 대선 때 정동영 후보의 벽보에도 학력·경력은 기재돼 있지 않다"면서 "박 대변인이 믿지 못하겠다고 하면 내가 당시 벽보 사진을 보여줄 용의도 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처럼 아무런 문제가 없는 박 후보의 벽보까지 트집을 잡으면서 박 후보를 비난한 박 대변인은 박 후보와 새누리당에 정중하게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http://news1.kr/articles/920805

박광온 대변인 발언을 따져보면,  당시 노무현, 정동영 후보도 오만함과 특권의식이
있었던건지.... 아무리, 어떻게든 문재인 후보가 역전해야 하는 시급한 대선판이지만
잘못된 정보로 인해 오히려 역풍이 불어올 수도 있으니까, 이런 부분 하나하나 맞는지 다시한번
팩트를 체킹하고 발표하는 등 최대한 조심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물론, 1면감의 내용은 아니지만
이런 잘못된 정보로 인해서 후보에 대한 신뢰감을 떨어트려, 박빙 상황에서 지지율을 조금이라도
떨어뜨릴 수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독수리의습격
12/12/04 18:54
수정 아이콘
당직자는 도대체 뭘 하고 있는건지 ㅡㅡ;
JunStyle
12/12/04 18:54
수정 아이콘
그냥 민주당은 가만히 있는게 문재인 후보를 도와주는거라 봅니다. 삽질의 연속이자, 무능의 극치죠.

반대로 새누리당은 뻔뻔함, 안면몰수의 극치구요.
개망이
12/12/04 18:55
수정 아이콘
대변인이 자폭하네요.. 허허
DarkSide
12/12/04 19:00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제발 삽질 좀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갑니다 ... 제발 ....


문재인 후보를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지지율이나 떨어뜨리고 있으니 .... 어휴 .... 진짜 ....

새누리당이 "유능한 사기꾼" 이라면 민주당은 "멍청한 덜 떨어진 바보" 라는 말이 참 어울립니다.
복남이 땅코옹~
12/12/04 19:01
수정 아이콘
어찌보면 이것도 안철수를 지지했던 큰 이유중에 하나지요.
12/12/04 19:02
수정 아이콘
민주당 삽질은 진짜 크크. 아니 이놈의 삽질은 시종일관 지속적이네요. 차라리 가만히나 있으라고요 좀.
인간흑인대머
12/12/04 19:05
수정 아이콘
그냥 가만히 있으면 문재인 후보가 알아서 아우라를 발휘할 거 같은데..
12/12/04 19:06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네거티브공세죠.
저런 사실을 대변인이 모르고 발표했을리가 있겠습니까.
사실여부는 중요한 게 아니죠. 앨런 백스터님처럼 찾아서 사실 확인을 할 사람이 거의 없으니..
개인적으로 민주당을 선택적으로 지지는 하지만 완전히 지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결국 새누리당과 똑같아요. 조금 덜 나쁘지만 ..

그나저나 문재인후보가 밀린다는 여론조사가 사실인 모양이군요. 엊그제였나 박근혜 친척 살인 사건 그것도 걸고 넘어지던데..
원래 급한 쪽이 막 지르죠.. 요즘 새누리당은 네거티브 안하고 조용하잖아요.
ⓘⓡⓘⓢ
12/12/04 19:06
수정 아이콘
이거 계속 이러는거 보면 당내에서 일부러 이러는가 싶기도 하고

제 1야당이 이러니 당황스럽네요;;
이호철
12/12/04 19:06
수정 아이콘
박근혜 후보 지자자 입장에서 이런 사소하면서도 바보같은 실수들을 민주당이 꾸준히 던져주는게 참 반갑군요.
르웰린견습생
12/12/04 19:08
수정 아이콘
아이비가 부릅니다. 바본가봐♬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이젠. 흐흐~
그리메
12/12/04 19:09
수정 아이콘
민주당의 고질적 문제죠 나무만 보고 숲은 못봐요
12/12/04 19:11
수정 아이콘
진짜 왜이러나요.... 아 자폭좀 고만합시다 지지율 따라가기도 힘들어요....
네거티브 그만하고 할수 있는일을 하는게 훨씬이득일텐데 참....
P.Caulfield
12/12/04 19:16
수정 아이콘
이것을 네가티브로 생각하고 질른것이라면 해당 당직자 잘라야됩니다. 이런 디테일한 것에는 아무도 관심안갖고 오히려 반격만 받을뿐이죠. 진짜 옷 몇벌이냐와 선거포스터에 경력사항입력 안한거 네가티브라고 물고늘어지면 박근혜 지지율이 얼마나 떨어질까요.
언니는그럴분
12/12/04 19:30
수정 아이콘
민주당 진짜.. 아오
무슨.. '내가 안되면 문재인도 안된다' 시전하는 사람이라도 있나 싶네요, 정말..
밀가리
12/12/04 19:38
수정 아이콘
네거티브죠. 네거티브엔 네거티브만이 답이니까요. 사실 저거의 진실과 본질은 별로 안중요합니다. 그게 네거티브의 핵심이죠.
루크레티아
12/12/04 19:46
수정 아이콘
진짜 문재인은 아군이 없군요...
12/12/04 19:50
수정 아이콘
남성연대 언급하고 박근혜 5촌 살인사건 걸고넘어질때부터 자꾸 어디선가 본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사건까지 보니까 확실히 알겠네요.
지금 문 캠프 하는 게 07년에 정동영 캠프 하던 것과 비스무레하네요. 침체된 와중에 혹여 하나 걸리지 않을까 잡히는 대로 대강 던져대는게요.
그래서 자꾸 데쟈뷰 같은 느낌이 들었었군요.

