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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3/18 09:13:06
Name 여망
Subject [일반] 정의당 비례대표 1번 이정미 부대표 입장발표 (종북논란)

http://www.justice21.org/newhome/board/board_view.html?bbs_code=JS1&num=-62855&page=1&keycode=&keyword=#default_comment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북한은 보편적인 민주주의와 인권이 지켜지지 않고 있는 국가라는 것이 저의 판단이며, 정의당의 판단입니다. 이른바 북한의 3대 세습도 보편적 상식에서 볼 때 납득할 수 없다는 것이 분명합니다. 현재 북한의 이와 같은 상황을 개선하자는 데에는 보수도 진보도 큰 이견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살펴보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는 정전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휴전선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군사적 대립이 현재도 진행 중입니다. 이와 같은 현실을 고려하여 북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은 매우 신중하고 실효적인 수단을 선택해야만 합니다.

본문 중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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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indrome
16/03/18 09:19
수정 아이콘
진작에 이렇게 답변했으면...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어쨌든 나중에라도 답변했으니 다행인 듯 합니다.
compromise
16/03/18 09:24
수정 아이콘
이렇게 확실하게 답변해 주니 좋네요, 괜한 논란 만들어봤자 현재로서는 득될 게 전혀 없죠.
에버그린
16/03/18 09:25
수정 아이콘
좋네요.
정치인이라면 아무리 억울하고 스트레스 받더라도 이런식으로 확실하게 대답을 하는게 좋죠.
그게 정치인의 숙명이죠.
종이사진
16/03/18 09:26
수정 아이콘
신중하면서도 현실적인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뜻이라고 해도 어휘의 선택이, 특히나 대북관련해서는 매우 중요하죠.
복타르
16/03/18 09:27
수정 아이콘
글쎄요 이번으로 끝날까요? 나머지 의원은?
그들은 끝까지 색깔론으로 물고 늘어질겁니다.
16/03/18 09:29
수정 아이콘
어차피 "종북이야 빼애애애액~!" 하는 사람들 잡으려고 하는게 아니니까요.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유권자 잡으려는 거죠.
글투성이
16/03/18 12:07
수정 아이콘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지지자는 처음부터 그런 걸 개인적으로 묻지도 않죠. 그런 게 과연 있기나 한지.
