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6/03/14 22:27:28
Name 파란만장
File #1 1.png (172.5 KB), Download : 246
File #2 2.png (196.4 KB), Download : 0
Subject [일반] 더민주는 박영선 상왕 정치중?




1. 사진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기자들 뿌리치고 대표실로 들어가는 찰나
대표도 없는 대표실에
홀로 앉아있는 박영선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2. GISA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20&aid=0002954785
비대위 위원 박영선 영향력이 장난 아니라는군요?

3. 도장콱
노유진 정치카페 3/14일 방송분 52분 즈음


(유시민, 이이제이 호외편 이철희 박영선 대화에 대해서)
이런 대화 내용이예요 이건 무슨내용이냐며는,
정청래를 짤랐는데,
SNS 시끄럽다, 반응이 안좋다, 아주 시끄럽다.
그러고 어... 조중동이나 다른언론 보도에서는 이정도로는 안된다고 그런다
그러니까 그럼 이정도로 안된다고 그런다에
'흔들리면 안된다' 라고 말했다고 박영선씨는 해명을 했는데,
맥락을, 그 전후사정을 맥락을 짚어보면 그게 아니고  
그거 보면 정청래 하나정도로는 안된다 그 뜻이에요.
본인은 아니라고 오리발 내밀지만...
저는, 그 대화를 들어보면 뉘앙스가,
우리처럼 정치물 먹은사람은 딱 들어보면 알지.

결국은, 정청래의 공천탈락에
두 사람이 다~ 개입되어 있다는 뜻이예요 그게.
더 까도 되나?

(진중권 : 더 까요 깐김에 다 까 노회찬 : 깐김에)

(유시민)
원래는, 내가 파악한바로는
원래는 정청래를 꼭 날리려고 했던건 아니예요.
그런데 이 사람들이 누군가를 서울에 공천주고 싶은 사람이 있어
그 사람을 줄려면 어떤 명분을 가지고 어딘가를 날려야 되니까,
막 여기저기 여론조사를 해본거야.
근데 마포을 내보내도 이길것 같에, 이 사람을.
그럼 정청래를 짤라야 되는데 다른 명분이 하나도 없으니까
어느날 갑자기 비대위 회의에
막말정치인라는 항목을 하나 넣어서 만들어 올린거예요 계속~
그렇게 되면서 김종인 대표가 얘 짤라야겠어.
들어보니까 정청래 싫어하네 보수쪽에서
뭐 저런애들 없었으면 내 지지해줄수도 있는데 이렇게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고 물어보니까  
그럭하구 짤른거예요
그러니까 이거는
두 사람은 정청래 의원의 공천탈락이 보도된 반응에 대해서 얘기한게 아니고
자기들이 한 일에 대한 반응에 대해서 논평을 주고 받은거예요, 서로서로.
난 그렇게 봐요.
아니면 고소 하든가. (단호)



박영선 대단하네요.
여담으로 이철희는 대단히 실망입니다. 핫하게 정치하니 뭐니 입털다가 뒤에서 저따위 궁상모략을..
야권 지지하는데 깝깝하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순례자
16/03/14 22:30
수정 아이콘
지금 정의당이 구로을에 표적공천할 분위기더군요. 불출마선언한 서기호 의원급이 나와도 저 지역구는 끝나는거죠.
소신있는팔랑귀
16/03/14 22:45
수정 아이콘
어차피 연대 안하려고 하던데 어떻게든 이 사람은 떨궜으면 좋겠네요. 진짜 박영선 싫어요.
수박이박수
16/03/14 23:15
수정 아이콘
저희 지역구에요. 제발 나와주세요. 정의당 무조건 뽑을게요 ㅜㅠㅜ
16/03/14 22:31
수정 아이콘
이철희는 인터뷰에서 자기 써줄 사람을 기다린다고 하더니 자기를 국회의원으로 써줄 사람을 기다리던거였군요.
그것은알기싫다
16/03/14 22:31
수정 아이콘
우려했던 인물들이 모두 그 우려를 충족해주고(?)있습니다
16/03/14 22:32
수정 아이콘
대단하네요 정말
16/03/14 22:32
수정 아이콘
이런... 젠장.... 최악으로 흘러가네요. 크크크크크 야 신난다 새누리 개헌선 돌파다 판사님 저는 예전부터 새누리의 상징색인 빨간색 옷을 즐겨입었답니다.
마징가Z
16/03/14 22:32
수정 아이콘
가벼운 염증일 줄 알았더니 말기 암이었어요 박영선.

