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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26 19:01
이거 초보토스님이 직접쓰신건가오? 아니면 퍼오신건가요? 직접쓰신거라면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셨네요. 예전에 kingtca님의 더블넥 운용법에서 공중공업으로 훼이크를 쓰는것을 보았고, 요즘도 종종사용합니다^^
하지만 제가 다나를 많이 해봤을때, 매크로 능력이 필요한 빌드이지만, 초반에는 매크로 못지 않게 마이크로도 필요한것같더군요. 투팩벌쳐에 자칫했다간 입구가 뚫려버리거든요. 물론 그 타이밍만 지나면, 프토로써는 뭔짓을 해도 이기는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다템이 상대방의 진출을 막기 힘들다는것은 다나토스의 딜레마일겁니다.(스파이더마인때문에 피해를 많이 보죠.) '파일런 역시 14/17일 때 100이 되면 바로 지어 주면 30분 20초에 첫 드라군이 나오게 됩니다.' 30분 20초는 수정; 너무 심해요..-_-
03/12/26 20:21
아 한번 배워봐야겠다고 생각하고... 보는 도중
'파일런 역시 14/17일 때 100이 되면 바로 지어 주면 30분 20초에 첫 드라군이 나오게 됩니다.' 저 안배울래요~~!!!!!!! ^^;;;;;;
03/12/26 21:28
엇... 30분 20초라고 했나요?
3분 20초입니다. 그리고 마이크로도 중요하다는 말씀은 옳습니다. 입구를 뚫으려 할 때 특히 마인 일점사가 중요하죠. 하지만 제 경험으로 볼 때 이것은 약간의 연습 정도면 충분하더군요. 그리고 이전 다나토스 보다 자원이 빨리 모이기 때문에 SCV의 꼼꼼한 정찰 등으로 멀티가 들켜서 평소 보다 빠른 타이밍에 벌쳐가 와도 무난하게 막을 수 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다나토스식 게임 운영법에 적응해야 한다는 것이죠. 어느 정도 타이밍에 벌쳐나 드랍이 오는지 알고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1팩 1스타의 경우 빠르면 드라군이 4~5기 모였을 때 2탱크 드랍이 오고 보통 5~6기 모였을 때 옵니다. 하지만 이런 타이밍 역시 드라군의 입구 두드리기 성과 정도에 따라 약간씩 달라집니다. 벌쳐의 러쉬는 드라군이 5~6기 모였을 때 시작되는데 맘 먹고 벌쳐를 뽑는다 싶으면 테크를 빠르게 타지 않고 드라군 중심으로 뽑으며 넥서스 주변에 캐논을 건설해서 만일에 대비하고 아둔 이후 템플러 테크 보다는 발업을 선택하는 것이 좋죠. 다나토스라고 해서 무조건 병력 꼴아박기식의 운영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때에 따라서는 옵저버를 평소 보다 빠르게 가기도 하고 제 2 멀티 타이밍을 빠르게 하기도 하죠. 또 때에 따라서는 캐논 타이밍을 빠르게도 느리게도 하고 게이트 옆에 캐논을 하나 심기도 하고요. 이런 운영의 묘는 체득하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다나토스는 아주 강력한 체제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정석 보다 훨씬 수월하게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다나토스를 하실 때 가장 주의하실 것은 초반 5분 40초 ~ 6분 사이에 얼마나 많은 드라군을 모으느냐 하는 것입니다. 물량으로 유명한 불독의 경우 6분이면 드라군 6기가 나옵니다. 다나토스 역시 6기가 나오게 할 수 있는데 이는 프로브 수와 게이트 늘리는 타이밍이 좌우합니다. 사실 이게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타이밍에 꼴아박기 식으로라도 어쨌든 막아내면 필승 국면으로 갑니다. 어쨌든 테란의 피해도 만만치 않지만 프로토스는 꼴아 박기는 했어도 자원이 빠르게 모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다나토스 업그레이드 버전은 제가 쓴 것 맞습니다.
03/12/26 21:46
아차... 답변 하나를 잊었군요.
