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10/27 20:28:33
Name 김호철
Subject [잡담] 담배피는 사람은 과연 사회악인가?
제가 담배에 관한 글을 쓰는 것도 이번으로 세 번째로군요..
스타관련사이트에 와서 어쩌다가 이렇게 담배얘기를 많이 하게 되는건지.;;;;;

제발 PC방에서 담배피지 마라... 왠만하면 화장실에 가서 피워라... 끊으면 더 좋고...

결론적으로 말해서 PC방에서 담배를 피지 못한다면 전 절대 PC방 안 갈 것입니다. 담배피시는 분들 게임방 가시면 절대 담배 안 피우고는 못배길 겁니다. 특히 스타 한판 겜 끝낼때마다 담배 피는 경우 많습니다. 힘든 격전을 치루고 피로를 푸는 의미에서 담배 한 대..정말 맛 좋죠.^^
그리고 ..화장실...
모니터있고 의자있는 좋은 자리 놔두고 왜 냄새나는 화장실에 처박혀서 좋은 담배맛 다 베려가면서 담배를 피워야 된단 말입니까?
PC방에 돈 내고 들어왔고 담배도 내 돈 주고 내가 사서 피는데 뭘 잘못 했다고 그런 생고생을 해야 된단 말입니까?

그리고 이제 제가 이 글 쓴 가장 큰 이유를 말하겠습니다.
담배 안피시는 분들은 담배피는 사람한테 함부로 '담배 끊어라' 이런 소리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담배피는 사람의 가족이나 친구들..주변분들이 담배 끊어라는 소리와 불특정 다수한테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는 게시판 같은 곳에서 담배 끊어라는 소리는 그 의미가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것입니다.
비흡연자가 흡연자에게 담배 피지 말라고 하는 이유가 뭡니까?
네가 담배 왕창 피워 폐암 걸려죽든 말든 난 상관없는데 네가 피우므로써 나한테 피해가 되니까 피지 마라.....그거 아닙니까?
흡연자의 가족같은 사람들이 금연을 권유하는 것은 물론 위의 이유도 있지만 흡연자의 건강을 생각해서 그러는 부분이 큰 것이고 이런 게시판에서 금연을 권유하는 것은 오로지 담배안피는 사람한테 해가 되니까 피지말라고 하는 부분이 크다고 봅니다.
제가 전에 쓴 글에 어떤 분의 댓글이 있더군요.

'다른사람을 위해 담배 끊어줄 정도로 성격 좋지 않아서 여태 못 끊었습니다.
쩝, 남들에게 담배 피우라고 권하고 있지 않은데, 남들에게 담배 끊으라고 권유를 받는군요.
가는것도 없었는데 오는 건 별로 달갑지 않아요 =_=~'

흡연자가 비흡연자한테 담배 피우라고 권유하지 않듯이 비흡연자도 흡연자한테 담배 피지 말라고 권유할 수는 없다는 겁니다.
근데 흡연자들이 보기에는 이 말이 제법 타당성 있게 보이는데 현실적으로 모순이 존재하죠.
흡연자들이 비흡연자에게 더 이상 타당성 있는 반박을 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 흡연권과 비흡연권의 충돌인데 겉으로만 보기에는 두 권리가 동등하게 보이지만 막상 현실적으로 따져보면 흡연권이 상당히 불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흡연자에게 있어서는 비흡연자가 담배를 안피우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설령 담배를 피우는 경우 둘 중 어느경우라던지 자신한테 피해가 없는 반면 비흡연자에게 있어서는 흡연자가 담배 피면 피해를 본다는거죠.
이 점 때문에 흡연권과 비흡연권이 동등한 권리 같으면서도 흡연권이 항상 비흡연권에게 밀리는 것입니다.
자신이 일하는 직장..즉 자신이 돈을 벌기 위해서 일하는 곳에선 그 회사가 흡연구역을 아예 완전히 없애버리고 흡연자는 직장에서 내쫓겠다고 말한다고 하더라도 흡연자가 그게 못마땅해서 직장을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직장 같은 곳은 자신의 밥줄이기도 하고 또 그 직장에서 나오는 월급으로 담배를 사서 피우는 것이니까요.
결국 회사내에서는 아무 찍소리도 못하고 담배 피지못하는 고통을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PC방 같은 곳은 다릅니다.
PC방은 자기가 돈을 버는 곳이 아니라 자기가 돈을 쓰는 곳입니다. 서비스제공자한테 서비스댓가를 주고 자신은 그 서비스를 누리는 곳입니다. 따라서 어느 PC방에서 담배피지 못하게 하면 다른 PC방에 가면 그만입니다.
그렇게 해서 PC방에 왔는데 금연구역도 아니고 거기서 담배를 피는데 비흡연자가 '나한테 담배연기 와서 싫으니 피지마라'......
이거 대체 뭡니까?
이런 상황에서 흡연권과 비흡연권의 충돌은 더 이상 논리적으로는 정답을 찾기 어렵습니다.
흡연자의 입장에선 분명히 자신도 맘놓고 담배피울 권리가 있는데 다른 사람을 위해 흡연할 권리를 박탈당한다는 억울함이 들고...하지만 담배피면 비흡연자한테 피해가 가는 건 분명한  사실이고...
저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딱히 할 말이 없군요.
내가 내 돈 주고 담배피는데 네가 뭔 상관이냐? 이런 생각도 들 긴 하지만 담배안피는 사람쪽의 입장을 생각하면 피해가 가는 건 또 맞는 말이고...
다른 분 글 처럼 흡연자와 비흡연자간의 대결구도에서 벗어나 제도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외에는 답이 없는 것 같군요.
PC방을 아예 몽땅 흡연금지구역으로 만들어버리던지 아니면 흡연칸, 비흡연칸으로 나눠서 PC방 하나를 둘로 나눠서 개조하던지..
전자의 경우는 흡연자는 PC방 안가고 집에서만 네트웍게임 할 수 밖에 없고 PC방은 수익이 떨어지겠군요.
후자는 PC방 영업하시는 분한테 그 담배 하나 때문에 새로운 비용투자를 요구하는군요.


