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1/17 03:56:28
Name 랜덤테란
Subject 왕중왕전 맵을 보는 나의 생각
종족별로 비교

1.테란vs프로토스

정글,볼텍스 테란유리 로템,발할라 프로토스 유리

여기서 로템의 경우는 프로토스가 다소 유리한 방향(안마당 언덕 탱크 피해 최소화)으로

상당히 많이 수정되어서 프로토스가 낫고,다만 프로토스와 테란이 근접한 위치에 있어서

지형상의 이점을 볼 수 있는 지역(12시 2시 지역과 6시 프로토스,8시 테란)의 경우를 포함하면

로템도 테란이 운만 좋으면 프로토스에게 할 만 하다고 볼 수 있다.

2.저그vs테란

저그 대 테란의 경우는 맵별로 유불리를 따질만한 맵이 별로 없다.

다만 사볼이 문제인데 사볼이 저그가 낫도록 보완되어있는게 약간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3.프로토스vs저그

가장 밸런스가 안 맞는 종족 구성이랄까?그러나 유불리가 뚜렷한 맵이 갈려있다.

네오정글,로템 저그유리

발할라,볼텍스 프토유리

그러나 여기도 로템이 토스가 유리하게 변형된점 볼텍스가 저그에게 변형된 점을 고려하면 괜찮을 거라고 보인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왕중왕전에 진출한 선수들이다.백여명의 선수가 출전한 대회에서 결승에 올랐거나 3위한 선수들 중에 플레이오프를 거쳐 왕중왕전에 오른선수들이다.이런 선수들이라면 자신이 약간 불리한 맵에서 충분히 상황을 뒤집을 만한 능력을 갖춘선수들이다.모조록 맵타령을 하지말고 불리함을 극복할 수 있는 전술을 개발했으면 하는 게 나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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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아
02/01/17 05:50
수정 아이콘
1. 테란 대 프로토스...투탱크 드랍에 의한 필살전략을 테란이 가지고 있고 이를 활용한 훼이크..그리고 프토의 압박감을 해방시킬 수 없기 때문에 테란이 네오 정글스토리에서는 아주아주 유리하고 그 외 맵들은 균형된 듯하다.. 네오 정글스토리에서 과연 김동수선수가 무슨 해법을 구상했을까?
수시아
02/01/17 05:51
수정 아이콘
2. 저그 대 테란... 두 종족간에는 크게 밸런스를 말할 필요없이 괜찮은 듯 하다...그럼 결승전을 이 두 종족간에 해야 잔소리없는 진정한 챔피언이 되나 -_-??
수시아
02/01/17 05:56
수정 아이콘
3. 프로토스 대 저그...네오 홀오브 발할라는 아무리 반섬맵이라지만 프토가 매우매우 유리하다...나머지 맵들도 균형이 있다기 보단 한 쪽으로 미세하게 치우친 듯한 느낌...로템,네오정글 저그유리. 발할라.싸볼 프토 유리라는 랜덤테란님 의견에 동조한다..그렇다면 4개맵 전체로 따지면 2:2로 균형은 대충 잡혀보이긴 한데...지난 번에 발표한 맵들이 그런 균형면과 각 맵별 부분에서는 더 나은 듯 한데...(레가시,로템 저그유리 싸볼, 버티고 프토유리)
수시아
02/01/17 06:03
수정 아이콘
이번 주부터 벌어질 대회맵이 발표된 이상 이제 수정이 없을 듯 해 보인다... 이미 이렇게 된 것 실력으로 맵의 유불리를 극복해 나가는 모습들을 많이 볼 수 있었음 좋겠다....최선의 조건은 비록 아니지만 차선책으로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플레이를 기대해 본다...