아주 제대로 사단을 내놓는군요.
미하라
16/03/14 22:33
수정 아이콘
뭐 이번 총선 승리하면 김종인을 선택한 문재인 공이다하는데...

설령 그렇게 되서 문재인이 다시 당으로 와도 이미 자기가 데리고 온 사람들이나 자기 계파들 손발 다 짤려나간 상태에서 얼마나 당에 영향력을 행사할지 의문이긴 합니다.
Sky날틀
16/03/14 22:33
수정 아이콘
심지어 손혜원 씨도 탈당 후 출마 를 권하는 실정이니...
필리버스터 이후 이렇게까지 절망감이 들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네요 후....
그리고 위의 내용대로 라면 종편등 어용(?) 언론을 이용 박영선이 판을 짜고 김종인이 그냥 기성 언론의 향방만을 보고 그대로 실행했다는 것인데...
문재인 대표가 모셔온 인사이기도 해서 꾹 참았지만
이제는 문재인 전대표에게도 실망감이 드네요....
솔로11년차
16/03/14 22:53
수정 아이콘
이건 문재인 책임이죠.
또니 소프라노
16/03/14 22:56
수정 아이콘
진짜 이정도까지 망가지는데 최소한의 안전장치조차 못해놓은건 문 전대표의 책임이 맞다고 생각합니다.뭐 상황이 워낙에 급박하긴했습니다만;;
16/03/14 23:16
수정 아이콘
문재인 고문은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결자해지 해야 합니다. 하아.... 그가 이런식으로 소비될거라고는 정말 꿈도 꾸지 않았었는데...
결국 죽을 자리조차 선택하지 못하게 하네요. 비노잔당을 지긋지긋 합니다.
청춘거지
16/03/14 22:34
수정 아이콘
이방호 시즌2는 박영선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본인한테도 칼날이 가고 있다는걸 알고있을지 모르겠네요.
여자같은이름이군
16/03/14 22:34
수정 아이콘
이왕 개판 된 이상 박영선 어떻게 안되나요. 서명같은거 써봐야 꿈쩍없었고 총선까지 참으려 했는데 하 진짜..
위원장
16/03/14 22:34
수정 아이콘
구로을 사는 사람으로써 깝깝하군요.
또니 소프라노
16/03/14 22:36
수정 아이콘
김종인의 액받이 무년줄알았는데 실세였던건가요 크크 이철희씨는 뭐 김한길의 비서출신이니 뭐니 사람들이 뭐라고 해도 하는 얘기나 이런게 그래도 맘에 들어서 좋아하던분인데 저게 사실이면 참...
16/03/14 22:39
수정 아이콘
내가 이철희 이런 인간인줄 알았다구요. 박영선은 나꼼수에서 울고불고 할때 알았고.
지밖에 모르는 인간들이 만나니 이모양 이꼴
김익호
16/03/14 22:42
수정 아이콘
저도 방금 노유진의 정치 카폐 들었는데 소름 끼치네요

유시민이 오버 좀 하기는 했지만 당원의 입장에서 가만히 있으면 안 될것 같습니다
16/03/14 22:46
수정 아이콘
끗발 날리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만

