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1/09/17 07:11:17
Name pgr21
Link #1 http://21cpga.or.kr/index.php?mid=board/board&tbl=qna&mode=read&sn=651
Subject 박현준 선수의 매너에 대해.. ^_^
지난 주에 21cpga 홈페이지 게시판에 KPGA대회 전적을 묻는 글을 올렸는데..
뜻밖에도 AMD배 PKO 2001 준우승자인 박현준선수가 WCG 시드 배정을 받지 못했다고..
이유를 알고싶다는 글을 올렸더군요.

글을 한번 쭉 읽어보세요. GG_man의 굳매너를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pko 준우승한 박현준 선수가 실질적인 우승자라는 글을 봤습니다.
http://www.pko.co.kr/bbs/view.asp?id=2172&j=1793
상금이 우승 1500만원, 준우승 1000만원인데 반해서
우승팀의 선수는 3명, 준우승한 팀의 선수는 박현준선수 혼자라서..
실질적인 상금순위는 박현준 선수라는 잼있는 글이 pko 게시판에 있더군요.

재미있기도 하고, 사람의 자유분방한 생각에는 끝이 없구나..
사물을 한쪽 방향에서만 쳐다봐서는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_^

GG_man 선수를 온게임넷에서 볼수 있으면 좋으련만.. ^_^

>>
name:박현준 wcg 시드 배정에 관한 질문입니다.. hits:58  

예선에 공지사항에서  

심사기준이 ..

* 시드배정자 선정기준(2000. 12월 이후)    

- KPGA Tour 및 기타 협회에서 주최한 대회 입상성적    
- 협회 산하 프로게임리그(KIGL, PKO, KGL) 입상성적  
- 기타 공신력 있는 게임대회 성적 또는 순위

였습니다..

협회에서 인정한다는 대회에서 우승도 하였고,

준우승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선정되지

못하였네요..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name:운영자 시드배정에 관한 답변입니다 hits:72  

안녕하세요?

예, 시드배정에 관하여 질문이 많이 올라왔군요.

비리니 어쩌니 하시는데...협회에서 비리로 운영할 이유가 없습니다.

협회가 영리를 추구하는 집단도 아니고 비영리로 운영을 하는데 절대 그런 일은 없습니다.

이번 시드배정의 기준은 개최되었던 큰 대회중에서 대회별로 등급을 나누어 점수배점을 한 것입니다.
시드배정에서 탈락한 선수들중 물론 입상경력이 좋은 선수들도 있었겠지만 아마 근소한 점수차이였을겁니다.

주관적이 아닌 객관적인 입장에서 선정하였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협회에 등록하려면 2~3억이 필요하다느니 하는 말씀도 하셨는데요,

얼토당토 않습니다.

협회에서 프로게이머들에게 받는 것은

등록된후부터 자격 유지기간동안 연회비 5만원과 소양교육비 3만원이 전부입니다.

만일 그러한 요구가 있었다면 등록될 프로게이머가 단 한명도 없었을 것이고,

언론에서도 가만히 있지 않겠죠?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십시오.

그런 일이 가능한지...

시드배정에 관해서 물론 탈락한 선수들은 불만이 있을수 있겠지만 공정하게 선정하였다는 것을 말씀드리며,

이 점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name:박현준 수고하십니다.. hits:52  
  
수고하십니다..

대회의 등급을 나눈다고 하셨는데..

물론 여러모로 대회의 크고작음을 결정하긴 힘드셨을

테지만..

그 가장 객관적인 기준은 상금규모라고 생각합니다.

전 제가 너무 주관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뭔가 착각을

하고 있는건가요? -_-;;

상반기부터 상금수익이 2000만원 이상 되는 게이머는

그렇게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만...
  
물론 협회가 비리가 어쩌고 저쩌고 한다는것은

저도 절대 그럴리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지금 개인적으로 매니저가 없고                

신경 써주는 사람이 없다는 이유에서 불이익을 당한게  

아닌가하는 마음에서 올린글입니다.




name:운영자 [Re]답변입니다 hits:32  

안녕하세요?

예, 글 잘 읽었습니다.