닥템으로 상대 진출을 막는 플레이는 위기 상황이 아니면 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마인이 심어져 있을 것이기 때문이죠. 위기상황일 때에만 하템을 뽑지 않고 닥템을 뽑습니다. 물론 상대가 마인을 심지 않았다거나 스캔 등의 디텍팅을 확보하지 않았거나 디텍팅이 있더라도 심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기습적으로 닥템을 활용해도 좋죠. 그리고 이런 대처는 경험에 의지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옵드라군 역시 그렇죠. 하지만 다나토스는 자원이 많아 선택할 카드가 많다는 것 자체가 큰 장점이 되더군요. 그리고 언덕 탱크에 신경쓸 필요가 없다는 것 역시 커다란 장점이고요.
03/12/26 22:02
아.. 제가 듣기로는 다크템플러의 역할이 다나토스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들었는데.. 가끔씩 들어가서 피해도 주기도 하고, 그냥 삼룡이멀티 부근에 떡 버티고 앉아서, 상대방이 튀어나올 타이밍에 탱크 몇번씩 때리면 테란이 주춤해서 전진타이밍이 약간 늦어지게 됩니다. 여태까지 다크템플러를 그러한 용도로 사용했는데. 제가 잘못 알고있었나보네요..^^;
일전에 배틀넷에서 다나토스만 사용하시는분을 만났는데, 승률이 장난이 아니더군요-_-
03/12/26 22:48
저도 최인규 선수가 예전에 랜덤으로 할 때 열혈팬이었죠.
닥템을 뽑지 않고 프로브로 상대의 질출 타이밍을 체크하는 것이 오리지널 다나토스입니다. 저는 드라군으로 그 역할을 대신하죠. 프로브 한기가 드라군 한 기 보다 아까워서... ^^ 하지만 닥템을 활용한다고 해서 나쁠 것은 없습니다. 오히려 각자의 스타일에 맞게 사용하면 최고의 전술이죠. 사실 저는 다나토스로 할 때는 대테란 승률이 최고 90%까지 올랐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후엔 80% 가까이로 수렴했지만요. 그런데 너무 이기다 보니 프로토스로 테란 상대하는 재미가 사라지더군요. 그래서 정석류로 전환했었습니다. 옵드라군, 불독을 해보기도 하고 가스&게이트 패스트 불독과 아래에 올린 아케이넘토스를 만들어 보기도 하고요. 하지만 승률이 60%이상 나오질 않더군요. 분명 저보다 훨씬 못하는 테란인데도 어이 없이 지기도 하고... 그래서 저는 제가 정석에 적응을 못해서 그런 줄로 생각하고 계속해서 정석류로 플레이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아무리 연습을 해도 승률이 오르지 않더군요. 그래서 어느날 '에잇... 그냥 한 번 다나토스로 해보자.' 하는 생각에 다나토스로 상대를 했었죠. 그때 저는 정석류를 연습했던 것을 후회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너무도 쉽게 상대를 제압해 나가기 시작했으니까요. 정석을 하면서 나름대로의 방법(주로 시간대별 테란의 공격 유형)으로 테란의 타이밍을 분석했고 대응법도 연구하곤 했었는데 제가 아는 한 그 모든 타이밍들에 가장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빌드가 바로 다나토스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던 것이죠. 또... 이렇게 다나토스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었고 손이 아주 약간이기는 하지만 빠르게 되었고요. 저는 빨라봤자 APM이 100밖에 안나오지만 승률이 높았죠. 어쩌면 요즘 다시 다나토스를 하기 시작했으니 예전처럼 80~90% 대의 대테란 승률을 기록할 수도 있을 수도... 물론 저와 비슷한 실력을 가진 테란을 상대할 때. ^^*
03/12/27 00:37
<수정 사항 1>
'파일런 역시 14/17일 때 100이 되면 바로 지어 주면 3분 20초에 첫 드라군이 나오게 됩니다.'에서 '14/17'을 '15/17'로 고쳤습니다. <수정 사항 2> 핵심 사항 3번에서 3분 50초에 넥서스를 소환하기 위해 필수적인 프로브 생산 조절 방법을 보충 설명했습니다. '3. 코어에서는 사업이 아닌 공중 병력 공업을 눌러서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속이고 이후 취소해서 멀티를 4분이 아닌 3분 50초에 가져간다.'를 '3. 인구수 23/25까지만 프로브를 생산하고 코어에서는 사업이 아닌 공중 병력 공업을 눌러서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속이고 이후 취소해서 멀티를 4분이 아닌 3분 50초에 가져간다. 넥서스 소환 후 프로브를 생산하기 시작한다.'로 수정했습니다.
