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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3/22 09:38:52
Name 능숙한문제해결사
Subject [일반] 김종인 선임에 대해 말이 있네요
일반적으로 알려지기는 문재인대표가 김종인 할배를 만나서 직접 영입하고

전권을 드린걸로 알려진거 같은데말이죠 (저만 그렇게 알았나요,,,)

사실은 당의 중진이라는 사람들이 먼저 김종인을 만나고 서로 이야기를 끝낸 이후

문재인에게 김종인을 만나라고 하고

문재인이 제시하려고 한건 공동선대위원장이 었지만 중진들과 김종인이 함께 압박을 하면서 요구 한건 선거의 관한 전권 이었고

공동선대위원장 -> 전권을가진 비대위원 -> 대표

라는 테크로 변한것 같네요

이 이야기는 팩트tv발 이야기라고 하는데 김종인을 문재인대표가 직접 영입했다고 보는것고 시각을 달리할 사실을 가지게 되는거 같습니다

박영선등의 거취 문제도 잘 설명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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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그린
16/03/22 09:50
수정 아이콘
김종인이 들어와서 지지율 올릴땐 그런 김종인을 데려온 문재인의 공이라고 하면서

김종인이 삽질을 하니 이제와서 문재인이 직접 영입한게 아니고 다른 사람들이 영입한거다 라고 선을 긋는건 좀 아닌거 같은데요.

중진들이 중간에 있던 없던 그 모든 걸 결정한건 문재인입니다.
그리고 중진들의 압박에 의해 문재인이 끌려간것 뿐이라는건 문재인을 오히려 호구로 보는거네요. 중진들이 그렇게 안철수 말대로 혁신전대 하라고 해도 끝까지 버틴게 문재인인데요.

문재인이 삼고초려를 해서 김종인을 만나고 김종인을 신뢰한다며 전권을 준건 문재인의 의향도 있었다고 봐야죠.
이제와서 사실 문재인의 의도가 아니었다고 김종인과 선을 긋는건 책임회피밖에는 안됩니다.
발라모굴리스
16/03/22 09:53
수정 아이콘
팩트티비가 참 구설에 오르는 일이 많네요
그간 일련의 사건들을 지나오면서 저는 팟캐스트 등 진보언론도 종편 대하듯 대하게 되었습니다
이쪽도 팩트, 주장, 의도를 철저히 구분해서 봐야겠구나 참 피곤하다 이러고 있어요
무튼 문재인이 영입할때 김종인이 전권 요청했고 문은 수용합니다
그러다 필리버스터 시기에 김종인 대표가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며 직접적으로 전권 얘기를 꺼냈고,
민주적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 의총이 열리고 만장일치 통과
이 정도가 언론들이 공통적으로 보도한 내용으로 압니다
의총에 참석자 20명 남짓이었다는게 함정.
16/03/22 10:00
수정 아이콘
사후 끼워맞추기식 추측으로밖에 안 보이네요. 김종인이 문재인 대통령 만들기를 위해 온몸을 던져 희생중이라는 주장도 마찬가지로 저 정도의 추론근거는 가지고 있습니다.
블리츠크랭크
16/03/22 10:00
수정 아이콘
그 당 중진들에 무슨 머리가 있어서 김종인을 대려왔을까요
하심군
16/03/22 10:00
수정 아이콘
요즘은 민주당놈들 꼬추떼라는 말이 절로나오네요. 어떻게든 자기들은 책임 피하려고 빙빙돌려대고..그러면서 해먹을 거 다해먹고...그러니까 할배가 중앙위에서 책임 다 지라고 하지. 뒤에 붙여둡니다만 저 일가지고만 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16/03/22 10:02
수정 아이콘
이런식의 억측은 문재인 김종인 당 셋 모두에게 도움이 안되는 것 같네요..
16/03/22 10:04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호구도 아니고요...
compromise
16/03/22 10:05
수정 아이콘
이건 그냥 루머죠
몽키.D.루피
16/03/22 10:0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제 팟캐스트류 시사 평론은 신뢰가 안가요.
나가사끼 짬뽕
16/03/22 10:09
수정 아이콘
흔들기 엄청나네요 크크크크

김종인 본인 입에서 나온 말은 문재인 대표가 삼고초려했고 이후에 아내의 말에 도와주기로 했다 그래서 더민주에 입당하게 되었다 이게 팩트죠.
발라모굴리스
16/03/22 10:09
수정 아이콘
김종인 표현을 빌리자면 좌측 언론들은 뭘 추구하는걸까요
김종인 문재인을 종편과 다른 의미로 분리작업 중인걸까요
왜 자꾸 소모적인 논쟁이 좌측 언론들에서 먼저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오버하는진 모르겠지만 이거 한번 겪어본겁니다 열우당 분열때. 노대통령 검찰 수사때.