제가 생각할때는 아무래도 매니저가 없이 개인적으로 활동하다보면

이런저런 일을 챙기는데 정보가 늦을수도 있고 다소 불리한 점이 있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러한 경우는 자신이 활동하는데에 약간의 어려운 점이고,

협회에서 무슨 행사나 대회 등등의 프로게이머가 참여하는 일에

매니저가 있는 선수와 없는 선수를 차별하는 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드 배정에서

PKO리그 같은 경우는

시드배정 점수를 계산할때 아직 종료전인 대회였기 때문에

포함이 안되었구요,

글쎄요~

박현준 선수같이 조금 아쉬운 경우도 있겠지만

너무 섭섭하게 생각하지 마시고요,

이해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name:박현준 답변 감사합니다. hits:23  

모두의 동의를 얻는 시드배정자 선출이란 있을수도없고

정말 힘든일이겠죠..

저는 불만을 갖고 항의성의 글을 남긴것이 아니었습니다.

말그대로 묻고 싶은것이 있어서 질문을 하였고,

답변을 받은것 뿐..  

항상 수고 하십니다. 그럼 이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항즐이
정말 초절정 Manner.. 화가 날 법도 한데.. GG man 화이팅!!
나는날고싶다
01/09/17 13:08
수정 아이콘
진정한 살아있는 울트라 박현준님 화이팅요..^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1 온겜넷 3차시즌 일정표.. 나는날고싶다6343 01/09/28 6343
140 [펀글]오지귄 세르게이와의 인터뷰(번역..) [9] 나는날고싶다6123 01/09/27 6123
138 kbk배 온겜넷 조편성 명단..-0-+ [4] 나는날고싶다5985 01/09/25 5985
137 kbk배 온겜넷 16강 진출자 최종명단 [2] 나는날고싶다6101 01/09/25 6101
136 [펀글] 온게임넷 라이벌전 후기 - by 김대기 [6] pgr216238 01/09/24 6238
134 옵맵을 밀리맵으로 바꾸는 방법 [6] 랜덤테란8397 01/09/23 8397
132 [퍼옴]온겜넷 3차 오프라인 예선 종족,맵별 승률.. 나는날고싶다5995 01/09/23 5995
130 [확정] 온게임넷 맵선정방식 & 재경기방식 pgr216187 01/09/22 6187
128 kbk배 온겜넷 본선 예정맵..(제가 아는..ㅡㅡ) [2] 나는날고싶다5954 01/09/21 5954
127 온겜넷 온라인 예선 3명 확정되다..!!(9/18..-_-;;) 나는날고싶다6152 01/09/20 6152
126 [잡담]온겜넷 예선 간단 정리..? 나는날고싶다6268 01/09/20 6268
125 kbk배 온겜넷 프로겜머 10명 확정..!! 나는날고싶다6305 01/09/20 6305
122 박현준 선수의 매너에 대해.. ^_^ [2] pgr217055 01/09/17 7055
121 3차시즌 온게임넷 스타리그 오프라인 예선전 안내 [6] pgr217258 01/09/15 7258
120 [펀글]부산 34살 노총각 결승전 유람기 ^_^ [2] pgr216017 01/09/12 6017
119 [펀글] 임요환의 연습 - 러커2 vs 마린4 [7] pgr2110248 01/09/11 10248
118 [펀글][장충체육관후기] 고록이의 일기 by 고로록⌒⌒ pgr216722 01/09/11 6722
117 온게임넷 실시간 방송 pgr219671 01/09/10 9671
115 [사과] 맵선정 관련글이 디비 백업중 삭제 [1] pgr216206 01/08/30 6206
114 [게임큐 현황] 게임큐의 최강옵저버님이 남긴 글 [3] pgr215964 01/08/28 5964
113 [제안] 온게임넷 맵선정 이렇게 하자 [2] pgr216362 01/08/27 6362
112 [제안] 온게임넷 재경기 이렇게 하자 [4] pgr216431 01/08/27 6431
111 [소개] 대진표 만들어 주는 사이트 [3] pgr219070 01/08/23 907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