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6/04/15 14:50:16
Name The Special One
Subject [일반] 내가 20대 국회에서 궁금한것들
1. 표창원교수는 진작부터 주목하던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플레이어가 아닌 3자입장에서의 훈수는 한계가 있죠.
경기장 밖에서는 메날두급인데 과연 경기 투입되도 잘하는지 궁금합니다. 정말 기량이 좋은 사람인지
아니면 입만 살아있는 네빌 전 감독같은 사람인지 확인하고 싶습니다.

2. 박근혜 대통령의 콘크리트는 몇퍼센트 일까요?
이번 선거대패로 인해서 박근혜책임론이 우세한 상황에서 청와대는 여전히 유체이탈 화법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런데 결국 마지막까지 가면 얼마나 남아있을지 궁금합니다. 새누리 콘크리트와 박근혜 콘크리트는 구분해야 할텐데
제가 궁금한건 후자쪽입니다.

3. 박근혜 대통령은 궁지에 몰려도 소통을 하지 않을까?
이건 정말 궁금합니다. 신발신을때도 허리를 굽히지 않을것같은 이분이 국정운영을 위해 야당에 아쉬운소리를 과연 할지..
저는 개인적으로 안할것같고, 아무런 액션도 취하지 못한채 국회탓만 하며 남은 임기를 다 보낼것 같은데 잘 모르겠습니다.

4. 유승민은 어떤 포지션을 취할지..
혼자 살아돌아온 유승민과 여전히 친박계가 실세인 새누리당과의 동거가 현실화 되었습니다. 여기서 유승민 의원의 스탠스가
궁금합니다. 친박에 붙는건 말도 안되고, 힘을 써보기에는 독고다이고 해서 난감한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몸을 숙이며
힘을 비축할것 같은데 생각대로 잘 될지..



앞으로 재미있는 20대 국회가 될것 같습니다. 이렇게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된것도 오랜만인것 같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또니 소프라노
16/04/15 14:52
수정 아이콘
표창원씨는 얘기하는거 들어보면 굉장히 순수하신분 같아서 정치판에서 잘하실지 살짝 의문이 들긴합니다. 그 순수함이 강력한 무기가 될수도 있겠지만요...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ohmylove
16/04/15 14:55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성소수자 관련 발언 보고 환상이 깨졌습니다.
또니 소프라노
16/04/15 14:58
수정 아이콘
저는 그것도 좀 순수해서 걸려든?거라고 생각하는 편이라서요
ohmylove
16/04/15 14:54
수정 아이콘
1. 표창원 - 성소수자 관련 발언 보고 실망
2. 박근혜 콘크리트 - 적어도 25%
3. 소통하는 척은 할 겁니다. 거기에 속아넘어갈 국민은 더이상 없을듯요.
4. 유승민씨가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습니다. 세력이 적기 때문에. 그냥 몇마디 곧은말만 하다가 팽당할듯. 안타깝죠.
16/04/15 15:39
수정 아이콘
소통하는 척도 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도 저렇게 참패하고서도 죄송하단 말 한마디 없는걸 보면 그렇죠.
16/04/15 14:55
수정 아이콘
딴건 모르겠고 이번 선거치루면서 느낀건
박대통령의 대한 지지율에 대한 의구심입니다.
여론조사를 제대로 한건지...
또니 소프라노
16/04/15 14:58
수정 아이콘
이번 새누리당 비례표가 딱 박근혜정부의 현재 최대 지지율이라고 봅니다.
ArcanumToss
16/04/15 15:04
수정 아이콘
이번 총선에 관련해서 여의도 연구소에서는 제대로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여론조사 결과가 다른 여론조사 결과와 너무도 달랐던 데다가 기가막힐 정도로 참담한 것이었기 때문에 여론조사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묻어뒀던 것이죠.
하지만 여의도 연구소의 여론조사 결과가 정확했던 것이고요.
여의도 연구소에서처럼 모바일까지 아우르는 안심번호를 통한 여론조사를 하는 게 아니라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는 게 밝혀졌죠.
그런데 문제는 여타 여론조사 기관에서는 모바일까지 안심번호를 통해 여론조사를 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공고리
16/04/15 14:58
수정 아이콘
표창원 당선자는 그것이 알고싶다의 느낌처럼 범죄, 경찰 이런 분야 제대로 해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역구야 뭐 알아서 할테고.
The Special One
16/04/15 15:03
수정 아이콘
저도 그부분만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방법 관련해서 가장먼저 하고싶다고 하는데 잘 되었으면 해요.
베이비블루
16/04/15 15:22
수정 아이콘
우선 소방관, 경찰관, 교도관의 처우 개선을 위한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네요.
동네형
16/04/15 15:26
수정 아이콘
박정희를 부활시킨자가
박정희를 끝낼것입니다.

