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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4/05 22:33:43
Name 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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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재미로 보는 오늘자 수도권 5대 격전지 여론조사





여론조사가 조사 마다 차이가 나서 신뢰하기는 어렵지만 확실한 건 총선 날짜가 다가올수록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고 부동층에서 후보를 정하고 있는 것 같네요...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38363.html
구로갑 2040 지지 업은 이인영 선두…김승제와 큰 격차


인천 남동갑에서 박남춘이 4.3% 앞서네요...
<와이티엔>(YTN)이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 4일 발표한 조사에선 박남춘이 10% 이상 앞섰는데,  <연합뉴스>와 <한국방송>(KBS)이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4일 공개한  박남춘이 1% 앞설 만큼 팽팽했네요... 추세는 박남춘 쪽이긴 하지만 안심할 수 없네요...

그런데 새누리 기본 지지가 있다고는 하지만 어찌 문대성이 저렇게 지지율이 많이 나올까요...


구로갑은 이인영이 무려 16.9%로 압도적으로 우세하네요...
<한국일보>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조사해 지난달 28일 보도한 여론조사에선 더민주의 이인영과 새누리 후보가 0.3% 차이로 초박빙이었는데요...

이인영이 이렇게까지 앞서는 건 세대별 유권자의 지지세 차이 때문인 것 같네요... 이인영이19~29세 66.3%, 30~39세 60.5%, 40~49세 62.9%로 앞서고 새누리 후보는 50대 40.4%, 60세 이상 60.9%네요... 실제 표 차이가 이 만큼 나지는 않겠지만 구로갑은 이인영이 상당히 유력하네요...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38360.html
서울 강서갑 주부들 “구상찬”…사무직 “금태섭” 지지

금태섭이 3.3% 차이로 맹추격 중이네요...
지난 4일 발표한 와이티엔·엠브레인 여론조사 결과는 금태섭이 오차범위(4.9%)로 지고 있었고, 같은 날 발표한 문화일보·포커스컴퍼니 여론조사에서는 10.2%로 오차 범위 바깥에서 지고 있었는데 이 조사에선 금태섭이 많이 따라 붙었네요...

국민의당은 그렇다 쳐도 신기남만 출마하지 않았어도 몇 프로라도 금태섭쪽으로 왔을 텐데요... 그나저나 신기남은 처참하네요...
강서갑이 야권이 조금 유리한 지역이라고 하는데 여기는 표를 까봐야 알 듯...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38362.html
성남 분당갑 앞서가는 권혁세…뒤쫓는 김병관


김병관이 7.4%로 뒤지고 있지만 나름 선전하고 있네요...
분당갑에서 더민주의 지지율이 18.6% 인데 32.2%가 나오는 걸 보면 김병관이 경쟁력이 있네요... 새누리 후보가 19~29살(46.4%)를 받는 걸 보니 상대가 정말 세긴 하네요... 김병관은 30대(46.6%)와 40대(42.1%)에서 지지를 많이 받네요...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38361.html
안산 단원을 야당 2위 다툼속 박순자 1위 다지기


여기는 어부지리가 아닐까 싶네요... 야권 단일화가 정말 필요한 곳인데요...
탈당 후에 국민의당으로 간 부좌현이 2위인데 현역인 이 양반이 왜 본선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컷오프 됐는지 모르겠네요... 다른 이유가 또 있었던 건지...

더민주의 손창완이라는 후보는 MB정부때 코레일 감사를 한 경찰맨 인데 왜 단원을에 전략공천을 했는지 알 수가 없네요... 단원을을 이렇게 넘겨주는 건지...

새누리 후보가 60대 이상과 50대에서 각각 63.3%와 48.2%의 지지를 받고 19~29살, 30대의 지지는 손창완과 부좌현으로 나란히 갈렸다네요... 응답자의 27.2%는 ‘야권 후보가 단일화하지 않을 경우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다고 하는데 두 후보간의 지지율 차이가 2%정도라서 누구한테 몰아줘야 할지 정하기가 어렵겠네요...

세월호를 생각하면 이 곳은 여당으로 넘어가면 안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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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노코시
16/04/05 22:40
수정 아이콘
단원을에서 새누리 되면 '단원 주민이 세월호를 용서해주었다.' 라는 식의 해석하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16/04/05 22:44
수정 아이콘
단원을 주민으로 참 답답합니다
16/04/0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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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완 후보는 지금 찾아보니까 안산서장을 지낸 경력이 있어서 공천된 것 같네요.
단원은 넘어가면 안될텐데..
16/04/05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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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후보자는 야권단일화 제의와 관련해서 신기남 후보와 트러블이 있었는데
타 커뮤니티의 댓글 흐름중에서 좀 웃겼던 것은 금태섭 후보가 잘못이나 실수를 하면

안철수에게서 잘못 배웠다고
'느그안'이 됩니다.