대표도 없는 대표실에 앉아 있다고 상왕이라고 하는 것은 명백히 오버해석입니다.
닭장군
16/03/14 22:55
수정 아이콘
뭐 상왕 까지는 아니겠죠 흐흐.
하심군
16/03/14 22:57
수정 아이콘
일단 흔히 말하는 전문가들이 박영선 의원을 지목하는 상황이니까요. 모든 증거들이 정황증거 뿐이지만 참 뭐랄까 박영선 의원이 큰 일에 끼어들면 구설수에 오르네요. 정말 본인이 그래서 그런건지 사람 성격이 오해사기 딱 좋은건지...
또니 소프라노
16/03/14 22:5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다른기사는 몰라도 저거로 상왕이라고 하는건 좀;;
16/03/14 23:45
수정 아이콘
불과 얼음의 노래책에 "권력은 어디에 있는가? 권력은 사람들이 권력이 거기에 있다고 생각하는 곳에 있다."라는 말이 있는데 바로 지금과 너무 비슷해보이죠.
lethargicS
16/03/15 04:29
수정 아이콘
음 소설에 근거해서 판단을 내리는 건 조금 무리수 아닌가유
파란만장
16/03/15 15:41
수정 아이콘
야심한 시간에 울컥하다보니.. 제목이 좀 과하긴 한것 같습니다. 앞으로 참고할게요.
김익호
16/03/14 22:54
수정 아이콘
유시민의 말이 사실이라면 정청래 지역구에 누가 오는지 보면 되겠네요

과연 누가 나올지 한번 지켜 봅시다
도도갓
16/03/14 22:55
수정 아이콘
이철희 : '저 놈도 정치판에 들어가더니 다른 게 없다’는 소리만은 듣지 않도록 자계하고, 또 자계하겠습니다. 못난 놈이 될지언정 나쁜 놈은 되지 않겠다 - 실제로 한 말
바다코끼리
16/03/14 22:57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 가려고 탈당할까 말까 간 보던 사람, (+ 당대표 사퇴하라고 당무 거부한 사람)을 컷오프는 고사하고 단수공천해 드릴 정도니 뭐 안 봐도죠.
어강됴리
16/03/14 23:01
수정 아이콘
47석인 열린우리당 가지고도 여당 했습니다 뭐, 갈때까지 가봅시다
16/03/14 23:02
수정 아이콘
박영선이 개차반인거야 이미 자명한 상황이지만..
김종인이 아니었으면 박영선이 이렇게까지 할 수 있는 레벨이 아니죠..
박영선 상왕 운운하는 건 김종인의 책임을 살짝 비켜가려는 듯 해보여서 별로에요
그리고 그 김종인은 문재인덕에 그 자리에 앉을 수 있었고요...