16/03/18 09:33
수정 아이콘
그 사람들은 뭐 김정은 목을 따와도 종북드립치겠죠. 인지부조화로 멘붕하면서요
에버그린
16/03/18 09:33
수정 아이콘
지금 이런 식의 워딩은 다수의 상식적인 유권자를 잡기위한거지
계속 물고 늘어지는 사람들을 잡기 위함이 아니죠.
김테란
16/03/18 10:29
수정 아이콘
쓰면 쫄고 통하니까 해도해도 계속 하겠죠.
새누리당이 더민주에 대고,
정의당 또 치고올라온다면 국민의당 누군가 논개 자청할테고.
그런거 하루이틀도 아닌데요 뭐
이 더러운 판이 지긋지긋한 만큼 나아질 구석도 있는거니
정의당 죽지만 않으면 됩니다.
16/03/18 09:28
수정 아이콘
정의당은 통진당 사태의 업보가 있기 때문에 좀 억울해도 어쩔 수가 없어요.
양심의 자유 중요하고 존중합니다만 조금은 현실적으로, 실리적으로 판단해서 행동할 때라고 봅니다.
16/03/18 09:31
수정 아이콘
몇몇 마법의 단어가 너무 강력해서...앞으로도 그럴거고....껄껄
16/03/18 09:32
수정 아이콘
그러길 바라시나요?
16/03/18 09:46
수정 아이콘
회의적인 시각을 써본것입니다만??
16/03/18 09:46
수정 아이콘
네. 그렇다면 다행입니다만??
16/03/18 09:47
수정 아이콘
까칠하신데요??
16/03/18 09:47
수정 아이콘
그렇게 느끼셨다면 죄송합니다.
16/03/18 09:54
수정 아이콘
저도 다소 발끈한점 사과드립니다. (전 이 나라 정치발전에 대해 많이 회의적인 편이라서요;;)
16/03/18 09:56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이번 총선돌아가는거 보면 회의적이네요. 제 1야당이 잘해야하는데...
순례자
16/03/18 09:33
수정 아이콘
저 아래글을 이제야 봤네요. 충분히 우려할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이전 통진당과는 다르다고 봅니다.
비례 순번말고, 비례후보들의 득표수와, 당선안정권 후보(저는 7%대를 받아 3번까지 입성할걸로 봅니다), 또 지역구에 뛰는 당선권 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한쪽으로 기울거든요.
오히려 정의당은 일반시민들이 좀만 당원가입하고 그러면, 더더욱 저분들이 소수파가 될거 같은데요.
16/03/18 09:41
수정 아이콘
색채가 없는 일반 당원은 점점 늘고 있고 당내 민주주의 시스템은 거진 갖춰졌으니 시간이 해결해주겠죠.
세종머앟괴꺼솟
16/03/18 09:38
수정 아이콘
사상이 문제가 아니라 이제 와서 저런 식으로 꾸역꾸역 답하는 정치감각이 진짜 문제죠. 일반 사람들은 언론에서 종북 때려대는 거에나 관심있지 뒤늦게 입장 밝혀봤자 찾아보지도 않습니다.
16/03/18 09:38
수정 아이콘
비례대표 1번의 상징성이 있는데, 사퇴하는 쪽이...
정의당은 신뢰하지만 저분은 신뢰하기가 힘드네요.
16/03/18 09:38
수정 아이콘
이렇게 말해도 듣고싶은 것만 들으려는 답없는 사람들에겐 여전히 종북이죠.
16/03/18 09:40
수정 아이콘
위에도 계시네요.
16/03/18 09:46
수정 아이콘
뒤로는 폭탄테러 준비할지도 모르지만 말로는 북을 부정하면 종북이 아닌건가요.
이정미씨가 실제로는 종북도 아니고 반공투사라도, 저 답변이 없으면 천인공노할 종북좌빨이 됩니까.
이게 제대로 된 검증입니까?

