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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3 22:39
이 경기 완벽한건 맞는데 17분부터 27분까지 약 10분동안 스노우볼이 멈췄잖아요. 요즘 같은 메타에 그건 피드백해봐도 된다고 봐요.
19/05/13 22:41
그건 좀 애매한 부분입니다.
앞서는 팀이 다이브해서 찍어누르는거나 스플릿을 극한으로해서 상대의 손해를 강제해야 하는건데 결국 FW랑 1만 골드 차이 나는 와중에 스노우볼을 못굴린건 맞거든요. 오히려 바론 먹고 아지르가 넘어지면서 시간 끌린건 사실입니다.
19/05/13 22:42
계속 IG, G2 이야기를 안할수가 없는데... 걔네들은 1만골드 차이에 바론먹은 상태였으면 상대방이 드러누워 있어도 시원하게 뚫어버렸을것 같아서요. 결국 131 하다가 10분 날렸잖아요. SKT를 비판한다기보다 왜 스노우볼이 멈췄는지는 잘 분석해봐야죠. 131이 과연 최선이었는지요.
19/05/13 22:47
제가 지금 밖이라 정확한 시간 체크가 안되네요. 바론 먹은 직후부터 그 다음 바론 앞 한타 대승 전까지요. 글골만 보면 굴리던 속도가 확연히 줄어든게 맞는데요. 계속 시원하게 굴렸다고 말하긴 어렵죠.
19/05/13 22:49
17분에 7400골차
20분에 8300골차 22분에 10500골차(바론 먹은 시점) 25분에 11500골차(바론 버프 끝) 28분에 15000골차(두번째 바론 먹은 시점) 31분에 20000골차(두번째 바론 버프 거의 끝) 바론 버프 먹고 짤려서 생각보다 그 때 이득 많이 못 본건 맞는데 10분간 스노우볼 멈췄다는건 좀;; 기껏해야 5분 미만으로 지연됐습니다
19/05/13 22:53
10분은 많이 오버한 표현이었네요. 제가 잘못 말했습니다. 미안합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첫바론 먹은 직후 - 두번째 바론 먹기 직전 까지의 시간이 낭비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5~6분 정도겠네요.
19/05/13 22:44
바론먹은 직후부터 약 10분간 굴렸다고 할만한게 거의 없으니까요. 세세하게 따져보면 이득이야 조금 봤겠지만 글골만 봤을땐 꽤 오랜시간 멈췄다고 봤어요. 물론 라인관리, 시야관리로 이득본것도 있겠지만 글골만 보면요.
19/05/13 22:40
승기를 잡아오는 속도가 얼마냐 빠르냐가 중요한거고 그걸 굳히는 속도는 크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IG G2 도 그 속도가 빨라서 강팀이지 겜 이미 터졌는데 매드무비 잘찍어서 강팀이 아님
19/05/13 22:40
저도 경기가 빨리 끝나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한번 교전을 해도 빨리 판단해서 들어가냐가 더 중요한거라고 보는데 빨리 못 끝내는거에 너무 집착하는 느낌 G2라고 IG라고 반드시 20분컷 한건 아니자나요
19/05/13 22:40
저는 이런경기 보면서도 SKT에 안좋은 소리 조금씩 나오는건 SKT가 싫어서가 아니라 작년 국제전 참패~올 MSI 강팀전 완패의 PTSD로 인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크크
19/05/13 22:40
게임이 스피드런도 아니고 어떻게 마무리하느냐가 문제지 이미 이긴 게임을 5분 빨리 끝내나, 늦게 끝내나는 의미 없어요. 이기려고 게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템포가 어떻느냐가 문제지, 이미 이긴 게임의 시간은 의미가 없다고 봐요.