StarCraft_Mania
딴건 동의 하나 네오 정글 만큼은 수시아님 의견에 동의함다.. 예선 전적들 보면 김동수 선수나 임성춘 선수
가 변길섭,이윤열 선수에게 진 맵이 바로 네오 정글이고.... 네오정글.... 앞마당에 개스도 없는 데다가 언덕
멀티는 테란이 마음만 먹고 집중 공략하면 그걸위해 플토는 어마어마한 셔틀값과 병력 쏟아부어야 하는데
그러는 사이 테란이 지상군 모아서 쭈욱 밀고 들어오면 플토 밀릴수가 있죠..
StarCraft_Mania
저그대 테란은...이론상으론 네오 정글선 테란이 유리하나 저그유저들이 해법을 찾아서 별로 그렇지도 않고
사볼은 미지수고...그럭저럭 밸런스 맞는것 같고여.. 플토대 저그는 발할라에 저그가 안걸려서 일단 다행이고
모든 저그유저들이 사볼에서 김동수 선수를 상대해야 하는데 과연 그 경기들이 변수로 작용할듯..
랜덤테란
02/01/17 12:09
수정 아이콘
저도 정글은 테란이 유리하다고 봅니다.
랜덤테란
02/01/17 12:11
수정 아이콘
정글에서의 토스의 전략이라면 토스가 셔틀로 철저히 방어하면서 캐리어 모으는 전략으로 가면 괜찮지않을까 합니다.좋은 의견 있으시면 올려주세요.플토가 테란 공략하는 방법.
shine_sky
흠...랜덤테란님의 말대로 토스는 캐리어를 모으며 셔틀로 방어하는 전략 정도밖에는 해볼만한게 없다고
생각되네요,...
아마- 예전 한빛때준결승에서 박용욱 선수가 선전했었죠,. 정글에서 말이져..캐리어도 뜨고..
그러다가 임요환 선수가 지상병력으로 승부를 내지 않았나요..?
몰겠당...ㅡㅡ;;ㅎㅎ
StarCraft_Mania
글쎄요...어떤 전략이 나올지는 김동수vs임요환 경기를 보면 뭔가 나올지도..김동수 선수 또 전략을 짜올테니... 그런데 캐리어를 모을려면 가스 멀티 적어도 하나는 먹어야 하는데(물론 고작 하나 더 먹고 캐려가면
지상병력 참 부족해지죠..) 그게 쉽지가 않으니... 뭔가 허를 찌르는 전략을 들고 나와야 할듯..(윽 무책임한
발언 ㅡㅡ; 과연 그 허가 뭘까여...
"로템도 테란이 운만 좋으면 프로토를 이길수 있다?" 라는 것은 마치 테란이 엄청 불리한데 운이 좋아야 이길수 있다로 들리는 군요. 제생각은 같은 말이라도 정반대이군요 "12시 2시, 6시 8시만 않걸리면 프토도 할만한 밸런싱을 가진 맵이겠다." -_-;
잘 아시다시피 2시 테란 12시 프토면 프토한테 극악이구요, 8시테란 6시 프토면 징검다리 조이기 두번으로 6시 본진 날리기도 하지요.(맵수정되었으니 넥서스 까지는 이제 세번인가?)
그럼 그 이외의 위치라면 테란이 불리할 정도로 운이 없는 것일까? 2시 테란 6시 프토나, 9시 프토 12시 테란은 아무리 생각해도 테란이 운이 없어 보이지는 않는데요 --;
그리고 "발할라가 테란대 프토에서 프토에게 유리하다"는 말은 무슨 근거인지 모르겠네요.
임성춘(프토)선수 까페글이나 박현준(저그중심 프토도 이용)선수의 겜큐게시판 글을 보면 "발할라는 테란맵이라는 게 플게머 사이의 중론"이라는 분명한 프토유저의 불평썪인 말이 있구요. 플토에게 혹시라도 유리하다면, 테란 플게머나 테란유저들의 해당 맵의 시즌중에 한번쯤 불평이 있을 만 한데 전혀 들어 보지 못했군요. (저그대 프토얘기가 많이 나왔죠) 임성춘 선수의 발할라에서 3승을 근거로 "발할라 프로토스 유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