이걸로 종북이다 아니다 가르는 게 무슨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유권잡니까. 레드 컴플렉스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이정미씨도 결국 이런 답변 내놓을 거였으면 김정은 견공자제라고 선빵 쳤으면 좋았을 것을, 감각도 타이밍도 꽝이네요.
16/03/18 09:47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6/03/18 10:50
수정 아이콘
종북이야. 빼애애애액~! 거린다고 댓글달았는데 운영자님께서 친히 삭제해주셨네요.
16/03/18 10:58
수정 아이콘
종북이라고 하는 게 아니에요. 북한을 어찌 생각하냐는 질문 하나나 이정미씨의 입장발표 하나로 종북 여부를 판단하는 게 실효성이나 의미가 없다는 겁니다.

저는 애초에 이정미씨가 종북이라 생각한 적도 없거니와, 입장발표에서 드러나듯 굳이 이런 저급한 의도가 보이는 질문에 대답할 필요도 못 느꼈기에 대답을 안했다 해도 납득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요.

그런데 문제가 커질 것 같으니 이제 와서야 이런 입장 발표를 할 것 같으면, 북한의 김씨 일가 세습을 부정하는 발언을 거리낌없이 할 수 있을 것 같으면 진작에 선대응을 잘 할 수도 있었는데 구태여 일을 키운 셈이 되고, 그게 아쉬운 겁니다.
16/03/18 09:50
수정 아이콘
.
16/03/18 09:55
수정 아이콘
후보도 사람인데 평소에 어그로 끄는 사람들 때문에 얼마나 빡치겠습니까? 무대응으로 일관할 수도 있는데 그래도 당을 위해 나중이라도 입장 표명을 하는 것은 긍정적으로 보구요. 당게시판이 아니면 날짜 잡아서 기자회견이라도 할까요? 나훈아처럼요?
16/03/18 09:59
수정 아이콘
.
16/03/18 10:03
수정 아이콘
일이 발생했을 때 대처를 잘해야하는건 맞습니다. 하지만 이정미 후보에게 이런 일은 엄청 많겠죠. 그때마다 다 잘 대처하길 바라는 것도 분명 무리가 있습니다. 사후에라도 잘했으니 잘한건 잘했다고 해주자는 거지 짜증난건 아닙니다.
SCV처럼삽니다
16/03/18 09:53
수정 아이콘
답변이 만족스럽네요. 적어도 제가 생각하는 의원이 되서는 안되는 계층이 아니신거 같습니다. 전 통진당 같이 말해선 안되는 존재로 여기고 사기치는 사람만 아니면 됩니다. 후보가 거짓말을 한거라도 그 거짓말조차도 해서는 안되는 believer와는 급이 다르다고 생각하니까요
박늠름
16/03/18 10:19
수정 아이콘
누가 이 댓글 해석 좀..
세종머앟괴꺼솟
16/03/18 11:43
수정 아이콘
대통령 하실분인듯
16/03/18 09:59
수정 아이콘
물어보면 지금처럼 당의 공식입장을 말하면 되는 일입니다.

이정도의 대답을 듣고도 시비를 걸면 거는 사람이 이상한 것이겠죠.
뭔가 대답하면 안 되는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대답해서 안 될 것은 전혀 없고
국회의원 후보자라고 해서 대답 못할 것도 없는 질문이죠.
푸른음속
16/03/18 10:41
수정 아이콘
그래도 해명이 나오니 다행이네요
김테란
16/03/18 10:55
수정 아이콘
뭐 매번 되풀이되는 일상일 뿐
nl이라더만 동반자란 표현은 없네요.
선거중 북에 (박근혜를 제외한 그 누군가가)동반자라는 표현을 쓰게 된다면 정의당이든 어디든 또 잡고 늘어질 것입니다.
그래서 선거땐 북에 대해선 뭔일이 있든 입 닫고 있는게 좋은거다 이런 상황 지극히 비정상적이라 보구요,
표를 위해선 아무거나 막 휘두르고 보는 선거나 빨리 끝났으면 좋겠네요.
nl과는 달리 전 통일에 대한 의무감 그런건 가질 필요 없다 생각하지만
북에 어떤 표현을 쓰더라도 허용될 수 있는 그런 세상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우주인
16/03/18 11:43
수정 아이콘
정의당에서 NL찾는건 우물에서 숭늉 찾는 격 아닌가요?
정의당 계에서 NL이라면 원수만큼 싫어할텐데..
또니 소프라노
16/03/18 12:25
수정 아이콘
통진당 탈당파중 하나가 인천연합인데 nl입니다. 경기동부연합만 nl이 아니죠 저는 nl이라는거 자체가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주인
16/03/18 12:31
수정 아이콘
저도 NL이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인천연합도 NL 메인 스트림이긴 했지만 온건NL이라 PD계에서 날을 세우는 강경NL과는 좀 다르긴 하다고 인식하는 것 같더라구요.
저도 탈당한지 꽤 되어서 내부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이제 잘 모르겠네요.
또니 소프라노
16/03/18 12:59
수정 아이콘
이정미 후보는 인천연합출신인데 nl이라고 지금 이 저열한 공격을 받은거라...
우주인
16/03/18 14:36
수정 아이콘
사실 이렇게 반응해주는 것도 그들이 원하는 프레이밍 씌우기에 동조하는걸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듭니다.
왼오른
16/03/18 11:55
수정 아이콘
참 어렵게 가네요. 사람들은 이정미 후보의 개인 생각을 묻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보편적 입장에서... 보편적 사상 입장에서... 당의 입장... 이런 수식어가 왜 들어가나요?

심플하게 가면 됩니다. 난 어떻게 생각한다.