이제 다시는 그 이름을 안들었으면 좋겠네요.
16/04/15 19:15
수정 아이콘
전 조응천 김병기 두분의 앞으로 활동이 제일 궁금해요. 기대는 만땅인데 어떻게 될까요.

유승민은 황상민이 분석한 팟캐이 있는데 그대로 할 것 같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818 [일반] 친박 vs 비박 총선패배 책임 논란 [20] 에버그린3653 16/04/15 3653
1817 댓글잠금 [일반] 여론 참여 심사 게시판에서 표결을 시작합니다 (4/12 ~4/17) OrBef1644 16/04/15 1644
1816 [일반] 새누리당 공관위장 이한구의 변명 [93] 어리버리6099 16/04/15 6099
1815 [일반] 탈북 대좌 '모르쇠' 브리핑에 일침을 날리는 기자 [42] 복타르5900 16/04/15 5900
1813 [일반] 1 [24] 삭제됨3235 16/04/15 3235
1812 [일반] 이번 총선에서 이득을 본 정치인 [40] 바닐라웨하스5935 16/04/15 5935
1811 [일반] 앞으로 기대되는 국회의원 : 더민주 조응천 [17] 하루빨리6125 16/04/15 6125
1810 [일반]  분당, 중산층, 실패적 [51] ZolaChobo21539 16/04/15 21539
1809 [일반] 박근혜 대통령 "노동 개혁 적극 추진할 것" [67] Time of my life6092 16/04/15 6092
1808 [일반] [펌]부산 5석은 갑톡튀가 아닙니다. [57] 자전거도둑6466 16/04/15 6466
1807 [일반] 손혜원이 말하는 총선 더민주 비하인드, 정청래 컷오프 [71] 베이비블루7523 16/04/15 7523
1806 [일반] 더민주가 부산, 경남을 제대로 가져오려면... [46] 에버그린5030 16/04/15 5030
1805 [일반] 앞으로 기대되는 국회의원 : 더민주 손혜원 [23] 하루빨리5292 16/04/15 5292
1804 [일반] 오늘 발표된 4월11-12일 갤럽 조사를 보니 [45] 로빈5684 16/04/15 5684
1803 [일반] 개표방송 매니아의 단평 : 화려했지만 과하거나 부족했다 [8] Alan_Baxter3960 16/04/15 3960
1802 [일반] 여론조사의 지지율과 선거 득표율은 왜 이렇게 큰 차이가 났는가 [8] 김테란3690 16/04/15 3690
1801 [일반] 내가 20대 국회에서 궁금한것들 [13] The Special One2130 16/04/15 2130
1800 [일반] 굿바이 친노...(새로운 계파 탄생) [1] 로사3120 16/04/15 3120
1799 [일반] 호남 비토론을 바라보며 [101] 하리잔4893 16/04/15 4893
1798 [일반] 총선 이후 국민의당 무브 [122] Vesta6496 16/04/15 6496
1797 [일반] 지역주의가 물러가고 세대구도가 등장하는가?... [28] Neanderthal3868 16/04/15 3868
1796 [일반] 새누리당 당선자들 인터뷰와 보수언론 평론을 보며 느끼는게.. [58] 아깽5499 16/04/15 5499
1795 [일반] [유우머] 민국거리 잔혹사 [81] Sabin4454 16/04/15 445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