아예 한국에서 담배를 안만들고 안팔던지......그럼 피고 싶어도 못필텐데...
매스컴으로 그렇게 담배피지 말라고 하면서도 우리나라 지방세 수입의 30%이상이 담배세라고 하던데.....담배 피는 사람없으면 모자라는 세금 어떻게 충당할런지......
하긴 그럼 또 다른 세금 올리면 되겠군요.
어떤 기호품에 세금을 갖다 붙여도 지방세수입의 30%이상을 감당해줄만한 담배같은 대중성 있는 기호품은 없으니..결국 국민들이 내는 세금에서 충당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직장에서 월급명세서 받았는데 갑자기 세금이 많아져서 실급여액이 줄어든 거 보면 그것도 기분 참 그렇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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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iuslee
02/10/27 20:43
수정 아이콘
담배를 피우는것이 나쁜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비흡연자들도 많은 밀폐된 곳에서 담배를 피우는것이 좋게 보이지 않지요;; 그냥 타인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정도 까지는 괞찬다고 생각됩니다.(개인적으로 전 비흡연자지만 요즘보면 흡연자들이 마음놓고 담배피울곳도 별로 없는것 같더군요.. 담배피우는 친구들이 불쌍해 질때가 있다는;;)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PC방은 비흡연구역이 아니지 않나요?(PC방도 가본지 꽤 오래되어서 --;;;)
Siriuslee
02/10/27 20:47
수정 아이콘
라디오에서 들은 말인데.. 북한에서는 담배값을 무려 100배나 올렸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도 그렇게 올리면.. 디스 한갑이 18만원?-_-;; 담배한대 가격이 9000원 -_-;; 이러면 어쩔수 없이 담배끊기 붐이 일어날텐데..;;;
(괜히 지나가는 사람한테 담배한대 빌리려다 쌈날것 같군요;;)
참잘했어요
02/10/2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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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담배는 누가 만든것일까요? (헉)
02/10/27 21:10
수정 아이콘
제목 하드하네요-_-; 사회악;;;;
에~ 피씨방에서 옆사람에게 자주 끽연구(대부분의 남자들은 술먹은 다음날은 라이타가 하나도 없거나 수십개-_-죠!)를 빌리는 사람으로서 도망가지도 피하지도 않습니다..-_-++
다만 주위의 눈치만 볼 뿐이죠;
02/10/27 21:19
수정 아이콘
사실 PC방에 있을때 양쪽에서 담배 피우면 상당한 불쾌감을 주는 건 사실입니다.(건강 문제를 떠나서...)
그래서, 싸우기도 참 많이 했습니다.
(전 이럴때, 거의 못 참거든요^^;;)
중3 때 시작해서 군대 가서야 겨우 끊었는데, 이제는 담배 냄새에 거의 알레르기성 반응까지 보이는지라...^^;;

확실히 흡연자의 입장에 있었을 때는 '내담배 내가 사서 피우는 데 누구 눈치보랴' 싶었지만, 막상 또 비흡연자의 입장에 서보니, '지 담배 지 혼자 피고 뒈질 것이지, 옆에 사람 죽이네'하는 생각이 든다는...
(참 이기적이죠^^?)