통진당 때 부터 느낀거지만 저쪽 분들은 수식어를 참 복잡하게 쓰더군요.
16/03/18 12:04
수정 아이콘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북한은 보편적인 민주주의와 인권이 지켜지지 않고 있는 국가라는 것이 저의 판단이며, 정의당의 판단입니다.

난독이신지 그냥 무슨말을 해도 믿기 싫으신건지 궁금하네요.
왼오른
16/03/18 12:19
수정 아이콘
님은 보편적인 민주주의라는게 뭘 의미하는건지 이해하세요? 그리고 저 문장에서 보편적인 인권이 뭘 의미하는지 아세요?

말을 어렵게 써놓고 난독 운운이라면...

지금 미국 대선 트럼프 보좌관이 그러더군요. 초등 4학년 레벨로 발표문 작성한다고...
포포탄
16/03/18 12:24
수정 아이콘
보편적인 민주주의, 보편적인 인권(조차) 지켜지지 않는 나라라는 뜻이죠. 이걸 어떻게든 곡해하려고 하니 어렵게 느껴지는 거죠.ㅡㅡ;;
왼오른
16/03/18 12:30
수정 아이콘
계속 이야기하지만 정의당은 통진당에서 이어져 온 당이에요. 곡해가 아니라 예전 통진당 때 이야기 하던 거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통진당 사태만 없었으면 이런 곡해를 할 이유도 없어요.

통진당 해산하고 정의당 만들 때 NL들 받지 않는다고 했어요. 특히 참여계의 반발이 엄청 심했죠. 그런데 NL에서 비례가 나온거에요.

확실하게 이야기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봅니다. 보편적 어쩌고 하던건 예전과 다를 바 없습니다.
또니 소프라노
16/03/18 12:32
수정 아이콘
현재의 정의당 창당주역중 하나가 인천연합인데요...
왼오른
16/03/18 12:44
수정 아이콘
경기동부연합과 인천 연합은 다릅니다만...
또니 소프라노
16/03/18 13:00
수정 아이콘
이정미후보는 인천연합출신이고 nl이에요 무슨 정의당이 시작부터 nl을 안받겠다고 천명합니까
왼오른
16/03/18 13:21
수정 아이콘
이정미가 경기동부연합이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어요. 하지만 NL 출신이죠. 경기동부연합이라면 정의당에 대변인도 못하겠죠. 비례로 나올리도 없구요.

제가 통진당 때 이석기 들을 NL로 말하긴 했는데요, 요는 NL이라면 통진당 때의 사람들과 다르다는걸 쉽게 설명해 줄 필요가 있다는 말입니다.

왜 이렇게 복잡하게 끌고가는건진 모르겠네요.
왼오른
16/03/18 13:2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아시겠지만 인천연합이 경기동부연합보다 극단적이진 않지만 아직도 실체가 불분명한 부분이 분명히 있어요.

제2의 이석기가 나오지 않는다는 각오 정도는 보여줘야 하지 않나요?
또니 소프라노
16/03/18 13:28
수정 아이콘
왼오른 님// '통진당 해산하고 정의당 만들 때 NL들 받지 않는다고 했어요. 특히 참여계의 반발이 엄청 심했죠. 그런데 NL에서 비례가 나온거에요' 바로 위에 님 리플에서 따왔습니다. 아래 달린 리플을 읽어보니 경기동부연합을 NL이라고 표현한거라고 넘어가려고 하시는데 경기동부연합에서 비례가 나온건가요? 진짜 적당히 좀 합시다.
왼오른
16/03/18 13:37
수정 아이콘
또니 소프라노 님//
통진당 사태 때 이정희는 경기동부연합은 없다고 말했어요. 그리고 그 사단이 났죠. 그 실체를 처음 말한 사람은 심상정이었죠.
제 말은 NL 출신이라면 비례로 나올 때는 국민에게 북한에 대한 생각을 정확이 말해줘야 한다는 거에요. 인천 연합이라도 통진당 사태처럼 되지 말란 법 있나요? 국민이 인천 연합을 일단 믿어줘야 하는거에요? 그 당시 전체 진보가 죄다 빨갱이 취급을 받는 그 사단을 냈는데도요?