03/12/27 09:42
테란초보이지만 정말 공감 가는 내용입니다.
사업인가 속아서 원팩더블 했다가 말도 안돼는 플토 물량에 밀리죠 이론상 투팩벌처로 이겨야 하는데 언덕드라군을 뚫는냐 마는냐가 관건 같습니다. 마인박고 언덕위 우클릭 콘트롤이 저같은 경우 반반 확률이라 그것만 막으면 플토의 절대 우세로 생각됩니다. 다만 다나토스쓰는 플토상대로 첫판은 힘든경우가 많지만 주전술이 다나라면 일꾼으로 멀티예상지역에 일꾼대기,서플잔상 지어두기, 마린 보내두기등이 다나 멀티를 늦쳐주는 효과가 있더군요
03/12/27 11:12
calmaja님 말씀대로 멀티 예상 지역에 일꾼이 기다린다던가 마린이 대기한다던가 하는 것이 다나토스를 지연시키는데 확실히 효과가 있긴 하더군요.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 경우를 당하다 보면 적응이 돼서 테란의 이런 플레이가 예상되면 의외의 지역에 멀티를 해버립니다. 캐논도 훨씬 빨리 건설하고요. 하지만 다나토스는 한 사람과 여러 게임을 하는 데에는 부족한 건 사실이죠. ^^ 어쨌든 다나토스의 성공여부는 자원력에 있으니까요.
03/12/27 15:00
1. 일꾼이나 마린으로 멀티지연시키는 플레이는
프루브+1드래군 같이 이동하면 무력화시킬 수 있습니다 2. 사업 눌렀다가 캔슬하는 것은 예전부터 많이 쓰이는 플레이입니다 공중공격업을 누르면 50/50을 절약할 수 있죠 3. 1팩멀티라면 멀티 10초 빨리하는게 이익이겠지만 2팩일 경우는 사업을 빨리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캔슬 후 넥서스 짓고 게이트 늘리고 사업하고 완료될때까지는 꽤 시간이 -.- 물론 노사업에 옵저버없이 초반 2팩을 막을 자신만 있다면 가능하겠지만... 4. 드래군찌르기로 마린수등 체크해서 2팩인지 아닌지 눈치챌 수 있다면 사업눌러놓고 눈치봐서 캔슬하던지 말던지 선택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리플보니까 멀티 활성화후에 소수드래군+빠른발업질럿확보+하템 이 인상적이네요 ^^
03/12/27 18:03
스타매니아님 반갑습니다. ^^
취미가 같은 사람들 끼리 게시판을 통해서 의견을 나누는 것은 참 즐거운 일이더군요. 1. 일꾼이나 마린으로 멀티지연시키는 플레이는 프루브+1드래군 같이 이동하면 무력화시킬 수 있습니다. -> 맞습니다. 하지만 그러자면 1 드라군으로 초반에 테란 입구를 빠르게 찌르는 플레이는 할 수 없습니다. 시간 상 드라군이 3분 20초에 나오면 SCV 잡고 멀티 지역에 감시할 병력이 있을 것을 예상해서 그곳으로 우선적으로 가야 하기 때문이죠. 사실 이런 플레이는 다나토스의 물량 타이밍을 늦추는 효과가 분명 있죠. 빠른 멀티가 알려지는 것은 어쨌든 그리 달가운 일은 아니니까요. 2. 사업 눌렀다가 캔슬하는 것은 예전부터 많이 쓰이는 플레이입니다. -> 그렇군요. 예전에 전태규 선수가 그렇게 플레이한 적이 있었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3. 1팩멀티라면 멀티 10초 빨리하는게 이익이겠지만 2팩일 경우는 사업을 빨리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 저는 가끔 '이상하다... 게임 진행 속도가 왠지 다른 때 보다 훨씬 빠르고 원활하네...? 좋긴 한데... 