뭐 이것은 PC방에서 나름대로 흡연자들끼리 동석시키는 길 밖에 없지 않을까요?
02/10/2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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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 주위에서 담배피는 사람에게만.....담배를 자제 할 것을 권유하는 편이라..뭐...그냥 그렇다는 이야기죠..^^;;
WizardMo
02/10/27 21:39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지만 pc방은 금연구역입니다. 나라에서 정했죠-_-;
[귀여운청년]
02/10/27 21:50
수정 아이콘
저번에 pc방 갔을 때 옆에 인간이 계속 담배 펴대더군요.. 짜증나서 겜도 안되고.. 머리까지 아파오더군요. 나이는 많아보여서(사실 쌈 잘하게 생겨서 ㅠㅠ) 머라 하지도 못하겠고.. 미치겠더군요.. 자리 바꾸려니 자리 다 찼고... 장난 아니고, 한 한 시간정도까지 지났는데 계속 피우고 있으니 뒤통수를 갈기고 싶더군요...
02/10/27 21:51
수정 아이콘
헉 pc방 금연구역으로 정했나요?
그런데 우리동네는 다 피던데..
다음에가면 따져야겠군요.
참잘했어요
02/10/27 21:58
수정 아이콘
나라에서 금지시켰지만
겜방자체에서 그걸 안지키는듯..손님주니까..
저도 담배피는분 옆에 있으면 괴로움 ㅠㅠ 근데 뭐 어쩔수없다고 생각..
02/10/27 22:00
수정 아이콘
남도 좀 생각해주시길.......
님의 말에 하자는 없지만.. 윤리, 도덕성이 부족해보이는군요..
천승희
02/10/27 22:04
수정 아이콘
흡연자가 비흡연자에게 담배피라고 권유하지 않는 것은 자기 자신의 일과 아무런 상관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비흡연자가 흡연자에게 옆에서 담배피지 말라는건 자신에게 피해가 오기 때문이죠. 흡연자가 비흡연자를 배려하는건 정말 기본적인 매너이고 에티켓입니다. 정답 딱 나옵니다. "배려"라는 말의 의미를 이해하면 답이 나오겠죠.
천승희
02/10/27 22:05
수정 아이콘
그리고 담배피는 사람은 사회악이 아니지만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뻔히 느끼면서도 "내가 내 맘대로 피는데 누가 뭐래"라고 생각하면서 배려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사회악이겠지요
02/10/27 22:06
수정 아이콘
흡연 문제는 법적으로의 모순 같은 거라고 생각하는데 뭐 윤리와 도덕성까지-_- 당신이 그 사람하고 1시간이라도 대화 한적 있으면 뭐 인정할께요-_-;
김호철
02/10/27 22:27
수정 아이콘
-0-님.
그럼 제가 '흡연자도 좀 생각해주시길..'
이렇게 말하면 어쩌겠습니까?
흡연자도 남 아닌가요?
그렇기 때문에 흡연문제는 윤리나 도덕성만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그래서 제가 이런 글을 쓴 것이구요...
님은 얼마나 윤리,도덕성이 있는지 참으로 궁금하군요.
정병석
02/10/27 22:28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는 다른사람보다 국가에 세금도 많이 내고 인구증가율도 줄이는
흡연자들이 꼭 필요하다고도 생각중 -_-a
담배를 피는건 느린자살이죠
하지만 죽으려면 혼자 죽을것이지 남에게 담배연기를 맡게하는건
살인입니다 - -++
02/10/27 22:42
수정 아이콘
^^ㅋㅋ
정병석 님 말씀을 들으니, 흡연자는 필요악이 확실한 듯 합니다^^*
국가에 세금도 꼬박꼬박 장난 아니게 내고 있고, 차츰 문제화되고 있는 인구 고령화도 억제할 수 있고...
흠...장려해야겠군요. 흡연...^^*
02/10/27 22:42
수정 아이콘
pc방에만 갔다오면 담배냄세로 범벅이 되있는 옷 때문에
'비흡연자' 가 '왠만하면 담배 끊어라' 라는 소리 들으면 좀 난감하지 않을까요..
스터너
02/10/27 23:01
수정 아이콘
김호철님 글을 보면 정당하게 담배를 피운다 하셨는데요