제가 묻고 싶네요. 그냥 국민이 믿어줘야 하는거라고 보시는 건가요?
또니 소프라노
16/03/18 13:42
수정 아이콘
왼오른 님// 사실이 아닌걸 사실처럼 쓰면서 공격하는걸 지적한겁니다. 리플 수정이나 하시죠?
왼오른
16/03/18 13:56
수정 아이콘
또니 소프라노 님//
제가 쓴 내용은 사실입니다. 저 당시부터 정의당 홈페이지의 당원 및 비당원 게시판 일독을 추천드립다.
정의당 간부 선출 때 부터 이슈가 되왔던 거고, 유작가 좋아서 당원등록했던 분들이 이러면 당이 망한다고 어필한 것도 꽤 되요.
그나저나 님이 주장하시는게 도대체 뭐에요?
또니 소프라노
16/03/18 15:36
수정 아이콘
왼오른 님//'' 통진당 해산하고 정의당 만들 때 NL들 받지 않는다고 했어요. 특히 참여계의 반발이 엄청 심했죠. 그런데 NL에서 비례가 나온거에요. ''

''제가 통진당 때 이석기 들을 NL로 말하긴 했는데요,''

바로 위에 님이 쓴 리플이에요
왼오른
16/03/18 15:51
수정 아이콘
또니 소프라노 님//
그런데요? 이석기 들만을 칭하는 용어가 따로 있나요? 뭐라 부르죠?
이석기 이정희 들을 따로 부르는 용어가 있었으면 저도 좋겠네요. NL종* 이라고 부르면 되나요? 아니면 예전용어로 주사파라고 불러야 하나요?
또니 소프라노
16/03/18 18:25
수정 아이콘
말섞은게 아깝네요 자기가 써놓은게 뭔소린지도 모르고 흥분해서 결국 색깔론 들이대는군요 통진당 지지했던 코스프레하지 마세요 기본적인 사실관계도 모르는건지 알면서 말꼬리 잡으몀서 왜곡하는건지 원...
왼오른
16/03/18 19:03
수정 아이콘
통진당을 그 지경으로 만들고 진성당원이었던 사람들 등에 칼 꼿고 하는 이야기가 색깔론에 코스프레라...

님 주장이 뭔지도 설명 안하고, 사실관계 설명도 안하고... 뭐하자는건질 모르겠네요.

그만하죠.
포포탄
16/03/18 12:48
수정 아이콘
그럼 어떤 워딩을 해야 하나요? 김정은은 XX끼입니다라고 해야하나요?
UN에서도 북한 비난할 때 똑같은 워딩 씁니다. ordinary democracy, ordinary human right.
왼오른
16/03/18 12:53
수정 아이콘
님의 말은 대변인으로 딱 맞죠. 개인으로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를 묻는 겁니다.

북한에 대해서 생각하는 바를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면 됩니다. 솔직하게 말이죠. 그게 종북으로 비춰지던 반북으로 비춰지던 그건 투표권자가 판단할 문제죠.

제가 님에게 아이폰 좋아? 라도 물어보면 "보편적인 관점에서 사용성이 좋아" 이렇게 답하시나요?
포포탄
16/03/18 14:40
수정 아이콘
어떤 언어생활을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아이폰 평범하고 딱히 나쁘지 않아"라고 대답합니다만.. '보편적'이라는 단어를 평생 사용해 본 적이 없으셔서 이해가 막 안되고 생소하신겁니까? 아무튼 차치하고,

저것도 북한에 대해 생각하는 바대로 이야기 하는거고, 저사람이 북한에 갔다왔을 리 없으니 북한에 대한 느낌이 구체적일 수도 없을겁니다.
제가 왼오른님을 잘 모르는데, 그냥 지금 기분대로 "비겁하게 말장난이나 하는 찌질한 놈"이라고 표현하면 이게 제 생각을 제대로 표현한 겁니까? 북한에 대한 워딩은 정상적인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딱 저정도입니다. 혹여나 북한 탈북자들은 좀 더 강력하고 저속한 워딩을 쓸 수 있겠죠. 그 사람들은 경험이 있으니까요.