이건 탈당파들이 염치없이 흔들어 댈때와는 다릅니다..
김종인에게 뒷통수를 맞은 건지..
아님 문재인을 대선후보만들어주겠다고 오바하는 건지..
그런 알 수도 없는 이야기는 문재인 사정인거고..
현시점에서의 문제는 문재인에게도 책임이 가야 하는 게 당연한겁니다...
솔로11년차
16/03/14 23:03
수정 아이콘
이것도 다 필리버스터 덕에 이미지 좋아진 정청래가 짤려서 감정적으로 나서는 거라고 누군가 떠들겠죠.
친노들도 공천 많이 됐다구요.
그런 계파 나눠먹기가 싫어서 지난 1년간 싸운 건 뵈지도 않고, '니들 몫 챙겨줬는데도 왜 그리 난리야?'라고 떠들겠죠.
그리고 마지막엔, 인터넷 여론과 실제는 다르니까, 정당 내부의 정치인들의 판단은 다르다는 소리를 하겠죠?
16/03/14 23:11
수정 아이콘
정치는 몰라도 눈은 달려있습죠. 단수공천 지역 의원 면면만 봐도 지금 박영선 아싸리판인거 다 압니다. 정작 그 양반들은 상황 좋아도 될까 말까한데. 세월호때 엉엉!!! 질질 짜며 잠적할때 정계은퇴를 시켜 버렸어야 했는데... 지금이라도 정계은퇴 시켜 버려야죠 뭐.
발라모굴리스
16/03/14 23:15
수정 아이콘
어떻게 의사 표현을 해야 하는건지
방법만 있다면..
너무 안타까운게 다들 전투력이 생기는게 아니라 무기력해 하는것 같아서 답답합니다
또니 소프라노
16/03/14 23:16
수정 아이콘
전투력이 생겨도 할수있는게 없는게 문제죠...
또니 소프라노
16/03/14 23:15
수정 아이콘
오늘 정치카페 다 들어봤는데. 정의당이 야권연대 문제로 출마 자제시키던 분들 이제 자제 안시킬거라고 하더군요 후 진짜 뭔가 좀 이상하게 되어가는 기분입니다. 분명히 필리버스터 끝나는 정국만해도 꽤 희망이 보이는거 같았는데 체감상 아 야권 다 망했구나 싶은 느낌이 지금 문재인 대표 흔들릴때보다 더한거 같습니다. 인터넷상 반응이 워낙에 격렬해서 그런걸까요(전 커뮤니티는 피지알 밖에 안하는게 함정... 트위터도 페북도 안합니다;)
16/03/14 23:19
수정 아이콘
다들 지금 상태가 메롱합니다. 충격이죠. 이 총선 하나 보고 1년을 참아왔는데 그게 도로아미타불 되었으니...
확실한건 김종인 체제는 총선전에 붕괴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살 가능성이 생깁니다. 이대로 가면 모두 죽습니다.
또니 소프라노
16/03/14 23:21
수정 아이콘
지금 붕괴시킬 방법도 없지 않나요 의원들 다 납작엎드려 있는 상황이고 붕괴된다고 해도 그냥 혼돈의 카오스... 다음주 여론조사 추세를 봐야 대충 판단이 될거같네요 넷상에서의 찻잔속의 태풍인지 아니면 진짜 집토끼들 다 나가는 상황인지
16/03/14 23:25
수정 아이콘
문재인 고문이 나서면 그 순간 붕괴됩니다. 방법 자체는 쉽죠. 다만 그 다음 혼란이 걱정되겠지만.
하지만 지금 김종인 체제가 계속 진행되면 있을 혼란과 비교하면 애교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심군
16/03/14 23:25
수정 아이콘
현 지도부를 뒤집기로 작정했다면 내일 당장 뒤집어져야 할 거예요. 김빈씨를 시작으로 이해찬 의원도 지금 행동개시해버렸고... 플랜은 괜찮았는데 사리사욕을 챙기려는 몇몇의원들을 가볍게 본 옛날 정치인이 판을 완전히 깨기 일보직전이네요.
수박이박수
16/03/14 23:17
수정 아이콘
아 진짜 너무 열받아서 참을수가 없네요 ㅜㅜ
솔로11년차
16/03/14 23:22
수정 아이콘
현 비대위 지도부에 의해 단수공천된 사람 중에서 탈당 후 출마 선언을 하는 사람이 있어야 당이 바뀌기 시작할 것 같습니다.
16/03/14 23:23
수정 아이콘
시스템을 만들고 영입인사를 그리 충원해주고 정말 싸울 수 있는 상황까지 지지율을 끌어다 줘도 자칭 비노들의 무능은 정말 구제불능입니다.
어쩌라고!!!! 이 이상 어떻게 해줘?? 니들 바라는데로 모든걸 내려놓고 믿었더니 고작 하는게 이런 뒤통수치기야!! 어쩌라는거야!!!
또니 소프라노
16/03/14 23:25
수정 아이콘
저번 총선이 친노의 공천 전횡이 있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전횡은 이런게 전횡이라고 보여주고 싶네요 크크크 확실한건 저당의 비노라는 양반들은 무능한데다가 염치도 없고 의리도 없다는건 이번에 너무나도 확실하게 알게 되었네요 고쳐서 쓰고 싶어도 쓸수가 없을정도로 망가진건가 싶습니다.
16/03/14 23:26
수정 아이콘
예전에 친노패권주의 라고 씨부리는 사람에게는 욕을 했지만 오늘부터는 귀싸대기를 날리려 합니다.
또니 소프라노
16/03/14 23:31
수정 아이콘
오늘 정치카페에서 요즘 더민주의 공천 사태를 보면서 확실하게 드러난게 있는데 친노패권주의는 없다는거 무슨 패권이 있는 세력이 저렇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냐고 노회찬의원이 얘기했는데 참 ... 오늘 종편에서는 이해찬의원 컷오프한게 문재인 김종인이 손잡고 친노좌장 처내고 자기가 좌장으로 앉으려고 그랬다는 소리를 했다면서요 진짜 그놈들은 양심도 없나...
김익호
16/03/14 23:36
수정 아이콘
골수 노빠에 문빠 였지만 이번 사태를 보고 문재인은 정치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권모술수가 만연한 곳에서 그걸 이겨내기에는 너무 순진한 사람 같아요.
16/03/14 23:42
수정 아이콘
사람이 사람을 너무 믿어요. 물론 사람의 순수한 선의를 이용하는 것들이 나쁜건 맞습니다만, 지금 대한민국 정치판은 복마전인데 말이죠 ㅠㅠ
문재인 고문이 인터뷰 한 내용중에 슬픈 내용이 있더군요. 재신임을 중진들이 반대할때, 중진들은 내가 재신임 못받을게 아니라 받을까봐 막은거 같다구요. 아... 그걸 지금 알았어요?! ㅠㅠ
솔로11년차
16/03/14 23:53
수정 아이콘
실제로 순진한지는 모르겠는데, 주위 정치인들에게 순진해 보이는 것은 사실인 듯 합니다.
보다 더 정확하게는 만만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니가 정치를 뭘 알아?'라는 생각이 아니라면 이런 상황이 나올 수가 없어요.
난 널 원해
16/03/15 00:00
수정 아이콘
호가호위는 여기까지 했으면 좋겠습니다.
결국 자기 뱃지달려고 밥그릇 싸움하는거 국민들도 다 아는데, 기울어진 운동장을 올바르게 만들려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대
새누리당과 똑같이 행동한다면 영원히 운동장은 기울어져있는거죠.
안타깝습니다.
국회의원의 힘은 국민의 지지로부터 나오는건데 국민의 지지를 얻을 생각도 안하고
실체도 없는 친노, 뭘 그렇게 패권 타령을 하는지
정말 친노가 있다면 그들이 패권주의를 부리고 있다면, 국민들이 지지하지 않겠죠.
답답합니다. 총선을 완패하면 설령 대선을 힘들게 이겨도 답이 없을텐데.. 안타깝습니다
16/03/15 01:31
수정 아이콘
제가 어쩌다 무려 박영선을 비호하는 꼴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첫 번째 사진은 대표실에서 대표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인데 저게 상왕정치의 근거라니 대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하기야 거기서 그런 결론이 도출될 정도면 어차피 믿음의 영역이지 설득의 영역은 아니겠죠. 여담이지만 며칠 전 외부 잡상인이 영업하러 왔는데 부서장이 안 계시자 회의 테이블에 앉아서 기다리더라고요. 혹시 그 잡상인이 우리 부서의 진정한 흑막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두 번째 기사는 역설적으로 왜 김종인이 박영선을 잡으려 했는지 보여주네요. 박영선에게 없던 끗발이 생겨서 사람들이 몰려오는 게 아니고, 원래 끗발 있고 발 넓은 정치인입니다. 그래서 김종인이 오자마자 가장 먼저 한 일이 박영선을 눌러앉히는 것이었습니다.

