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오늘 글쓰기가 된 허접테란 라그나뢰큽니다(..)('')

그동안 좋은 글 너무나도 잘 읽었습니다^^

실력이 허접해서 전략게시판이라는 곳에 첨쓰는 글 올리기가 민망하기는한데..^^;

pgr에 놀러오시는 분들 중에 저와 같은 하수분들이 계실것 같아서 어리버리한 저의 전략

아닌 전략을 말해 보려 합니다^^

고수분들이 보시기엔 분명히 전략이 아닌 망조가 분명할거구요;;

하수님들이 한번해보시기엔(동급레벨끼리의 겜에서) 그래도 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어리버리 테란이라고 한건 정석플레이도 아니고(사실 제가 정석을 모릅니다-_-;;)

그냥 막무가네로 플레이하는 스타일이라서요..^^;

대 저그전

로템에서 일반적인 저그는 앞마당멀티를 먹고 시작하더라구요.

그리고 테란이 정석으로 갔다면(사실 정석비슷하게;;;) 초반 앞마당으로 견제를 살포시 나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으로 정찰나간 scv가 앞마당 멀티를 확인했다면 저그 앞마당과 본진을 사이의 언덕에 몰래 벙커를 짓습니다.

본진쪽 언덕이죠. 이자리가 하수분들 사이에서는 저그가 정찰이 잘 안되더라구요.

앞마당 헤처리가 펴지기전에 드론으로 성큰을 박기위해서 내려오기 전까지는 저그가 눈치채기가 힘들기 때문에 고기에 마린 두기 정도만 넣어두고 바로 추가 마린으로 앞마당을

압박합니다. 본진에서 나오는 저글링이나 드론들 튀어나오다가 벙커에 많이 당황하구요^^;

일단 저그 앞마당을 밀지 못해도 좋습니다. 컨트롤이 좋다면 앞마당 밀지도 모르구요.

물론 저글링 쌈싸먹기로 충분히 이러한 벙커를 치울수는 있는데(고수님들은요^^) 본진쪽에 지어진 벙커라서 본진에 성큰을 박기도 하더라구요.

이정도면 초반 저그에게 짭짤이 압박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 플토전

제가 실력이 허접하다보니(공방 500승정돕니다;;;) 초반에 끝나는 싸움이 아니면 보통은 지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좋아하는게 대나무류인데..이것도 맘데로 안되고..

그래서 투팩쪼우기를 연습했는데..이것도 마땅치 않고...;;;

그래서 시작한게 어리버리 테란입니다.

먼저 투팩으로 가서 원에드온에서 시즈모드업하고 바로 튀어나갑니다.

정말 어리버리합니다..조금 하는 플토라면 대나무류도 아니고 투팩쪼우기도 아니라고 예상할지도 모르는데요..

정말 어리버리하게 플레이하다 보니 플토가 예상외로 많이 당하더군요.

탱크한기에 벌쳐2~3정도..마린두마리 정도(이건 초반 프로브 잡을때 쓰던 마린들^^;;)..

이정도에서 튀어나가면 하수 플토들은 많이 당황하더군요..

가끔 방심하던 고수 플토도 잡힙니다..;;;

이상이 정석도 모르겠고 후반은 싫다고 생각되는 하수분들이 쓸수있는 어리버리테란입니다.

이건 제나름데로의 타이밍도 있고 쌓여있는 노하우도 있는지라..고수분들이 아니라면 재미를 쪼금 볼 수가 있더군요..^^

물론 고수분들 만나면 알짤없습니다..^^

p.s정말 허접한거라..전략도 아닙니다..^^;;

던지시는 돌이라면 얼마든지 맞겠습니다. pgr에 글을 쓸수 있다는 기쁨에 글을 써보고 싶어서..민폐인지 알면서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