일상생활이라고 생각해봅시다. 길 지나다니다 만난 사람이 얼굴이 못생겼다고 "당신 참 못생겼네요."라고 툭 내뱉고 지나가면, 말한사람이 무개념입니까, 못생긴사람이 무개념입니까?
왼오른
16/03/18 15:55
수정 아이콘
음... 포포탄님 생각을 제가 왜 모르겠습니까? 제가 통진당 지지할 당시에 딱 포포탄님 생각이었어요.

전 통진당 사태에 정의당이 책임지는 방식은 일반인 보다 훨씬 강하게 북한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거에요. 그리고, 포포탄님은 일반인 정도에서 이야기 하시는 거고...

쩝... 누가 맞다 틀리다 이야기는 아니니까요...
또니 소프라노
16/03/18 12:29
수정 아이콘
리플들 보니 김정일 개새끼 한번 해야 말이 안나올듯 뭐 그러면 본심을 숨겼다고 얘기하려나요. 이정미 후보 욕봤네요 진짜 통진당 해산이후로도 종북몰이를 보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Judas Pain
16/03/18 12:46
수정 아이콘
언론과 국민에게 북한에 대한 공당 정치인 자신의 견해를 밝혀달라는 말이 특별히 문제가 되거나 안될 일은 아닙니다. 다만 적대하는 정치인이 SNS 같은 무대를 타고 "북한 김정은 정권이야말로 독재정권이라는걸 인정"하라는 류의 정치적 금기를 들이미는 낙인 찍어두기 전술에 꼭두각시처럼 응할 필요가 없고 그래봤자 더 나아지는 것도 없을 뿐이지요.

앵무새처럼 후창하는 대답 한마디로 종북/비종북을 가르겠다는 그런 신앙간증 질문을 따라서 후창하는 것과, 답변하는 것을 거부하고 자신의 구체적인 현실 인식에 바탕한 복잡다단한 사상을 밝힐 자리가 주어지는 자리를 만들어 말하는 것, 어떤 사람들에겐 양자가 별 차이가 없어 보일지 모르지만 저에겐 차이가 커 보입니다. 전자를 앞뒤 없이 너무 용납해주면 후자로 말하고 인정받을 공간이 줄어듭니다. 제가 보기엔 거기가 바로 사상의 공간입니다.

예전에 페페페 라는 페미니즘 단체가 자기들의 장동민 사태 견해에 대한 진중권의 답변을 요구하고 답변을 거부하면 페미니스트가 아닌 것으로 하겠다며 진중권을 압박한 일이 있었을 때, 진중권은 동의 안하면 여성혐오자가 되는 그런 식의 질문은 거부하겠다 한 일을 기억해 볼 수 있습니다. 진중권이 페미니즘에 대한 견해가 없거나 여혐이라 그런 것은 아닐 겁니다.

정의당은 저런 유치한 신앙간증류 공격에 당하지 않는 세련된 메뉴얼을 만들긴 해야겠습니다만 그것도 사상의 공간이 충분히 허용될 때 의미가 있을 겁니다.
나의규칙
16/03/18 14:03
수정 아이콘
네. 동의합니다. 다른 사안에서는 말씀하신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하시는 분들도 북한과 관련해서는 그렇게 행동하지 않는 것을 보면 북한이 대단한 존재이긴 한 것 같습니다.
Judas Pain
16/03/18 16:03
수정 아이콘
북한은 참 짜증나죠.

정의당은 창당시에 NL 계파 인천연합과 함께 구성되었고, 시민이 잘 모르는 민족해방 NL 그리고 공장노동운동 역사였던 인천연합이나 그들의 가치와 수용에 대한 정의당의 솔직하고 공개적인 변호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런 질문이라면 제가 오히려 더 나서서 정의당을 찌르고 싶지만, 김정은 대놓고 모욕해봐라는 유치한 신앙간증이 문제를 해결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악화시키죠.