뭔가 이상하네...'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대체로 사거리업을 깜빡 잊고 플레이를 하는 경우였습니다. ^^ 근데 사거리업을 안하고 플레이를 종종 하다 보니 적응이 되더군요. 그러면서 느낀 것은... 물량 또한 업그레이드의 한 종류라는 것이었습니다. ^^ 물론 드라군 공격의 효율성은 많이 감소합니다만 유닛 수가 많다면 진출이나 조이기를 늦추는 효과가 있더군요. 그리고 템테크가 빠르기 때문에 닥템 몇 기 섞어서 사거리업 하는 시간을 벌어도 좋고 그냥 닥템 + 질럿 + 노사업 드라군으로 투팩에 대항하는 것도 좋습니다. 4. 드래군찌르기로 마린수등 체크해서 2팩인지 아닌지 눈치챌 수 있다면 사업 눌러 놓고 눈치봐서 캔슬하던지 말던지 선택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 첫 드라군이 입구 두드려서 눈치 보고 취소할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사거리업을 눌렀다가 취소한다면 멀티는 멀티대로 늦어지고 사거리업도 늦게 되기 때문에 손실이 큽니다. 아예 처음 부터 멀티를 빠르게 할 것인지 정상적인 타이밍에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게 낫습니다. 팁. 본진에 파일런 2개만 건설하고 공중 병력 업그레이드를 취소하는 플레이를 한다면 10초가 더 앞당겨져서 3분 40초에 넥서스를 소환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넥서스가 5분이면 완성되고 그만큼 활성화가 빨라지는 효과가 있죠. 인구수가 막혀서 프로브 생산이 잠시 중단되긴 하지만 그만큼의 보상이 있습니다. 제가 드라군 보다 질럿을 더 늘리는 경우는 빨리 중앙을 장악해야 하거나 조이기를 당하고 있을 때입니다. 조이기를 풀 때 충분한 수의 질럿이 드라군 다수 보다 효율적일 때가 많다는 경험 때문에 질럿을 더 뽑기도 하죠. 대체로 드라군 1 부대가 모이면 질럿 + 하템을 우선적으로 뽑습니다. 드라군이 모자라면 질럿과 하템은 그냥 객사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적정 수의 드라군은 필수더군요. 저는 드라군은 질럿 공격을 위한 지원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질적인 공격(특히 조이기 풀기나 상대 진영 뚫기)은 질럿이 더 효율적이더군요. 물론 상대가 벌쳐 다수일 경우엔 드라군의 비율이 더 높아야 하겠죠.
03/12/28 10:08
전 테란전은 오로지 정석류로 상대하는데..이유는 단한가지 입니다..
맵핵 때문에 ㅡ.ㅡ ㅎㅎ;; 정석류는 맵핵에 상당히 강하답니다.. 다나토스는 맵핵쓰는 유저한테 취약점이 너무 많아서..전 잘 못하겠더군요...3팩 혹은 2팩에서 벌쳐로 본진쪽 길목에 마인 박아놓고 탱크 2대 벌쳐로 멀티 견제 들어오면... 너무 난감하더군요
03/12/28 10:13
일반 공방 배넷에서 대놓고 나 맵핵이야 라는식으로 플레이 하는
사람들한테 지면 너무 열받기 때문에..가급적 정석류를 선호하게 돼더 군요.
03/12/28 13:35
헐... 저도 어제 다나토스 쓰는데 맵핵 쓰는 상대를 만났죠.
맵핵인줄 몰랐었는데 리플레이를 보니 맵핵이더군요. 이기긴 했는데 고전 좀 했습니다.
