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269824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6일 문재인 전 대표의 호남 방문 문제에 대해 “문 전 대표를 꼭 모셔야겠다는 몇 분이 계신다는 것은 알지만 특정인을 위해 가는 것이 전체 호남 투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는 스스로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다.

김 대표는 이날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문 전 대표 스스로 호남의 득표가 더 잘될 수 있다는 판단이 선다면 저로선 거부할 이유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또 “호남에서도 문 전 대표를 모셔다 유세하는 것이 득표에 유리하다 하는 분들이 초청하면 제가 그것을 막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기사에는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다고 하는데 뭐 결국 저말을 요약하면 문재인 대표가 본인이 호남 가는게 낫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해라 라는 말이죠. 뭐...

호남 후보가 문 대표 필요하다고 초청하면 문재인 가는거 막지않겠다는 말이니


이정도면 김종인이 거의 허락했다고 봐야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0&sid2=265&oid=001&aid=0008313126
文, 이르면 8일 광주행, 지원유세 않고 '조용한 방문' 추진

더민주 당 관계자도 "문 대표가 광주를 비롯, 지원유세 요청이 들어온 호남내 일부 지역을 방문하기로 최종 입장을 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구체적 방문 시점에 대해서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고 있네요.




http://www.focus.kr/view.php?key=2016040600151636519
문재인 겨냥한 김한길 "광주가 환영 않는 野 대선주자 있을 수 없어"

전날 김한길이 광주에 오지못하는 후보는 대선주자가 될수없다고 문재인을 직격하자

문재인도 바로 경기 용인 지역 유세 도중 기자들과 만나 "호남의 인정을 받아야 대선주자 자격이 있다는데 공감한다"고 말하는걸로 맞받아친걸보면




문재인의 호남방문은 이제 거의 확정적이다고 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8&aid=0003660742

지금 새누리당이 지지율이 폭락하는 와중에

더민주는 수도권에서 강세를 보이며 1.1%p 오른 27.3%로 상승중입니다. 수도권에서 31.2%를 기록하며 새누리당(33.1%)과 불과 0.9%p 차의 접전을 보이고 있는데 다만 광주 전라지역에서 문재인 전 대표의 호남 방문을 둘러싼 논란으로 지지층이 이탈, 지난주 32.6%에서 11.4%p 급락한 21.2%를 기록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전라 광주 지역에서 지지율 대폭 상승으로 지난주 40.5%에서 10.3%p 급등한 50.8%로 더민주(21.2%)의 두 배를 넘었구요.



현재 더민주의 가장 큰 아킬레스가 광주, 전라지역인데


과연 문재인의 호남 귀환이 더민주의 마지막 남은 퍼즐을 맞춰줄수 있을지 궁금하군요.


지금 이 시점에 문재인 호남을 방문하는게 나쁘지않은게 오늘 부로 여론조사 발표도 못하니 종편도 대놓고 프레임짜서 까지도 못할듯 싶고 나쁘지 않은 타이밍인듯 싶습니다.

대놓고 지금까지 호남을 가는걸 마치 사지에 가는양 억압받는 그림을 만들다가 지금 이 타이밍에 이런 억압속에서도 호남을 가서 대미를 장식하는게 나름 스토리가 나쁘지 않네요. 마치 지금 이런 타이밍을 노렸다고 생각할 만큼...



대놓고 종편이던 김종인이던 국민의당이던 문재인 호남 방문을 가지고 판을 키워줬기 때문에

문재인 호남가면 정말 어마어마하게 주목받을 겁니다.



정치인이 유세하러 지역 방문하는게 이렇게 초미의 관심사가 되는것도 아마 처음이 아닐까 싶군요. 무슨 문재인의 귀환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