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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11 14:13
노스탤지어에서 업저글링 체제 저그 대 1게이트 체제 프로토스전인 성학승대 전태규전에서는 스타게이트를 올리며 1 커세어로 정찰 및 오버로드 사냥을 시도하는 플토를 상대로 성학승 선수는 일단 한번 초반 저글링으로 입구뚫기를 시도한 뒤 스포어 콜로니를 한두기 건설하면서 커세어의 오버로드 사냥을 막고(어차피 업저글링 체제라 에볼루션 챔버는 미리 지어져 있는 상태니까요) 이후 대량 저글링으로 몰아치는 체제를 갖추더군요. 아예 작정하고 저글링만을 뽑는 체제이므로 원게이트 이후 스타게이트 체제의 플토는 초반 스타게이트 테크로 인해서 아칸 두기의 확보가 늦어지고 진출하더라도 질럿수가 충분히 확보되지 못해서 그 수많은 저글링에 밀리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후 앞마당을 먹더라도 한번 중앙진출에서 밀린 만큼 저그는 다른 개스 확장기지를 가져갈 여유가 생긴다는 점에서 문제인것 같습니다.
아직은 노스탤지어 업저글링 체제 파해에 좀 더 연구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04/06/11 22:30
六道熱火님,미나리님 //그렇다면 노스텔 지아에서 프로토스는 2게이트로 시작해 초반 저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한 저그가 업저글링을 사용하게 되면 어려워 진다는 이야기 인거 같은데... 음 1게이트 전략에 맞춤빌드가 결국 업저글링이란 이야기군요. 저그가 업저글링으로 간다는 확신만 있으면 로보틱스 테크로 리버를 사용해 재미를 본 적도 많긴 하지만 로보틱스 틀키는 날엔 저그의 대처법이 너무 확실하니. 확실히 저그 상대로 프로토스는 좀 힘들긴 한가 보네요..
그렇다면 커세어를 모으고 다크로 철저히 가스멀티 견제하고 수비적으로 자원을 가져가는 전략은 어떨까요?
04/06/12 00:23
첫번째 업저글링과 히드라로 오는걸 다크로 막는다고 하셨는데 이재항선수와 박지호선수의 노텔경기에서 이재항선수의 3해쳐리 저글링 히드라를 막으려던 다크는 오버로드가 한번에 5개나 오는 바람에 커세어가 있었다고 해도 뚤렸을겁니다. 제 기억으로는5개가 확실한것 같네요. 물론 중간에 커세아 하나로 오버로드 날라오는걸 막는다고는 하지만 저글링에서 히드라로 넘어간다면 오버로드 사냥은 힘들지 않을까요? 저그가 방업먼저 한다면 히드라로 넘어갈수도 있을것 같네요.
04/06/12 01:16
커세어와 다크에 운용되는 개스가 너무 부담스럽죠. 저그는 오버로드 스피드업만 갖춰지기만 한다면 다수의 업저글링으로 개스멀티는 보이는 족족 견제당하기 쉽거든요. 템플러 계열을 정말 잘써서 개스멀티 하나 먹은 다음 커세어 다크로 전환하던가 다수아콘 템플러 보유가 답인 듯 싶습니다.
04/06/12 22:54
대각선이라면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초반 질럿으로 피해 주기도 힘들고 자연스레 앞마당 내려오고 발업 저글링때문에 다리 건너기가 무섭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노텔에서는 절대 타스타팅이나 가스확장 가져가면 안 됩니다. 커세어 닥템으로 일단 앞마당부터 안정적으로 가져가고 질럿아칸 물량으로 가는게 좋다고 봅니다. 1가스로도 럴커 소수 오버속업,저글링 공방업.. 초중반에 할거 다 하구요 병력 분산으로 중앙 내 주면 순식간에 확장 다 해버립니다. 대세가 업저글링이라 소수 럴커 보고 섣불리 드라군 찍다간 피봅니다. 저그가 헝그리해도 저글링은 쭉쭉 나오더군요;
04/06/13 13:10
이 글 쓰신 분은 업저글링을 너무 "잘하면 막는다" 식으로 써주신듯 합니다.. 좀 더 분석적이지 못하고요.. 그냥 정찰잘하면 된다.. 식으로. 프로게이머들이 상대가 업저글링 하는 거 모르고 맞았겠습니까.. 알고도 막기 힘들기 때문에 노스탤지아에서 업저글링이 강하다고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04/06/14 15:44
업저글링 막기 힘듭니다. 제가 이때까지 이 맵에서 토스한테 딱 2번 져봤는데
업저글링 빌드는 토스상대로 거의 필승입니다.보통 토스의 빌드가 2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빠른 커세어 정찰-질럿 공발업 되자마자 뛰쳐나오는 빌드. 또 하나는 입구막고 테크올려서 리버나 다템드랍을 하죠. 그래서 무조건 스포어는 기본 1개씩 지어놓고 스파이어를 올립니다. 그리고 오버로드 속업하면서(다크는 꼭 나오니까) 맵 전체에 뿌립니다. 토스는 가스 1개밖에 먹지 못하기 때문에 커세어의 양은 지극히 소수죠. 커세어는 스커지로 테러해주고 정찰만 철저히 하면서 토스의 가스멀티를 저지합니다. 물론 저그는 앞마당 한개만 먹어도 할거 다합니다. 가스멀티 안먹어도 상관없어요. 그 전에 게임 끝나니까.. 아무튼 이 맵에서의 업저글링 파해법은 아직 없는듯 하네요.