19/05/13 22:40
아니 뭐 G2 IG 못이기면 결국 의미 없는 팀구성이고 팀 목표도 그거인 건 맞는데.... 이 정도로 속도 내서 굴렸는데 좀 지켜봐줘도 된다고 봅니다
19/05/13 22:41
다전제에서는 skt같은 정석? 같은 플레이가 결국 먹히지 않을까요? ig나 g2같은 끊임없는 전투는 리스크가 커서 컨디션이 좀 안좋거나 살짝 삐끗하면 다전제에서 그냥 질거 같아요
19/05/13 22:41
아니...애초에 스노우볼이 멈춰있던 건...fw가 상대를 안 해줘서에요. ig나 g2 하다못해 퐁부도 쉴 새 없이 싸우잖아요. 근데 fw는 되게 정적으로 수동적으로 맞받아칠 생각만 했어요.
손바닥이 마주쳐야 소리가 나죠;;;
19/05/13 22:41
강퀴가 이제 그만하라고 얘기하긴 했는데 크크 클템 너무 포장하려고 애쓰지 않았으면..
한두번 실수야 있었지만 충분히 좋은 경기였는데 왜 스스로 분위기를 이상하게 만드나요.
19/05/13 22:41
그놈의 IG,G2 저도 현재 세체팀이 IG고 MSI도 IG가 먹을 것 같긴 한데 이런 경기 보고도 IG,G2 소환해서 뭘 어쩌란건지 모르겠네요.
19/05/13 22:41
이번 경기 자체라면 SKT가 정말 잘한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확실히 G2 vs IG 라는 초고속의 영역에도달한 두팀의 경기를 보고 보니깐.. 진짜 역체감이 심하네요 -.-;; 해설진도 같은 생각을 했는지 먼가 표현이.. 크크.. 그래도 SKT 경기 끝나고 중계진 모두가 웃는거 보니 보기 좋긴 합니다. 흐흐.
19/05/13 22:41
냉정하게 보면 전령 한타까지 초스피드로 굴려서 끝낸 게임이죠. 그이후 경기시간 따지는건 의미 없긴 합니다. 단지 전경기 여운과 1557 임팩트 때문에 ptsd 오는건 어쩔 수 없음 ㅠㅠ
그래서 ig전 이겨야함
19/05/13 22:42
해설들도 강조하지만 합맞추고 우실줄이 장기적인 답은 아니더라도 단기전인 MSI에서는 유일한 답이죠. 합을 위해서는 이런 승리의 경험이 중요하구요.
19/05/13 22:42
이번 판은 대체 왜 욕 먹죠? 딱 무난하게 이겼는데
일단 이길 수 있으면 재미없어도 됩니다. 재미는 부수적인거죠... IG랑 G2한테 진거 까인건 졌다 (95%) 재미없다 (5%) 일단 이기는게 지는 것보단 낫습니다
19/05/13 22:42
아니 g2 ig 맞대결 개털린건 뭐 반박할거리도 없는데 굳이 이 경기를 끌고올 이유가 없죠. 심지어 fw기준으로 놓고보면 오히려 젤 박살낸건 skt인데요. 부기가 강타만 잘썻어도 ig g2중 하나는 잡을 뻔했는데.
19/05/13 22:42
ig나 g2면 같은 상황에서 다이브를 쳤겠죠... 그런데 그게 단순한 스타일의 차이인지 아니면 실력차를 내는 "정답"인지는 결국 msi 4강까지 가봐야 확실시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9/05/13 22:42
이런 판까지 까면 뭐... 그리고 국가대항전 성격 생각하면 해설이 칭찬해줘야지 2만골드 차이내봤자 뭐냐고 하는 것도 이상하죠.