전 국민의당 이아무개의 정치모략 수작에, 김종인 체제를 지지하는 일군의 민주당 지지자들이 정의당 연합불가론을 펼치는 김종인을 정당화 하기 위해 반응하고, 이석기에 데인 사람들이 호응하면서 일이 커졌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6/03/18 14:35
수정 아이콘
이런 식으로 상식적인 해명을 해도 정작 저열한 사상검증을 한 쪽을 욕하는게 아니라 진작 대답했어야지와 그래도 못믿겠다라고 일관하는 몇몇 분들을 보면 이정미 부대표의 입장이 이해되는군요. 무슨 북한이 만능 치트키입니까.
Korea_Republic
16/03/20 00:35
수정 아이콘
북괴 따위가 뭐 그리 대단하다고....... 윗분 말씀대로 만능 치트키인가요? 대한민국보다 국력이 월등히 떨어지는게 북한의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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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 [일반] [한국갤럽] 3월 3주차 주간집계 (feat. 알앤써치) - 총선Wars : 집토끼의 역습 [27] 마바라4296 16/03/20 4296
1103 [일반] 진영 의원이 더민주당 입당이 확실시 되었다고 합니다. [25] 미뉴잇4402 16/03/20 4402
1102 [일반] 안상수 새누리당 탈당,무소속 출마 [35] Credit5272 16/03/19 5272
1099 [일반] 장애인이 본 나경원의원 딸 부정입학 의혹 [76] 강가딘8095 16/03/19 8095
1098 [일반]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 장승수씨, 새누리에 공천 신청 [53] 춘천닭갈비7725 16/03/19 7725
1097 [일반] 노원병 안철수 vs 이준석 vs 황창화 확정 [15] 에버그린6117 16/03/19 6117
1096 [일반] 조배숙 前의원과 전정희 現의원의 얽힘. [15] 어리버리2980 16/03/19 2980
1095 [일반] 더민주, 순천에 노관규 공천…현역 김광진 탈락(속보) [64] 어강됴리6467 16/03/18 6467
1094 [일반] 96년 15대 총선으로 보는 야권분열의 결과... [5] ph3366 16/03/18 3366
1093 [일반] 홍창선 이 사람은 정말 아닌거 같은데 [10] 능숙한문제해결사4003 16/03/18 4003
1092 [일반] 더민주 "정의당과 연대, 계속 논의 중" [77] 여망5970 16/03/18 5970
1091 [일반] 제가 느끼는 새누리와 더민주의 차이점. [65] 아깽4184 16/03/18 4184
1090 [일반] 결국 국민의당, 정의당 지지자들의 투표당일 사표심리가 중요해지겠네요 [8] 삭제됨2352 16/03/18 2352
1089 [일반] (기사가 정반대로 수정됨)전병헌, 국민의당 입당 타진했으나 실패 굴욕; [19] 아르타니스를위하여5067 16/03/18 5067
1088 [일반] 햇볕정책은 실패라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96] 아깽3997 16/03/18 3997
1087 [일반] 1여 다야 구도의 실체 [13] 바밥밥바3169 16/03/18 3169
1086 [일반] 이번 총선이 민주당의 향후 노선 결정에 중요한 기준이 될거라 봅니다 [35] 대우조선2971 16/03/18 2971
1085 [일반] 국민의당 공천관리위원들 비례신청 [29] 에버그린4401 16/03/18 4401
1084 [일반] 진영 더민주 입당 예정, 김종인과 문재인의 역할분담 [199] 에버그린9881 16/03/18 9881
1083 [일반] 손혜원, '정청래 지역구' 서울 마포을 등판 [106] 로빈6522 16/03/18 6522
1082 [일반] 정의당 비례대표 1번 이정미 부대표 입장발표 (종북논란) [72] 여망3944 16/03/18 3944
1081 [일반] 안철수는 어떻게 카이스트 교수가 되었나? [10] 삭제됨3611 16/03/18 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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