04/06/15 01:48
제가 친구랑 (둘다 공방 승률 60%)로 플 저 전을 서로 바꾸어서 5판씩 해본 결과.. 우선 저그가 좋다.. 입니다... 저그가 저글링으로 나오면 답이 없네요.. 아콘 세기와 저글링 두 부대를 바꿔도 저그가 그리 손해보는 것이 없으니 말이죠.. 친구가 아콘 여섯기 까지 갖출때 저는 멀티 마다 성큰 6~7개 씩 박고 저글링이 팍팍 나오네요.. 커세어는 다수 스커지 + 소수 뮤탈로 가능하고요. (플토 2가스 까지) 아콘의 압박 때문에 커세어가 많이 못나오더라고요.. 그리고 공3 방3 쉴1 질럿이 풀업 저글링한테 녹는 장면은 정말 애처롭기까지 하네요.. 입구 언덕에서 분명히 질럿이 한부대가 넘었는데 저글링 3부대면 가뿐히 뚫네요.. 인구 수로 비교하면 4부대가 맞는건데.. 그리고 방어 타워도 좀 힘든점이 있습니다. 점점 후반으로 갈 수록 포톤 캐논 보다는 성큰이 좀 더 나은 것 같아요.. 포톤 캐논은 다크 스웜 아드레날린 업 저글링에 속수무책이더군요.. 그러나 성큰은 웹이 개발되지 않은 이상 그래도 포톤캐논 보다는 나은 방어 실력을 보여주네요..
또 다른 한판에서는 친구가 커세어 + 리버로 플레이를 했는데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스커지를 6~8기씩 투자하면 커세어든 셔틀이든 2~3기 정도 잡을 수 있더라고요. (뮤탈 조금 던져주며) 또 더블넥서스 빌드가 있었는데 그것은 앞마당 온리 미네랄 대신 가스 멀티 동시에 2개 뛰면서 하나 깨지고 하나 방어 성공으로 2가스 확보해서 이겼고요.. 제가 프로토스일때는 친구가 업저글링 이후.. 꾹 참고 1가스에서 하템 6~7기 동반한 공방1발업 질럿 2부대와 천지 스톰으로 나오니까 갑자기 나오는 히드라 5부대 공방2업 웨이브에 gg 쳤습니다.. 그 싸움은 이겼는데 질럿이 거의 소진 되서 어떻게 할 수가 없더군요.. 멀티 마다 성큰은 5개씩 팍팍 박혀있고.. 제가 딱 한경기 이긴 것은.. 전진게이트 입니다.. 그런데 정말 전진게이트가 좋긴 하더군요.. 저그가 앞마당만 먹는다면 거의 필승의 전략인듯 합니다.(꼭 그런지는.. 저는 그렇습니다) 저그가 12드론 이후 드론 생산안하고 선 스포닝 후 개스를 해도 저글링 6기 타이밍에 질럿이 2기가 나오더군요.. ^^ 가스 멀티와 본진을 이어주는 언덕 이나 아니면 사각지대(중앙 근처)에 전진게이트가 아직까지는 승률이 가장 좋네요.. (다만 초반에 프로브를 2기나 정찰에 써야합니다 위치 잘못 고르면 낭패죠 ^^) 어쨌든 업저글링 파해법이라.. 업저글링이라는 가정하에는 저는 무조건 더블넥 사용합니다.. 저글링이랑 한판 붙고 그 뒤에 가스 멀티를 하나 더 먹으면 7~8게이트 업글잘된 질럿으로 간신히 막을만합니다..(저그는 가스멀티 2개쯤) 이때 남는 가스로는 무조건 커세어 가시고요.. 커세어 1부대 정도 되면 생산 멈추시고 다른 템계열로 전환 하시면 본진근처까지 밀려도 빌드타임때문에 어떻게어떻게 막힙니다.. 저그가 멀티가 2개라도 나올수 있는 유닛은 울트라에 한정(커세어 1부대면 공중병력 싫죠) 물론 히드라 웨이브는 업저글링 이후에 나오는 빌드는 아니라 생각됩니다.. ^^ 그 후에 하나하나씩 멀티 늘리면서 나중에는 커닥으로 나가는 것이 가장 나은 방법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런데.. 이 빌드는 질럿 한번이라도 쉬면 저글링에 밀립니다.. 저글링이 정말 강력해요.. ㅠ.ㅠ) 하여튼 더 좋은 전략들 많이많이 개발해주세요.. (PvsZ)전을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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