19/05/13 22:42
억텐 크크
저도 그 불안감 때문에 집착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20분 30분 뭐 빨리굴리기 이런거에 매달리는게 점늑이 IG 잡을 뻔 하고 퐁부가 G2 이기고 IG 이길뻔 한거를 자꾸 까먹으시는 거 같아요 g2전이나 ig전 때처럼 못할땐 못한다고 극딜하면 되고 방금처럼 이겼으면 잘했다고 칭찬해주면 되는거죠 이럴땐 태세변환 맘껏 해도 괜찮다고 봐요
19/05/13 22:42
아니 그냥 기본적으로 현 시점에선 SKT와 LCK가 더 안좋은 평가를 받는 건 어쩔 수가 없어요 그건 팬이고 안티고의 문제가 아니라 당장 눈앞에 펼쳐졌던 경기들과 그 승패떄문에 필요이상으로 더 안좋게 보이게 되는거에요
19/05/13 22:42
아지르가 얼마나 빨리 오리를 넘기냐
칼리갈리가 얼마나 바루스 탐켄치를 두들겨패서 탐켄치 궁 못쓰게하냐 이게 중요한 거죠 이걸 IG G2가 잘하는거
19/05/13 22:42
이 경기는 패배한 전 경기들과 별개로 상대가 FW임을 감안해도 깔끔한건 맞습니다 다만 바이 갈리오 믿다가 아지르 순삭당한거 정도는 원래 계산처럼 안짤리고 역습할 수 있게끔 해야죠 저렇게 수도없이 비집고 오는거 9할은 막아내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19/05/13 22:45
오리아나같은 변수덩어리 0퍼센트 올드픽이라
IG G2의 무한 노림수 미친 템포 게임을 할수가 없죠 (5인충격파? 그딴거 프로들이 안당해준지 4,5년은 될듯)
19/05/13 22:54
네 그러니까요 아지르 짤릴 때 4명 와도 성장 차이로 바이/갈리오 합류로 살아가거나 오히려 딸 수 있다고 생각했겠죠 그걸 생각대로 9할은 할 수 있어야된다는 얘기였습니다.
19/05/13 22:42
이번 경기에서는 피드백할 거리는 없을거 같네요
굳이 억지로 피드백하자면 갈리오 있다고 131 돌려서 날먹하려고 했던거 정도? FW부터가 오리아나라는 아지르보다 심한 라인지박령을 미드에서 픽해서 그냥 LCK에서 하던 대로 하니 이긴 게임
19/05/13 22:43
[중간순위]
순위-팀명-승-패 1위 IG 7승 0패 → 4강 확정 2위 G2 5승 3패 → 4강 확정 3위 SKT T1 4승 3패 → 4강 확정 4위 팀 리퀴드 3승 4패 -----------------------------------------4강 5위 FW 2승 6패 6위 퐁부버팔로 1승 6패
19/05/13 22:43
TL 이 경기 어떻게 준비했을지는 기대되네요.
진짜 초반 5분동안만 사고 없이 가면 뭔가 풀어낼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하는데 IG, G2, SKT만 만나면 반드시 그 시간 안에 라인 솔로킬이든 역갱이든 다른 쓰로잉이든 뭔가 사고를 낸다는게 참.. 이번엔 평안히 갔으면..
19/05/13 22:43
그래도 이런 방송사고... 는 보기 좋네요
SKT가 완패해서 중계진이 침통한 표정 짓고 있을때.. 랑 비교하면 웃음으로 방송사고 나는건 먼가 lck 팬으로는 보기 좋은..
19/05/13 22:47
그때 동준좌 텐션 떨어졌던거 생각하면 ..ㅠ
속도가 어떻느니 뭐 그런걸 떠나서 그래도 웃으면서 시간 떼우고 있는 모습이 좋네요.
19/05/13 22:44
래더 부기로는 한국 상위권팀 절대 못 이긴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lck에 물든 두 선수들이 어떻게 lck스타일 정점의 경지에 오른 skt를 넘볼 수 있을까요. 바로 상하관계로 무릎 꿇히는거지. 그나마 발악 좀 해본게 예전 점늑의 유산 이어받은 베티 샤우씨의 시도였죠.
19/05/13 22:46
네. 부기는 진짜 최악 오브 최악이었습니다. 제가 짜오 원챔충인데 방금 경기처럼 하면 짜오보다 마이가 더 나을겁니다.
19/05/13 22:56
못하는건 상수인데 계속 말할 이유가 없구요. 부기와 비슷한 실력의 다른 메타에서 큰 선수라면 일말의 가능성은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lck와 한국과는 다른 플레이를 하니 거기서 나오는 변수가 통할 확률이 미약하나마 존재하죠.