03/12/28 14:11
확실히 느낀거지만 다나는 초반공격류에 취약합니다. 요즘 조정현류만 만나서 계속 지더군요--;; 다행히 패스트 캐리어로 한번은 이겼습니다만..ㅎㅎ
03/12/28 19:21
정석은 대부분의 전략에 대처가 가능해서 게임이 중반만 넘어가도..상대가 맵핵을 써더라도..실력으로 이길수 잇는데.. 다나 토스 같이...약간의
변칙을 쓰면..상극 빌드 쓰는 맵핵 유저에게 너무 고전하게 돼더군요..
03/12/28 20:40
이상하군요.
저는 상대가 대나무를 쓰거나 바카닉을 하거나... 모두 대응이 정석 보다 훨씬 쉬웠는데... 제 생각에는 정석을 쓰면 그에 걸맞는 노하우가 생기듯 다나를 쓰면 그에 따른 노하우가 생기기 때문인 것 같네요. 저는 다나를 주로 쓰니까 어떤 타이밍에 테란이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예상이 되고 대응이 되는 것을 보면 말이죠. 위에 있는 최연성 선수식의 빌드 역시 쓰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고 불독 역시 쓰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듯이 다나토스도 그렇다는 생각입니다.
03/12/29 11:44
대나무는 일단 막으면 되는 필살기성이 강해서...
정석 옵드라에서 사업을 했을 경우의 공격유닛과 다나토스에서 사업을 했을 경우의 공격유닛은 결국 넥서스와 로보틱스 가격이 비슷해서 큰 차이는 못느끼겠더군요... 옵버저가 없는 단점은 2팩벌처 막을때보단 덜 하고 -_-; 그리고 맵핵에 대한 취약점이라면... 모든 전략은 맵핵에 취약하죠 -_- 패스트다크나 리버드랍과 같은 변칙류는 특히나 맵핵에 약하겠고 다나토스는 비교적(옵드라 다음으로) 맵핵에 강하다고 생각됩니다
03/12/29 18:45
+_+ 저도 다나토스 매냔데,, 저랑똑같은 생각이시네요, 정석보다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대나무류가 힘들더군요, 물론 한번만 뚫으면, 거의 이기는 거지만~
03/12/30 00:35
gzplayer 운영자님은 드라군 사거리업 타이밍을 아둔 이후로 하지 않고 넥서스를 지은 후에 사거리업을 하는 방법을 쓰시는데 이 방법 역시 괜찮아 보이네요.
늦은 사거리업이 마음에 걸리시는 분은 이 방법을 쓰시면 될 것 같군요. 멀티 타이밍은 3분 40초 ~ 4분까지 아무리 늦어도 4분 10초까지는 가져 가셔야 합니다. 멀티는 빠를 수록 좋습니다.
03/12/30 18:01
저기 질문인데요 ^^; 몇 분 몇 초라고 말씀하시니 잘 느끼기가 어려운데, 드라군의 숫자로 프로브를 보내는 타이밍, 넥서스 소환 타이밍을 알려주시면 안 될까요?
그리고 전에 비슷한 빌드를 써 본적이 있는데요, 벙커+서플+터렛+탱크의 입구 조이기에 밀리더라구요. 입구가 조여지니까... 그 경우 어떻게 하나요?
