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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2 19:32
그 조합 숙련도 이야기 말인데 저는 지금 경기보면서 TL이 리신 르블랑을 중심으로 한 전진압박형 컨셉을 해본적이 별로 없는거 같아요. 초반 운영도 너무 느슨했고 리신이 꽁으로 정글싸움 이겨놓고도 뭐한건지 모르게 미드 압박이 너무 없었죠. 그리고 카이사 갈리오는 순간 킬각 잡아서 이길 수도 있지만 애쉬나 바루스 혹은 이즈 탐켄치처럼(이조합은 밴픽 중요함) 리신 르블랑으로 잡은 주도권을 라인 운영으로 굴려줄 수 있는 픽이 아니죠.
밴픽부터 카운터 맞고 조합 운영도 이해도가 떨어짐
19/05/12 19:34
한타 조합도 괜찮은건 알겠는데 그래도 켄치 리산들고 사이드 주도권 주면 안되죠 양쪽에서 빡빡이랑 르블랑이 프리파밍하고 있음 어케요 크크
19/05/12 19:35
좀 극단적으로 미드 1차만 공략 성공하면 바론에서 살아도 TL이 어떻게 할 방법이 없습니다. 사이드 스플릿이 아주 빠른 조합도 아니고
19/05/12 19:38
진짜 이런 게임이 너무 괴로움. 이거 뭔가 될거 같지만 실제로는 한 1만골드 계속 차이난거나 다름없어요. 밴픽부터 너무 하드난이도를 가져가서 한타 노답이라 쩔쩔매다가 그냥 이도저도 못하고 발리는게임
19/05/12 19:40
FW이 느린건 맞는데 그냥 깔건 못되는 게 천천히 굴려도 확실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단단하게 하고 싶은거죠. 당장 MSI 1승 4패에 유리한 겜 던진 적 없었던 것도 아니고.
19/05/12 19:42
양팀 다 손해보기 싫어서 누운 채 하염없이 바론/장로만 기다리다가 거기서 한타 열고 싸우다가 이긴 팀이 넥서스 미는...
그 대척점은 퐁부 IG 같은 LPL같고... TL은 LCK와도 중상위권이 한계겠네요. 어째 T1 경기보다 더 졸림... 전판이 너무 재밌어서 그런가 ㅠㅠ
19/05/12 19:42
개인적으로 TL은 정글러 성향이 중국의 lmxg라던가 닝같은 유형의 진짜 돌았나 싶은 공격성 보여주는 선수가 있으면 훨씬 좋을텐데 음.. 아무리 봐도 엠비션이 한참 하락세일때 젠지 보는거 같아서 답답하네요
19/05/12 19:44
북미의 탑시드는 사실 의미없죠.. 결국 씨나인이 선발전을 뚫고, 결국 씨나인이 플레이인을 뚫고, 결국 씨나인이 마지막까지 살아남을겁니다.
19/05/12 19:45
이건 사실 TL이 밴픽을 너무 느슨하게 했어요. 리신-르블랑은 되게 고난이도고 리스크가 높은 조합입니다. 이거 성공한 팀 거의 없어요. 슼도 이거 꺼낼 때는 되게 철저하게 여러 장치를 밴픽부터 신경을 써서 성공시키는거지 리신-르블랑 자체가 2 대 2 구도가 좋다고 해도 무적은 아니고 이득을 좀 봐도 그 둘로만 뭔가 경기가 쭉쭉 흘러나가는 것도 아닙니다. 어찌보면 프로씬에서는 되게 특이한 픽인데 바텀에 카이사를 뽑는건 뭔 자신감입니까. 애쉬나 바루스를 하든가
19/05/12 19:46
팀 내에서 르블랑이 제일 좋았는데 르블랑이 잘했다고 하면 그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리신은 진짜 못했구요 리신 - 르블랑 조합을 잘하는 팀이 생각보다 적죠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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