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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2 13:59
친노패권이 있다고 주장하는 와중에 소방수를 문재인이 해주면 문재인의원과 친노는 확실한 선긋기. 가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친노대빵 문재인이 등판해서 상황정리하는 모양새가 되는거 아닌가요?
문재인은 끝까지 나서고 싶지 않았을거라 봐요. 상황이 고약해서 어쩔 수 없이 나온거라 봅니다.
16/03/22 14:03
정말 친노들이 패권을 부려 김종인을 흔들고 있다면, 그리고 문재인이 친노진영과 뜻을 같이 한다면 김종인을 설득하는 일을 할리가 없죠.
16/03/22 14:00
오늘 김종인씨가 사퇴안한다면 이 시나리오로 봐도 무방하겠군요.
아무리 그래도 김종인이란 채찍은 너무 짜증나네요. 진짜 정치스타일이 구태 중에 구태.. 너무 싫습니다. 욕먹으러 온게 맞다면 적어도 그 역할은 제대로 수행하시고 있는 것 같네요.
16/03/22 14:04
젋은 사람들이 볼때는 짜증나는 구태겠지만, 어르신들이 볼때는 일사분란 능력있는 지도자로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확실히 카리스마 하나는 있으니 그거만으로도 먹어주는건 있을거 같아요.
16/03/22 14:22
집토끼 모아서 지난대선 문재인이었다고 생각해보면,
제왕정치 좋아하는 노인분들에게 새누리가 아닌 대안이 생겼을 때 어떻게 움직이는지 보고 싶긴합니다. 허허허...;;;
16/03/22 14:04
제 생각은 그냥 안좋은 그림으로 가는거였는데 결과를 보니 빅픽쳐인거처럼 보인다는 거네요. 김종인이 욕을 대신 맞아주러 온거 같지도 않고 하다보니 그렇게 흘러갔을거뿐이라는 느낌이에요.
16/03/22 14:06
지금의 상황이 빅픽쳐인건 좀 오버겠지만, 어쨌건 중앙위에서 일어난 반발과 같이 당내 기존기득권층의 반발이 있다면 때리는건 김종인이 하고 막는건 문재인이 한다는 정도의 공감대는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16/03/22 14:07
전 생각치도 못한 트롤링에 반발이 너무 심해지니 그래도 자정하는 작용이 있는 정도라고 보기때문에 이게 계획된거라고 보기 힘드네요.
16/03/22 14:10
저정도로 노련한 할배가 당내반발 뻔히 알면서도 저렇게 기자들앞에서 할말 다하고 몽니 부리는게 진짜 기분상해서라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계속 신경도 안쓰던 문대표가 갑자기 올라오는것도 그렇구요. 이미 전화통화는 자주하는 사이라고 하는데 궂이 나서는거 보면 교감은 분명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16/03/22 14:31
대표 되고 하는일의 디테일이 상당부분 처참한데(디테일에 신경써서 처리했으면 반발도 적게 넘어갈거 다 터트렸죠.) 그런 그림 그릴수 있을까 싶네요.
16/03/22 14:11
이 아싸리판이 우째 될지 궁금하기는 정말 궁금합니다
오늘 3시에 외근이 잡혀 있는데 나가야 되는게 억울할 정도로 다이나믹(?)하네요 밑에 글 댓글에서도 남겼지만 이제 더불어민주당은 시끄러운 거 거의 끝났습니다. 특히 김종인대표가 하시는 것을 보면 시끄러운 일이 있을 땐 더 시끄러운 일로 덮어 버리네요 비례대표 순번 문제를 자신의 사퇴문제로 확 덮어버렸습니다. 혹시나 오늘 문재인 전 대표의 방문으로 그 의사를 철회하면 이제 더불어 민주당은 큰 잡음이 날 일이 없어보여요 요 몇일 비례대표 건만 잘 넘기면 된다는 여론이 주였으니까요 근데 지금 새누리당 같은 경우는 공천경쟁 들어가기 전부터 대형 뇌관이 있죠 아직 제거되지 않은 대형 뇌관 어떻게든 오늘 저녁 9시엔 결정이 날 예정이니 이제 더불어 민주당이 좀 낫다고 해야 하나? 크크 역대급 총선을 진짜 재미나게 보고 있습니다. 이건 뭐 몇일 단위의 이슈가 생기는 게 아니라 몇 시간 단위의 이슈가 생겨나니 흥미진진합니다 그게 좋은 의미이든 나쁜 의미이든...
16/03/22 14:11
선거때문에 참고 있는거지,
아주 살짝 야권성향인 저의 부모님도 짜증참는게 눈에 보입니다. 이번 선거만큼은 박근혜때문에 한참전에 마음굳히셨다가 김종인 하는 꼴에 요즘 고민하시거든요.