03/12/31 00:18
프로브를 한 두 타이밍 쉬고 드라군을 최대한 빨리 생산했을 경우 드라군은 3분 20초에 첫 드라군이 나오고
프로브 수 조절 없이 생산했을 때는 3분 30초에서 3분 35초 사이에 드라군이 나옵니다. 그러니 3분 40초에 넥서스를 소환한다는 것은 2드라군을 생산 중일 때가 되죠. 이 타이밍은 사거리업을 하지 않고 넥서스를 소환할 경우이고 만일 사거리업을 한다면 4분 정도에 넥서스를 소환할 수 있게 되죠. 더 자세히 설명한다면 3분 40초에 넥서스를 소환하려면 인구수가 23/25일 때까지만 프로브를 생산하고 사거리업을 하지 않았을 때(또는 공중 병력 업그레이드 훼이크 후 취소하면서 3번째 파일런을 늦게 소환할 경우입니다. 3 파일런까지 소환하고 사거리업을 하지 않거나 공중 병력 업그리에드를 훼이크로 쓴 경우에는 3분 50초에 넥서스 소환이 가능합니다. 만일 사거리업을 하고 3파일런을 늦게 소환할 경우엔 4분에 넥서스 소환이 가능합니다. 넥서스 완성까지는 80초 정도 걸니니까 5분에서 5분 20초 사이에 넥서스를 소환 가능한 것이죠. 그러니 프로브는 4분 40초 ~ 5분 사이에 이동하게 되겠죠. 이 타이밍은 1~2 드라군이 테란 입구를 두드리고 있을 때입니다. 벌쳐 활동 타이밍은 5분 40초 정도니 프로브는 이미 안전하게 이동한 후입니다. 정석 옵드라군 2게이트 빌드를 쓸 때는 드라군이 5기가 모일 때가 5분 40초 정도일 때 입니다. 불독은 6기가 모이기까지 5분 50~6분 정도 걸리고요. 다나토스도 최적화된 빌드를 사용할 경우 6분이면 드라군 6기가 모이더군요. 그러니 벌쳐 활동 타이밍인 5분 40초에서 6분 정도면 이미 충분한 수의 드라군이 모여 있을 때고 맘 먹고 입구 돌파를 시도할 때는 드라군을 계속 찍어주며 테크는 천천히 타는 식으로 대응하면 됩니다. 드랍 타이밍 역시 1팩 1스타일 경우 테란이 12시 플토가 6시일 경우(로템일 때) 정말 빠른 타이밍의 드랍은 5분 40초에 들어 오고 대체로 6분~6분 10초 정도 타이밍(드라군이 6기 모였을 때) 들어 오더군요. 그렇기 때문에 다나토스를 운영할 때는 입구에 드라군 홀드를 하는 버릇과 드랍 예상 지점에 드라군의 랠리를 지정해 두는 버릇이 필요합니다. 캐논을 넥서스 주변에 소환한 이후에 드랍 예상 지점의 드라군을 빼주죠. 만일 상대가 입구를 조였다면 급하실 것 없습니다. 어차피 멀티 활성화에는 이미 성공한 시점이기 때문에 꼴아박기 식의 운영을 해줘도 됩니다. 플토는 멀티가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자원이 많기 때문이죠. 아니면 테크를 올려서 닥템을 본진에 공격을 보내도 되죠. 또... 프로브 생산 대충 하면서 게이트를 7개 정도로 늘려서 물량으로 한 방에 뚫어도 됩니다. 물론 벌쳐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조이기를 당했을 때 프로브 보호용 캐논을 넥서스 주변에 먼저 지어주시고요. 조이기를 당했다고 플토가 불리한 상황이 아닙니다. 오히려 자원 상황이나 병력 상황에서도 프로토스가 유리하거나 최소한 동등한 상황입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프로토스의 물량이 더 모이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시간 끌면서 조이기를 밀어 버릴 수 있겠다 싶을 때 공격하시고 곧바로 테란 본진을 공격하거나 적당히 찌르면서 멀티 하나나 둘 정도 더 늘려 버리세요. 그럼 됩니다.
04/01/02 13:12
다나의 젤큰약점이 연속해서 사용할수 없다 아닌가요?
정석은 여러 빌드로 갈라질수가 있으니깐요.... 다나토스, 더블파일론, 사업페이크후 빠른앞마당전략, 불독 등등등 물량쪽으로 승부보는 빌드 4가지만 익히시면 테란전 편하겠죠. 근데 솔직히 실력이 딸리면 빌드가 좋아도 지는거 겠죠. 다나토스에서 전 다템으로 타스타팅입구에 홀드시키든가. 테란 앞마당 못내리게 홀드하거나 그런식으로 사용했습니다. 투탱드랍도 다크하나 껴있으면 쉽게 막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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