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투게이트 상태에서 앞마다와 미네랄 멀티에 동시에 넥서스를 소환한다.

2. 테란보다 더 일찍 원게이트 멀티후 트리플을 가져간다.

3. 게이트를 착실히 늘리면서 7게이트에서 유닛 뽑으면서 힘싸움 하다가 멀티한다

4. 유닛은 초반에 뽑은대로 두고 게이트를 6~7개 확보한후 멀티한다.



일반적으로 3번과 4번은 비슷하죠. 중요한걸 빼뜨렸군요. 3번과 4번 모두 앞마당
확보후 입니다 -0-


1번.
장점: 중반 이후 물량이 엄청나게 나오면서 힘으로 테란을 완벽하게 제압할수 있다.
단점: 타이밍 러쉬에 너무나 취약하며 물량의 힘을 발휘 못할때가 많다.

2번.
장점: 힘싸움에 유리하다. 1번 이상으로 물량을 뽑아낼수 있다.
단점: 원팩더블엔 한없이 좋지만 그게 아닌 경우엔 빠른 gg가 예상된다 -_-

3번.
장점: 안정적으로 운용할수 있다.
단점: 테란과의 줄다리기 싸움이므로 한번 판단미스에 무너질수 있다.


자 일단 4번은 쓰지 않겠습니다. 왜냐구요? 4번은 제가 소개하고 싶은 전략이니깐요 ^^

저중에 가장 안정적인건 아무래도 3번입니다. 타이밍 러쉬를 가장 잘 막을수 있거든요.
근데 테란이 유닛을 모으고 한타싸움 노릴 경우, 위급한 한 타이밍이 존재합니다.

1번은 8~10탱러쉬에 상당히 취약함을 보입니다. 대체로 삼룡이가 부숴지며 그 직후
물량이 폭발하기 때문에 테란과 조이기 라인에서 불리하게 힘싸움 하게 됩니다.

2번은 원팩더블 상대로 거의 완벽한 물량을 자랑하지만 사실 테란이 다른 경우로
나오면 밀릴 수밖에 없는 전략이라 생각합니다.


3번 같은 경우 리플레이를 분석해 본 결과 프로게이머들중 김동수선수가 주로 선호
하더군요. 굉장히 강한 힘을 보여주더라구요.
1번의 경우는 잘 보이지 않으며 2번은 종종 보이더군요. 그런데 테란킬러라고 알려진
이재훈 선수가 4번에 가까운 빌드운용을 보이는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한번 연습해 보기로 했지요.

일단 기본 빌드를 설명하자면
7.5 파일론
11 게이트
12 어시믈
14 사이버
1드래군 생산
21 로보틱스
자원모이는데로 사업
22~23 게이트 후 파일론

이게 초반운용입니다. 틀에 짜인 빌드라 식상하실지 몰라도 약간 일반 빌드랑 다른
점이 있습니다. 차이점을 설명하자면 대체로 한타이밍씩 건물 건설 타이밍이 늦습니다.
대신 프로브 확보가 앞서는군요.
상당히 빠르게 2번째 게이트가 올라갑니다. 대부분 파일론후 두번째 게이트인데
이경우 반대로가 되었군요

멀티타이밍을 말씀드리자면 일단 투게이트에서 드래군을 쉬지 않고 만들어 냅니다.
이때 옵저버가 상대 진영을 확인한다면 갈래는 대충 3가지 정도입니다.
(프로브 한기 상대 진영 앞에서 러쉬타이밍 파악 필수)

2팩 4~6벌처 나오거나 나오기 직전
원팩 원스타 드롭쉽 날리기 직전
커맨드 완성후 탱 2마리 가량에 scv 이동

대나무류는 프로브로 파악하시면 되고요.

ps.로보틱스에서 뽑는 순서는 대체로 옵,옵,셔틀 이나 옵,셔틀,옵의 경우가 있습니다.

4~6벌처 러쉬시 넥서스 주위 3드래군 드래군 2마리 입구에 포진 상태이고
게이트 두개에서 드래군을 눌러주고 드래군 한기 입구 막고 나머지 드래군 밑으로
내려옵니다. 그리고 멀티

원팩 원스타에 경우 게이트 두개에서 질럿 2기를 뽑아주고 입구 드래군 2기는
드랍쉽을 노리고 3기는 넥서스 근처에서 프로브를 사수합니다.
셔틀에 질럿 태운후 멀티

원팩 더블에 경우 역시 질럿 두기를 셔틀에 태우고 상대 진영으로 갑니다.
여기서 셔틀은 터렛 사거리 밖에서 탱크를 노리고 드래군은 탱크가 시즈모드 풀기를
기다립니다. 셔틀이 다가가면 탱크가 모드를 푸는데 그때 드래군이 들어가고
풀지 않으면 셔틀에서 질럿을 떨구면서 들어갑니다. 무리하지 마시고 뚫을수 있으면
들어가고 힘들면 빠지십시오. 커맨드 파괴는 거의 불가능이며 상대의 멀티 타이밍을
한타이밍 늦출수 있습니다.


두번째 멀티 타이밍

앞마당이 완성되기 직전에 게이트 아둔 게이트 순서로 늘려주시고 완성되면 프로브
보내고 드래군으로 벌처 대비 합시다. 아둔 완성후 바로 발업 눌러주시고 4게이트에서
한타임 내지 두타임 정도 질럿 드래군을 뽑아 주시고 게이트 2개 추가 시킵니다.

절대 6게이트 이때 동시에 돌릴수 없습니다. 즉 무리한다는 편이 맞지요. 게이트 2개
소환후 바로 400 모아서 삼룡이를 가져갑니다. 그리고 6게이트에선 미네랄이 모아지는
대로 바로바로 병력을 뽑습니다. 즉 미네랄이 150 넘을 일은 없다 이겁니다 ^^

이때 상대는 3가지 경우로 갈리는데

흔히 말하는 드랍쉽테란, 삼룡이 진출, 타이밍 러쉬 이 3가지 입니다.

드랍쉽 테란에 경우 셔틀을 가져가시면서 속업 해주시면 좋고요 캐리어를 좀 빨리
삼룡이 진출에 경우 셔틀질럿을 잘 활용해주시면서 한번 뚫어보고 안되면 빠지세요.
타이밍 러쉬에 경우 잘 싸워주시는거 말고는 답이 없습니다.

약 30게임 정도 한것 같군요 ^^ 처음 적응 게임 5게임을 제외하면 약 25게임 가량인데,
승률이 상당히 좋습니다.


TIP. 캐리어 타이밍은 상대가 삼룡이 확보 후 바로 가져가셔야 하고 최대한 삼룡이
못먹게 견제 해주시면 좋습니다. 삼룡이를 뚫는 요령을 셜명하자면 어택땅이 아니고
일단 삼룡이 근처 구석으로 병력을 모두 배치합니다. 그리고 삼룡이 반대쪽 구석으로
모두 무빙시켜 주십시오. 그럼 탱크 포격에 약간 맞으면서 유닛이 1자로 쫙 펼쳐지는데요
이때 일제히 공격 들어가시면 공격 효율이 아주 좋습니다.


"아직 마땅히 이 경우에는 답이 없다"라는 것은 없었습니다. 장점이 많은 빌드라
생각하고요 pgr식구분들도 한번 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어려움이 있다면 성심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또 단점이 발견되면 코멘트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