16/03/22 14:15
노욕이란 단어때문에 상처 많이 받으셨나 보네요
그래도 문재인 전 대표가 여기서 그만두면 다 허사가 되니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라고 했다네요 문재인 전 대표의 말을 보면 진짜 그만 둘 생각이었던 거 같기도 하네요 자 자신 인생의 마지막 기회를 이대로 저버릴 것인가 흥미진진합니다.
16/03/22 14:20
사퇴각이 나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문재인 과 면담 시간도 그렇고 이후 문재인의 인터뷰에서도 그렇고...... 가장 경쟁력(?)대선후보 도 오늘 정계은퇴의 날이 될 수 있겠군요...
16/03/22 14:24
다른 사람은 몰라도 박지원이 남아 있었다면 이틀 전에는 수습이 됐을 것 같은데요...
김종인 급으로 중간에서 조율 할 사람이 더민주에는 현재 없는 것 같네요. 문재인 상경이라니... 물론 수습만 잘 된다면야 이 보다 더 좋을 순 없는 모양새이긴 하지만요...
16/03/22 14:32
미드런 하는 아군 트롤러 어르고 달래느라 팀원들만 힘들군요.
더러워도 승급전 마지막 기회인 사람이 참고 숙이는 모양세인데, 대체로 트롤러들은 그런거 신경 안쓰고 미드런 하더군요.
16/03/22 14:34
트롤러들은 자기보다 약하다고 생각되는 상대에게는 계속 트롤링하죠. 게임이면 한판 버려 다음판하지 하면 되는데 여기 다음판은 4년뒤라...
16/03/22 14:40
사과하라는것 아닐까요?
셀프공천이라며 나한데 모욕준 애들, 비민주적 독재자라고 욕을 퍼부었던 야권 팟캐스트들, 문재인 궁디팡팡으로 풀릴 것 같냐 약하다 이건가??? 그만좀 못이기는척 좀 하지, 짜증날라구래요
16/03/22 14:42
상황이 어케되는거죠? 아침분위기는 문재인이 상경해서 잘 해결되는 츤데레 김종인 이런 시나리오 아니였나요?
지금 댓글보니 그런분위기는 아닌건가요?
16/03/22 14:45
문대표까지 왔으니 해결될 가능성은 높은편이라 보는데,
문제는 또 언제 땡깡부릴지 모른다는거죠. 그때는 진짜 답이 없는데, 그냥 한심 그 자체.
16/03/22 14:52
네 참아야죠.
이 인간 상황보다가 튀는건 더 못참습니다. 근데 저의 부모님처럼 살짝 야권성향인 분들한텐 다른 대안도 안중에 없어서.. 2,2로 확정했다가 슬 1번쪽도 살펴보고 있어요. 말하는 품격같은 거 보는 분들도 많은데, 정도껏 시끄러워야지 원.
16/03/22 15:05
김테란님이야 정의당 지지자시지만
애초에 민주당 사람들이 김종인 비례대표나 비례2번을 가지고 주도권이 아니라 왜 노욕이니 뭐니 지지 철회하니 하면서 문제를 삼았는지 납득이 잘 안갑니다. 한국정당들의 관례로서 선거를 이끈 선대위 대표로서 받을 수 있고, 정당한 법적권한 안에서 결정하고, 선거전략상의 이유도 있는 것을요. 하다못해 비지니스로도 그런 소리는 밑도 끝도 없는 기싸움 같습니다.
16/03/22 15:17
이건 별로 논의할 가치가 없어요.
자신의 언사로 이미 다 욕먹을만큼 먹고 끝난거 무엇하러 끄집어내시는지. 그 언사들이 너무나도 훌륭해서 재평가 받길 바라시는건가요.
16/03/22 15:22
무엇을 논의하려는게 아니고 다 정리되는 시국이니
지나간 이런저런 일이 생각나서 말을 건 거지요. 김테란님은 민주당 지지자가 아니라 한 발짝 떨어진 분이시니까요. 언사 재평가 요구하거나 이슈파이팅을 할거면 따로 글 파거나 정오를 가릴 논제를 걸겠지요. 괜히 번잡스럽게 해드렸네요.
16/03/22 15:25
그냥 좀만 더 잘할걸 하면 될 문제를
계속 언급하는게 김종인이나 더민주에게 손해라서 드린말씀입니다. 앞으로가 더 걱정이네요, 그럭저럭 공천은 끝났으니 별일이야 있겠냐마는 대놓고 신경전중이라 갈피를 잡을 수가 없군요.