세 번째는 공천결과 보면 나오겠죠. 저는 노빠이다 보니 태생적으로 유시민을 좋아합니다만 유시민이 헛다리 자주 짚은 것도 사실입니다.

저는 이런 이야기에서 박영선이 상왕이라는 결론을 도출해내느니, 차라리 김종인의 말을 믿겠습니다. 그 양반이 그랬죠. "내가 휘둘릴 사람인가?"라고요. 물론 세상사 모르는 법이니 박영선이 진짜 상왕일 수도 있겠죠. 그런데 그러려면 근거가 있어야 하잖아요.
파란만장
16/03/15 15:42
수정 아이콘
나름 점증법으로 비긴즈-다크나이트-라이즈 식으로 해볼랬죠 흐흐
야심한 시간에 울컥하다보니.. 제목이 좀 과하긴 한것 같습니다. 물론 상왕까지는 아니겠지요.
분리수거
16/03/15 01:43
수정 아이콘
노유진은 좀.. 유시민이 어떤 일을 벌였던 사람인지 생각해본다면 인터넷정치를 곧이곧대로 믿는건 좀 그렇습니다. 오리지널 정당브레이커신데요; 상황은 개판을 넘어서 종말점을 향해 가고있는것 같지만 조금은 침착해질 필요가 있는게 아닌지요.
16/03/15 03:3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도 박영선이라는 정치인의 최근 행보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무슨 상왕 운운하는 것은 너무 나간것 같네요.
파란만장
16/03/15 15:43
수정 아이콘
야심한 시간에 울컥하다보니.. 제목이 좀 과하긴 한것 같습니다. 앞으로 참고할게요.
16/03/15 08:23
수정 아이콘
상왕은 말도 안되고 간신이죠 김종인 옆에 붙어서 전횡 일삼는.