금태섭 후보를 바라보는 시각은 좀 오묘해요.
16/04/05 23:09
수정 아이콘
금태섭이 지금은 조금 명확하게 얘기를 하는 것 같지만 전에는 안철수식 화법이었죠...
16/04/05 22:50
수정 아이콘
정당을 떠나서 만일 인천에서 문대성이 당선되면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회의감까지 들 거 같아요.
19대 국회 출석률 본회의 70%, 상임위 54%,
대표발의 법안 30건 중 가결 0건, 대안반영폐기 1건-_-
당대표나 원내대표나 원로급이면 참작이 되는데 초선의원(심지어 과반여당 소속) 스탯이 이 모양입니다.
논문표절 확정난 건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면 더 가관이고요.
코랜드파일날
16/04/05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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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밀리더라구요 모든 여론조사에서 크크....
16/04/05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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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국회의원직을 제대로 수행할 능력조차 불분명한 사람인데 인지도로 된거라..
16/04/05 23:15
수정 아이콘
지난 총선에서는 의원직 수행 능력이 '불분명'이었다면, 이제는 능력이 '엉망임이 확실'해졌다는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마음같아서는 재선 도전 후보의 경우 이전 국회 출석률과 법안 숫자 및 내용을 공보에 포함시켰으면 좋겠어요. 4년 눈부시게 의정활동하고도 노출이 안돼 외면받는 의원도 많고, 반대로 놀고 먹다가 여유있게 재선되는 의원도 너무너무 많으니.
16/04/05 23:22
수정 아이콘
재선 도전 후보의 경우 이전 국회 출석률과 법안 숫자 및 내용을 공보에 포함시켰으면 좋겠어요.<- 국회의원의 역할이 이것만 있는 게 아니지만 그래야 되지 않을까요... 더불어서 공약 이행률도 객관성이 보장되는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조사해서 포함했으면 좋겠고요...
코랜드파일날
16/04/05 23:17
수정 아이콘
문대성은 진짜 운동선수에 대한 편견을 강화시켜주는 사람이라고 봅니다
오히려 이만기가 더 진정성은 있어요
간디가
16/04/06 00:17
수정 아이콘
에이 아무리 그래도 3번 갈아타고 자기 과거 이력 지운 사람이 진정성 있다고 보기는 힘들죠.둘을 구분할 필요가 뭐 있겠습니까.하긴 저분은 정계은퇴한다면서 지도부한테 욕하는 패기를 시전하긴 했지요.
Re Marina
16/04/05 22:52
수정 아이콘
세월호 사고가 있었던 단원고는 단원갑에 있는거 아닌가요?
물론 여기서도 새누리당이 유리하다는 얘기가 나오긴 하지만...
16/04/05 23:38
수정 아이콘
고잔1동이고 단원을 맞습니다~
위원장
16/04/05 22:53
수정 아이콘
안산은 원래 여야 번갈아서 되던곳이라...
정지연
16/04/05 23:00
수정 아이콘
분당은 손학규급 아니면 새누리당 후보가 무조건 될거라 봤는데 갑쪽은 어느 정도 여지가 있네요..
제가 사는 을은 여권이 분열하고 무소속으로 나온 임태희 후보가 꽤 높은 지지율을 가져갔음에도 특별한 일 없는한 전하진 현 의원이 재선할 분위기라서요..
김테란
16/04/05 23:30
수정 아이콘
참고로 분당갑은
한길리서치 유선80%스마트앱20%조사로는 4%차이입니다.
분당에서 이정도면 상당히 선전하고 있는거죠.
16/04/05 23:31
수정 아이콘
분당 김병관 안될까요? 될 것 같은 느낌이 오는데 희망사항인지 모르겠네요.
꼭 당선되시길.
김테란
16/04/05 23:37
수정 아이콘
제가 분당갑 거주자인데, 더민주 삽질때문에 지역구 딴데 찍거나 포기하려했는데
김병관이 접전까지 추격하고 있어서 반이상 마음이 넘어와버렸네요.
잘하면 제가 투표한 지역구에서 처음으로 새누리쪽 아닌 후보를 당선시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6/04/06 14:54
수정 아이콘
완전 열세가 아니라 박빙까지 추격한다니 다행이네요. 새로운 인물이 잘되면 좋겠다 심정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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