예를 들어 오디오를 산 사람이 난 내돈 주고 오디오를 샀다 하면서
아무데서나 음악을 맘대로 크게 트는 사람이 있습니까? 윤리적 도덕적으로 알아서 적당히 틀죠 이 예에서는 고성방가 같은 법으로 규제하는 것이 있지만 흡연은 그렇지 않죠 흡연구역 금연구역으로 명확하게 나뉜곳도 얼마 없습니다. 흡연자와 비흡연자가 함께 사용하는 pc방 술집 등 흡연자가 당연히 우선시 되는곳도 있습니다.
물론 담배피지 마라 라고는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흡연구역이 아닌곳에서 비흡연자가 있다면 배려를 해주어야 한다라고 주장할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분이 대기오염은 아무말 안하면서 담배연기에만 민감하다라는 식의 글을 쓰셨는데요 저는 제몸에 흙탕물 튀기는 건 참을수 있어도 똥물 한방울 튀기는건 못참겠습니다. 직접적으로 다가오는 농도가 틀리죠.. 그리고 문명의 이기를 사용하면서 돌아오는 대기오염과 전혀 상관없는 담배연기는 비교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호철님께 제안 쑥담배는 어떠실지 맡는 사람도 좋고 ^^
이외에도 허브담배나 라임담배 등이 나왔음 좋겠다는 이상 잡서~ㄹ
02/10/27 23:46
수정 아이콘
김호철님 글은 pc방에서 담배피는건 자유니까 상관하지 말자가 아니고, 양쪽에 이런저런 입장과 이유가 있으니 끽연구역과 금연구역이 분할되어있어야 한다는 건데요. - -; 담배 옆에서 피우니 짜증난다는 댓글이 많이 있어서... 리플까지... -_-??? 하핫~ 오랜만에 똥물취급까지 - -;;;
천승희
02/10/27 23:15
수정 아이콘
김호철님 결론이 뭡니까? 흡연자들은 비흡연자들에게 피해를 주면서도 미안해할 필요가 없다! 그럴수도 있다. 이건가요?
그럼 담배 피는 사람보다 옆에서 연기 맡는 사람이 유독성 물질을 더 많이 흡수하게 되는데 비흡연자 입장에서 화 안나게 생겼습니까?
문제를 너무 자기 위주로 깊게 해석하지 마시고 그냥 기본적인 선에서 생각하면 쉽게 풀릴 것입니다. 정당하게담배를 피운다는건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것이구요 남에게 피해를 주는건 정당하지 못한 것이죠.
너무 이기적으로 생각하는 것 아닙니까? 제가 지금까지 만난 사람들중에 비흡연자에게 담배연기 가는거 미안해하지 않는사람 본적이 없습니다.
요정테란마린
02/10/27 23:21
수정 아이콘
Normal님은 얼마나 노셨길래...
02/10/27 23:25
수정 아이콘
또 다시 흡연자 대 비흡연자의 대결로 치닫는 느낌이네요.
비흡연자로서 자신의 건강과 생명이 달려있으니 절박할 수 밖에 없겠지만
최임진
02/10/27 23:33
수정 아이콘
김호철님 말씀은
흡연문제를 도덕적인 문제로 몰고가지 말고 제도적인 차원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제 생각도 비슷합니다.
흡연권, 비흡연권 따지기 전에 담배값의 6-70% 이상이 세금인데 그 세금으로 행정기관들은 뭘 하고 있었는지...
이렇게 충돌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한심합니다.
어딘데
02/10/27 23:33
수정 아이콘
리플들을 읽어보니까 말이란게 정말 무서운거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적혀져 있는 글인데도 그 같은 글을 보고도 받아 들이는건 자기 맘대로인걸 보면 ..
내뱉으면 그만인 말은 같은 말을 듣고도 받으들이는건 사람 마다 다르겠죠
말조심해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김호철 님의 글에서 담배 피는게 정당하다 란 내용이 대체 어딨는거죠?
전 7~8번을 읽었는데도 그런 내용을 못찾겠습니다
김호철님이 말하고자 하는건
비흡연자에게 비흡연의 권리가 있다면 흡연자에겐 흡연의 권리가 있다
그런데 이 두가지는 공존 할수 있는건 아니기 때문에 제도적 해결이 필요하다 이런 내용 아닌가요?
공정거래
02/10/27 2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