16/03/22 14:53
김종인 사퇴해도 큰 상관없습니다. 오히려 중앙위에서 결정된 4석 이상의 비례대표를 요구해서 그걸 또 받아준다면 더 큰 문제가 될 겁니다. 김종인보다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발 현명한 판단을 했으면 좋겠네요.
16/03/22 14:59
저는 제발 김종인이 남아주었으면 합니다.
김종인 버리고 더민주가 총선에서 이긴다? 제가 보기엔 100석도 못건지고 문대표도 정계은퇴하게 될 겁니다. 그것도 예상이 안되는건지....
16/03/22 15:02
서식지가 대구인데 어제 올만에 목욕탕 고고씽
거기 있는 몇몇 아니 전부가 문재인 팽 당하고 김종인이 다음 대권 나올꺼라네요. 아 크크 문재인이 낙동강 오리알 됐다고 정말 순수하게 그 분들의 머릿속 구조가 궁금하더군요.
16/03/22 15:03
김종인 집에서 나왔네요. 중앙위 결정사항은 당헌대로 했을테니 내가 논평할 거리가 아니다.. 사퇴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입장표명을 안하고 있습니다.
Jtbc에도 뇌에 친노패권만 입력한 봇이 한마리 들어와 앉았네요. 품위나 논리라고는 눈꼽만치도 없는 저런 저속한 인간을 왜 패널로 들어앉히냐.. Jtbc너네까지 그러면 안되잖여..
16/03/22 15:0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3&aid=0007113673
이번만이라도 문 전 대표를 봐서라도 힘을 좀 모아줬으면 좋겠습니다... 깝깝하네요.
16/03/22 15:05
방금 나올 때 말한걸로는
휘두를만한거 끝까지 다 정리해놓고 빠질 생각인가보군요, 아니면 최후 협박하는 것이던가. 더민주도 바보가 아닐테니, 알아서 잘 대처들 하시길.
16/03/22 15:14
절대 사퇴안한다고 봅니다. 총선이 4월 13일인데요. 김종인한테 전권이 다 쥐어져 있고, 비례도 김종인이 원하는 모양새로 다 돌아가고 있죠.
16/03/22 15:19
확실히 이제까지 있었던 모든 선거 다 합쳐도 이번만큼 민주당이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는 선거는 없었던 것같네요. 좋은 의미인지 나쁜 의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정알못이라... 다른 글에서 댓글 중 하나가 이번 총선은 대박 아니면 쪽박일거라는 말을 봤는데 저도 공감합니다 그럴것같네요. 분위기만 보면 쪽박일 가능성이 커보이지만 그건 인터넷여론이고 오프라인은 모르겠네요..
사실 전 가장 궁금한게 과연 김종인은 누구에게 어필하기위해 이런 행보를 보였을까입니다. 새누리당지지자들? 과연 그들이 김종인이 더민주당의 대표가 되고 전권을 휘두르고 있다는 사실에 눈하나 깜짝할까요. 특히 총선과 대선에서 이기기위해서는 영남권에서의 승리가 어느정도는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과연 그 쪽에 계시는 새누리당지지자들이 전 새누리당의원들이 더민주당을 이끌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도 의문이고 알더라도 과연 지지할지도 모르겠거든요. 결국 전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안정적으로라도 가는게 낫지않았을까 싶습니다만, 결과가 말해주겠지요.. 진심으로 이번 더민주당의 총선결과는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네요.
16/03/22 15:21
그리고 김종인씨의 행보는 정말 단순히 막말로 노인의 변덕인지, 아니면 정말 철저하게 하나부터 열까지 계산된 행동인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계산된 행보라면 정말 무서운 인물이고 변덕이라면 총선은 답이... 안나올것같네요.
16/03/22 15:24
계산된 행보가 아니라 할배의 변덕이라는거는 이미 새누리, 새천년민주당 시절 깽판 으로 충분히 증명이 되었죠. 능력이 있는지도 의심스럽긴 하지만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전쟁터에서 아군에게 총질하는 사람은 절대 쓰지 말아야 하는데 음..
16/03/22 15:38
전 총선 끝나고 대선 흘러가는 분위기 보고 판단하겠습니다. 다 생각하는 지점은 다르지만 단연코 그전이 더 막장이었기 떄문에 아주 조금이라도 플러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흐름을 긍정적으로 보는 딴지일보 기사랑 비슷한 방향으로 생각해왔는데 더민주 지지자들도 자연스럽게 자신의 정치성향에 맞는 곳에 지지해야 한다고 봅니다. 더민주는 우클릭 할 것이고 진보적 대안은 많으니까요.
보수적 시각으로 봐도 잘못된거 아니냐는 비판도 이해는 합니다만, 총선이 지나고 어느정도 수습되고 판단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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