그나저나 김종인은 인터뷰에서 보면 더민주를 거의 당취급안하면서 자기를 무슨 구세주라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박근혜한테 단물만 쏙 빨리고 쫓겨난 주제에 뭐 저래 잘난척인지 참
파란만장
16/03/15 15:43
수정 아이콘
상왕은 과하긴 한것 같습니다. 앞으로 참고할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033 [일반] 황상민 교수의 김종인 분석 [15] 발라모굴리스5459 16/03/15 5459
1032 [일반] 김종인 대표 세력화를 시작하다. [34] 여망3075 16/03/15 3075
1031 [일반] 더민주 김빈을 5분만에 첫오프시키고 들어 앉은 최유진 청년비례 후보 [49] 아지메5616 16/03/15 5616
1030 [일반] 아버지는 전과 7범이십니다. [13] 청소4853 16/03/15 4853
1029 [일반] 결국 조금만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44] MoveCrowd4626 16/03/15 4626
1028 [일반] 더불어민주당 1차 경선결과가 발표됐습니다. [8] Sviatoslav3574 16/03/15 3574
1027 [일반] 유시민은 더민주가 붕괴 직전이라고 하네요... [48] 로빈7375 16/03/15 7375
1025 [일반] 이해찬 의원..오프에선 안티가 많지 않나요? [15] 삭제됨2654 16/03/14 2654
1024 [일반] 내일 문재인은 어떤 행동을 보여줄까요 [11] 능숙한문제해결사2404 16/03/14 2404
1023 [일반] 문재인이 재등판해서 김종인을 쫒아 내야 한다고 봅니다. [26] 대우조선3182 16/03/14 3182
1022 [일반] 더민주는 박영선 상왕 정치중? [57] 파란만장5357 16/03/14 5357
1021 [일반] 이해찬,무소속 출마 강행-오마이뉴스 [26] Credit3311 16/03/14 3311
1020 [일반] 그것은 알기 싫다 국회의원선거 데이터센트럴이 시작되었습니다. (160316 충북편 업데이트) [10] 도도갓1965 16/03/14 1965
1019 [일반] '문재인 영입인사' 김빈, 청년비례대표 면접 탈락.txt [106] 아리마스6657 16/03/14 6657
1018 [일반] 진중권씨가 평가한 더민주와 김종인. [72] KOZE5283 16/03/14 5283
1017 [일반] 유승민 대권도전에 신호탄이 터질까요 [23] 능숙한문제해결사3251 16/03/14 3251
1015 [일반] 박지원 "文 대통령 후보하려 참나? 계파보스 혼자만 살아.." "친노청산안돼" [48] 에버그린5176 16/03/14 5176
1014 [일반] 더민주의 전략공천위원회가 컷오프 지역의 전략공천을 포기했습니다 [41] Igor.G.Ne4891 16/03/14 4891
1013 [일반] 김종인의 출구전략? [29] 로빈4258 16/03/14 4258
1012 [일반]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컷오프 [131] 에버그린9022 16/03/14 9022
1011 [일반] 귀화 방송인 하일씨 허정무 전 감독 새누리당 비례대표 신청 [30] KOZE5300 16/03/13 5300
1010 [일반] 울산 동구/북구 진보후보 확정 外 [5] RedSkai2515 16/03/13 2515
1009 [일반] 소소한 마이너리그 이야기 [6] 어강됴리2343 16/03/13 234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