이젠 캠프 안에서든 밖에서든 믿을 건 안철수밖에 없다는 분위기인 거 같은데.... 결국은 안철수 씨가 문 후보와 민통당을 구해내게 될지 봐야겠습니다.
자꾸 이런 뻘짓을 하면 안철수 측에서도 도와주기에 참 맥빠질 거 같지만요. 차라리 손을 놓더라도 정신은 차리고 있어야겠죠.
jjohny=Kuma
12/12/04 19:56
수정 아이콘
잘 좀 합시다. 부탁입니다. 어헣어헣
12/12/04 20:04
수정 아이콘
에휴
12/12/04 20:13
수정 아이콘
저렇게 사진 한장 딱 보면 바로 반박이 되는 수준의 네거티브는 안 하는게 낫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93 [일반] 진실을 알 수 없는 사회 [4] 포로리3303 12/12/04 3303
192 [일반] 이정희후보. [99] 스머프4736 12/12/04 4736
189 [일반] 후보자 토론회 후기 [314] 삭제됨8267 12/12/04 8267
180 [일반] 박근혜 벽보가 선거법 위반? 노무현, 정동영 후보 때도 똑같았는데요? [21] Alan_Baxter7184 12/12/04 7184
179 [일반] 안철수는 문재인의 무엇에 실망했을까? [157] 설탕가루인형4791 12/12/04 4791
178 [일반]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 박근혜 지지 인터뷰 [32] 슈퍼엘프3406 12/12/04 3406
177 [일반] 안철수 前 후보가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14] 2945 12/12/04 2945
176 [일반] 11/30 ~ 12/1 여론조사를 통해 본 현재 지역별 추세 [27] 타테시3533 12/12/04 3533
175 [일반] [속보] 안철수 문재인 지원 유세 결정! [58] higher templar5390 12/12/04 5390
174 [일반] [12/3] 리얼미터 7MA - 천하무적 박근혜 [59] 마바라4247 12/12/04 4247
173 [일반] 회원 간 조롱이나 비방 자제 부탁드리겠습니다. [1] Timeless2518 12/12/04 2518
172 [일반] 대단한 MBC, 종편급으로 전락한 뉴스 [39] 타테시4622 12/12/04 4622
171 [일반] 아직 남은 프레임이 있습니다. [51] 몽키.D.루피4054 12/12/04 4054
170 [일반] [경향·경실련 공약 평가](1) 청년 실업 해결 [3] 타테시8534 12/12/04 8534
168 [일반] 재외선거 이야기 [9] Kemicion5309 12/12/03 5309
167 [일반] SBS-TNS 11월 30일 ~ 12월 1일 여론조사 세부사항 [1] 타테시2975 12/12/03 2975
166 [일반] 요즘이상하게 네이트 뉴스가 편향되었다고 생각했는데 [109] SSeri4021 12/12/03 4021
165 [일반] 릴랙스 & 즐기기 [19] 무플방지위원2248 12/12/03 2248
164 [일반] D-16 여론조사 모음 [13] 어강됴리2924 12/12/03 2924
163 [일반] 구글 트랜드로 알아보는 선거 추이.(추가본) [27] s23sesw3712 12/12/03 3712
162 댓글잠금 [일반] 대체 왜 국민들이 후보들의 수준을 따라가지 못하는 겁니까? [125] Bergy103331 12/12/03 3331
161 [일반] 문후보 지지자분들은 이 정책들 다 지지하시나요? [68] wonderswan3178 12/12/03 3178
160 [일반] 지난 11월 30일 ~ 12월 1일 각종 여론조사를 통해 본 리얼미터의 문제점 [29] 타테시3105 12/12/03 310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