19/05/13 22:45
네 크크크 스노우볼 부드럽지만 빠르게 굴리고 있는거라고, 너무 편해서 안빨라보이지만 창밖을 보면 빠르게 느껴진다 뭐 이런 뉘앙스였습니다
19/05/13 22:45
제발 내일 IG전은 합이라도 맞았으면 좋겠네요. 응원을 하는건지 조롱을 하는건지 실수 줄이면 완벽한 게임했다는건데 그럼 이기는거죠. 밴픽이든 플레이든 실수하면 지는거고요. 밴픽도 게임의 일부인거고 거기서 실수 나올 수도 있는건데 굳이 이렇게 조롱하는 이유를 도통 모르겠습니다.
19/05/13 22:45
FW가 눕는 거 보면서 소위 말하는 체급이 안되는 팀이 누우면 이렇게 저렇게 두드려 맞을 수 있구나 싶긴 하네요. 이번 SKT처럼 스무스하게 2만골 차이가 날 수도 있고, IG나 G2에게 숨쉴틈 없이 전투로 두드려 맞기도 하고.
19/05/13 22:49
결승에서 그리핀을 3:0으로 잡아서 그렇지 리그 중에도 그리핀한테 초반터지면서 무력하게 지는 경기 몇 번 당했었죠. IG, G2에 비해 초반에 밀리는 경기를 하면 전투력이 많이 약해져요. 특히 IG는 숫자싸움만 맞으면 골드차이를 무시하고 스킬샷 싸움을 계속 거는데 LCK 팀들이 그런 시도를 많이 무서워해서..
19/05/13 22:45
퐁부 전승 + 슥 전패 + 팀리퀴드 2승.. 합쳐지면 슥 4강 확정은 아닌데...
물론 사실상 진출 99.9% 확정이긴 합니다만.. 어찌됫던 공식적으로는 SKT가 4강 확정까진 약간 남았습니다.
19/05/13 22:45
근데 이 경기보다 더 빨리 굴려서 끝내려고 했으면 일단 상대인 FW가 나와서 뭔가를 해줬어야 합니다.
FW가 진짜 그냥 나오지도 않고 타워 옆에만 있어주면 템포를 올리기도 힘듭니다.
19/05/13 22:48
바텀2차나 탑2차 못민건 그런걸로 설명될 문제가 아닙니다.
그냥 스플릿 운영 제대로 못한거죠. 그렇게 드러눕는게 효과적이면 다 드러눕죠. 현 메타가 드러눕는거 때려부수는건데 결국 상대 실수 받아 먹는거지 실수를 유발하는 플레이를 못한건 사실입니다. 물론 속도가 아쉬웠다 정도지 SKT가 엄청나게 잘한 게임이긴 합니다.
19/05/13 22:47
전 몰랐는데 그때 EDG전에서 EDG가 방심했다고 그러더라고요. 뭐였더라, 그떄 미드 진입하다 몸 쏠리면 사이드에서 들어오는 거에 세상 무력하다고 그랬는데 EDG가 그때 잠깐 정신줄을 놨다고....
19/05/13 22:46
저는 방금 경기 skt가 노력한다는게 느껴진게 본인들 잘하는 스타일 안에서 속도 올리려는게 보였습니다. 초반에 승기 잡으니 3라인 관리 철저히 하는게 아니라 레드 정글 기점으로 5명이 커버 준비하면서 탑 cs 좀 버리고 라인 푸시하면서 교전각 계속 보고 이런건 좀 기존과 달랐다고봐요
19/05/13 22:46
https://cdn.pgr21.com/?b=10&n=352649&c=4986235 우실줄우실줄 하니까 이 댓글 생각나네요
그럼 먼말을 해야..
19/05/13 22:48
저는 좀 장기전을 하면서 ig에 대해서 슼이 좀더 경험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지난 G2전 2경기가 그래도 피드백 맛집이었으니, 그룹스테이지 막경기 IG전도 그랬으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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