팩트티비는 박영선과 이철희도 되게 싫어하는것 같습니다
무튼 이리봐도 저리봐도 김문은 세세한 의견차이는 있을 지언정 한배를 탄 사람들입니다
총선패배하면 정계은퇴라고 했고 그 총선 사령관으로 김종인을 앉혔습니다 이보다 더 확실한 의사표시가 또 뭐가 있을까요
팩트티비가 중진이라는 사람의 이름을 정확히 밝히면 믿어 주겠습니다
16/03/22 10:09
수정 아이콘
이런 류의 소문이나 흔히 회자되는 친노패권세력이나 다 또이또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체가 불분명해요...
여자같은이름이군
16/03/22 10:11
수정 아이콘
저는 팟캐스트나 대안언론이라고 맹신하면 안된다 봅니다.
그리고 팩트tv 발이라면 그 내용이 담긴 기사 링크라도 주셔야죠. 소스도 없고 이 글의 내용은 근거가 없으니 그냥 음모론일뿐인데.
문재인 김종인 스스로 입에서 나온 인터뷰롸 상반되는 내용인데요. 문재인이 서둘러서 비대위원장으로 모셔왔다 이 선까지야 맞는 이야기겠지만.
마바라
16/03/22 10:12
수정 아이콘
영입이라는게 당연히 중간에 다리 놔주는 사람은 있고
대표가 찾아가서 설득하고 최종 도장 찍는거죠.
김종인 외 영입인사들도 당연히 중간에 다리 놔주는 사람은 있었겠죠.
그걸 직접 영입한게 아니다 하는건 웃긴거죠.

문재인의 애초 구상이
선거는 선대위장에게 맡기고 본인은 대표로서 일상 당무를 보려 했고
선대위장도 호남인사를 포함한 공동선대위원장을 생각했다는건
이미 당시 기사로 나왔던 팩트입니다만..

당시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갔고.. 그 급박한 상황에서..
자의든 타이든 김종인에게 전권을 넘기는 것으로 결정한거죠.
그것도 문재인의 결정이고 책임이죠.
캬옹쉬바나
16/03/22 10:12
수정 아이콘
저도 요즘 팟캐스트는 그닥 신뢰가 안 갑니다. 너무 감정적인 물어뜯기가 강해진 것 같아요
하심군
16/03/22 10:16
수정 아이콘
저는 지난번에도 그렇듯이 요즘 진보형 팟캐스트는 이해합니다. 저런 늪정치 싫어서 뛰쳐나오신 분도 많고 이상을 쫓아서 선비처럼 고고하게 계신분들도 많고요. 다만 저 사람들은 남이야기를 하는 것 뿐이죠.
동네형
16/03/22 10:21
수정 아이콘
일반인 보라는거면 봐바야 아무 영향 없고
40~50대 보라는거면 할배는 피지알 안하죠.

팟캐스트 너무 종편화되가고 있어요.
닭장군
16/03/22 10:22
수정 아이콘
일단 소스좀...
능숙한문제해결사
16/03/22 10:22
수정 아이콘
후 저같은 사람은 그냥 눈닫고 귀닫고 선거날에 가서 투표나 해야겠네요

뭐가 뭔지
16/03/22 10:38
수정 아이콘
손혜원 본인이 팟캐에서 직접 말한게 있는데 아니겠지요.
중진들 이라고 하지만 익명이고 소개 시키고 그과정까지 손혜원이 직접 말했으니
참고 하시면 괜찮을것 같아요.
박초롱
16/03/22 10:53
수정 아이콘
배터리님의 댓글이 생각나네요. 야권의 가장 큰 불안요소는 야권성향의 팟캐스트라고 하셨는데
정확한 것 같습니다
16/03/22 11:05
수정 아이콘
구기동에서 꾸준히 만나왔다고 들었는데.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팟캐스트가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건든 사람만 몇명인지 모르겠네요. 아님말고식이죠.
16/03/22 11:39
수정 아이콘
팩트TV와 종편은 색안경을 끼고 봐야 원래 색으로 보입니다.
아르타니스를위하여
16/03/22 11:55
수정 아이콘
주로 오유나 일부 팟케 등에서 이번 사태는 문재인 탓이 아님 일부 중진들 탓인데 문재인이 왜 뒤집어쓰냐
전권을 준건 문재인이지만 사실 이런 내막이 있다니까! 문재인 욕하지마!

이런 논리로 이야기하는 거 같은데...

이런 시각이면 문재인은 멍청한 사람이다.
밖에 더 되나요? 당에 득이 될꺼 같아서가 아니라 중진의 압박과 김종인 본인의 압박때문에
비대위 대표를 줬다니 크크크크크

만일 잘못되도 문재인 책임으로 안돌아가게 할려고 문재인을 바보 만드는 시각인거 같은데..
문 전대표가 그렇게 맹한 사람도 아닐 뿐더러 김-안, 이종걸 등 압박에도 꿋꿋히 버틴 양반인데
그랬을까 싶습니다.
Judas Pain
16/03/22 12:30
수정 아이콘
에효...
푸른음속
16/03/22 13:51
수정 아이콘
팩트티비는 거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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