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흠........ 정말 오래하더군요. 장장 3시간을 넘기다니, 온게임넷은 정각8시에 방송을
안해주니 원........

일단 1경기.... 박정석은 순식간에 거의 200을 채우더니 밀어버림....... 별로 기억나는 대목이 없음.

2경기...... 저그 대 저그는 히드라가 더 세구나라고 느낀 한 판.. 그것도 저글링스콜지였다가 바꾸
었는데......-_-;;; 워찌 된 것인지.... 물론 이재항이 삽질을 좀 했다.

3경기...... 어처구니가 없는......-ㅇ-. 저글링 드랍했으면 끝나는 게임을 공중유닛만 가지고 하려
다가 정말 운이 좋게도 폭탄드랍을 발견해 이기다니..... 왠지 홍진호에게 눌린듯한 인상을 주었다.
글구... 스포어 콜로니는 정말 강하더라.ㅡ,.ㅡ

4경기....... 아 ! 드디어 본론이다. 요즈음 겜큐 게시판에서는 플토는 어택땅종족이다 아니다,
글구 셔틀과 드랍쉽 중, 어느 것이 좋으냐에 관해 정말 피터지게 싸우고 있다. 근데 오늘 경기는
정말로 플토가 어택땅을 했다. ㅡ_-;; 과연 겜큐게시판의 새로운 전쟁은 시작될 것인가....-o-
어떻게 거의 온리아칸에 질럿으로 메카닉을 밀어버리는 것인지.... 정말 일회용으로 그쳐야지
더 이상 하다가 임요환에게 걸리기라도 하면, 큰일날 것 같다. 그라면 투탱드랍을 잘 쓰니까.
또한, 플토는 요즈음 거의 다템쪽으로 일찍 가면서 멀티를 하는 것 같다. 물론 뒤의 행동은 다르다.
오늘의 김동수는 그야말로 '나는 질럿이다'라고 시위하는 줄 알았다. 도대체 어느 종족이 첫번째
공격유닛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그것도 개떼로 뽑지 않고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을까?
역시 플토는 강하다.

김정민은............................................-_-; -.-; ㅡ.ㅡ; ㅡ_ㅡ;

불쌍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